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셀틱의 양현준이 시즌 3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경기에선 뮌헨이 승리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챔피언스리그 본선인 리그 페이지에서 12위를 기록한 뮌헨과 2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셀틱.
16강 진출을 앞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 김민재와 양현준은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홈팀인 셀틱은 경기 시작 25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공격을 주도한 뮌헨은 전반 종료 직전 올리세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뮌헨은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리 케인의 발리슛이 터지면서 한 걸음 더 달아났습니다.
2-0으로 뒤져 반전이 필요했던 셀틱의 로저스 감독은 후반 31분 양현준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습니다.
그리고 선택은 적중했습니다.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의 발 앞으로 떨어진 공을 마에다에게 전달했고 마에다가 헤더 만회골로 연결했습니다.
양현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도움이자 지난주 1골 2도움을 기록한 스코티시컵 맹활약 이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셀틱은 이후 맹공을 퍼부었지만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1차전은 뮌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김민재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한국인 맞대결은 무산됐고 두 팀은 다음 주 수요일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는 홈에서 전반 3분 터진 파이샤오의 선제골을 잘 지켜 AC밀란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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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3분 만에 도움‥팀은 뮌헨에 패배
셀틱 양현준, 3분 만에 도움‥팀은 뮌헨에 패배
입력
2025-02-13 12:18
|
수정 2025-02-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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