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대선을 13일 앞둔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지지를 호소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 북부 접경지역을 공략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각각 경기 성남과 제주에서 일정을 이어갑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지지자들과 인사하며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실에 공공갈등조정관을 두고 어려운 민원들을 듣고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SNS를 통해선 "동물병원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표준 진료절차를 마련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는 한편,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겠다"는 동물복지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인천 남동구를 시작으로 부평과 서구를 거쳐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사흘간 이어진 수도권 집중공략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지사 시절 시절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과 평택 삼성반도체 단지 유치 경험을 제시하며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통상문제와 주한미군 주둔비 문제, 북한 핵 문제 등 외교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새참을 먹으며 민심을 청취한 뒤, 경기도 파주와 동두천 등 경기 북부 접경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설립을 추진한 경기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경영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제주 유세에 나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4.3 유족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장애인 활동지원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탈시설을 법으로 보장하겠다"며 장애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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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이재명은 인천, 김문수는 경기‥수도권 총력전
이재명은 인천, 김문수는 경기‥수도권 총력전
입력
2025-05-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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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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