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지선

울산 '반구천 암각화' 오늘 세계유산 등재 유력

입력 | 2025-07-12 12:00   수정 | 2025-07-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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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선사시대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울산 반구천의 바위그림, 암각화가 오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결과는 최종 심사를 거쳐 우리 시간으로 오늘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돼 있는데, 두 암각화 모두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 심사기구에서 ′등재 권고′를 받은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 등재는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모두 17건으로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