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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출범‥5년 청사진 마련

국정기획위원회 출범‥5년 청사진 마련
입력 2025-06-16 12:05 | 수정 2025-06-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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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정부 국정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대통령의 '정책 참모'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국정운영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진성준 부위원장이 국정기획위원회 현판을 덮고 있던 천막을 걷어냅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의 뼈대를 세우기 위한 60일 간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한주 위원장은 오늘 첫 전체회의에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국정과제를 신속하게 수립하고,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효율성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조직 정비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과제 5년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부처별로 업무 보고를 받고 예산 현황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으로, 인수위원회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한 상황이라, 국정기획위원회는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기획, 경제,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7개 분과로 구성됐고, 각 분과의 위원들을 포함해 총 55명으로, 규모로 꾸러졌습니다.

    특히 국민주권위원회와 국정자문단을 설치해 현장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국민 의견을 경청할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법정 활동 기간 60일 외, 최장 20일간 연장할 수 있어 80일까지도 활동이 가능합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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