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박선하

'니파바이러스' 1급 감염병 지정 예고‥치명률 40~75%

'니파바이러스' 1급 감염병 지정 예고‥치명률 40~75%
입력 2025-05-28 12:19 | 수정 2025-05-28 12:20
재생목록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됐습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과일박쥐를 통해 사람이나 돼지와 같은 동물에 전파된 후 직접 접촉이나 체액 접촉으로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지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열, 두통,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후반에는 일부 뇌부종이나 뇌염으로 이어집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40에서 75%로 높은 편인데 지금까지 국내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1급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새로 지정되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