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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주도권 경쟁 본격화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주도권 경쟁 본격화
입력 2025-06-17 12:15 | 수정 2025-06-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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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롭게 바뀐 여야 지도부가 오늘 처음으로 만나 대화를 갖습니다.

    민생 추경안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또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논의와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처음 만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전날 당선된 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합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2차 추경 편성, 예결위원장 선임 등 원내 사안과 이재명 정부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 원내대표는 상법개정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후 송 원내대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도 만날 예정인데, 정치자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우려 등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나란히 첫 원내대책회의도 주재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기 원내지도부 과제는 12.3 내란 완전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 국민통합"이라며 "민생회복 지원금 형태의 민생 추경안을 꼼꼼하고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야당이 됐고, 절대 열세인 107석 한계가 뚜렷해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때"라며 "비판과 견제는 야당의 본령이지만 민주당식 국정 발목잡기가 아닌 합리적인 비판과 정책 제시를 통해 수권 정당 자격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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