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 월세 비중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 계약 23만 3천9백여 건 가운데 월세는 6만 2천8백여 건으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연평균 40%대 수준이던 월세 비중은 역전세난과 전세사기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평균 60.3%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전세 사기 우려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액 보증금 기피 현상이 커졌고, 전셋값 상승에 은행의 대출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인상된 보증금을 월세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전준홍
전준홍
1분기 서울 주택 월세 비중 65%‥역대 최대
1분기 서울 주택 월세 비중 65%‥역대 최대
입력
2025-04-28 12:18
|
수정 2025-04-28 12:1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