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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시동 꺼진 산타 랠리·애플만 고공행진

뉴욕증시, 시동 꺼진 산타 랠리·애플만 고공행진
입력 2024-12-27 07:41 | 수정 2024-12-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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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네,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07% 오른 강보합으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4%와 0.05% 내린 약보합으로 마감했는데요.

    연말 폐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의 급등세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리게티 컴퓨팅'이 36%, '퀀텀 컴퓨팅'도 12% 넘게 폭등했고, '아이온Q'도 8%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나란히 하락했는데요.

    지난 24일 7% 넘게 급등했던 '테슬라'는 1.7%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0.2%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가 성장의 동력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전후의 플랫폼에서 '인공지능'을 거쳐 요즘에는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증시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오르는 등 원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한미 증시의 수익률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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