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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본투표 향방 주목‥이 시각 대구 투표소
입력 | 2025-06-03 12:02 수정 | 2025-06-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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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대구를 가봅니다.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지만, 오늘 본투표에서는 가장 가파르게 투표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대구 중구 성내3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투표자들로 붐빈 이곳은 투표소는 지금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은 투표소 1천 577곳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지나며 대구와 경북의 투표율이 모두 20%를 넘어서는 등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사전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만큼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오늘 본 투표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가 집계에 반영되는 만큼 전체 투표율은 다른 지역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25.63%로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경북도 31.52%에 그쳤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유권자 수는 각각 모두 426만여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9.6%에 달합니다.
이번 대선에선 유세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지난 사전투표에서 투표를 방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 대선 관련 사범 2천 1백명 가운데 70명이 검찰에 송치됐고 혐의가 무거운 8명은 구속됐습니다.
선관위와 경찰은, 오늘 본투표에선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투표소 내부와 주변 경계·감시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투표는 이제 8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성내3동 제2투표소에서 MBC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