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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 10여 곳 압수수색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 10여 곳 압수수색
입력 2025-06-25 12:18 | 수정 2025-06-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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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합동수사팀이 세관 직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대검 합동수사팀은 지난 23일 인천세관과 밀수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세관 공무원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세관 CCTV와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밀수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전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피의자와 그 가족의 계좌 흐름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은 지난 2023년 필로폰 밀수 범행에 세관 공무원들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게 대통령실과 경찰, 관세청 고위 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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