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정한솔

'상습 갑질' 수도군단장, 정직 징계 중 음주운전

입력 | 2025-07-12 11:59   수정 | 2025-07-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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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갑질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된 박정택 육군수도군단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밤 10시 반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개인 차량을 몰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박 군단장을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박 군단장은 부하 군인들을 상대로 사적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6월,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