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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김건희 특검' 출석‥'공천개입 공범' 혐의

윤상현, '김건희 특검' 출석‥'공천개입 공범' 혐의
입력 2025-07-27 11:57 | 수정 2025-07-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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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오늘 오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명태균 관련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피의자 신분입니다.

    오전 9시 반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윤 의원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면서도 취재진 질문엔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윤상현/국민의흼 의원]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해야 된다고 직접 연락했습니까?> 아니 그런 거는, 그런 건 제가 가서 말씀드릴게요."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된 건,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그 대가로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명 씨에게 윤 의원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공천을 확답하는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은 더 커졌습니다.

    특검은 공관위원장이던 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엔 윤 의원의 자택과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특검은 윤 의원을 상대로 당시 공천 과정에 어떤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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