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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尹 체포영장 재시도‥이 시각 서울구치소

이르면 오늘 尹 체포영장 재시도‥이 시각 서울구치소
입력 2025-08-04 12:03 | 수정 2025-08-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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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이르면 오늘, 지난주 실패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정훈 기자, 아직 체포영장 집행 이뤄지지 않고 있죠?

    ◀ 기자 ▶

    특검 측이 이르면 오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곳 서울구치소 앞에는 아직 특검 차량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이 발부받은 영장의 기한은 오는 7일, 목요일까지입니다.

    특검 측이 이번 주 초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서겠다고 한 만큼 오늘 혹은 내일 집행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지난 1일 오전 9시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곧장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

    문홍주 특검보가 파견 검사, 수사관들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이곳 서울구치소를 직접 찾았는데요.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체포를 완강히 거부하고 나서면서, 안전사고 등을 우려한 특검팀이 약 2시간 만에 영장 집행을 멈췄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다음번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윤 전 대통령에게 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영장 재집행에 성공한다면 윤 전 대통령을 곧장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압송해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뒤, 특검 조사나 본인 재판 출석에 계속해서 불응하고 있는데, 오늘 처음으로 조사가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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