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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결선투표 가능성도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결선투표 가능성도
입력 2025-08-22 12:07 | 수정 2025-08-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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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후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선출됩니다.

    투표율은 지난해보다 저조했는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2시 시작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 신임 당 대표가 선출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와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그간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를 합산해 오후 5시쯤, 신임 당 대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후보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오는 26일 당 대표가 최종 선출됩니다.

    이 경우, 후보자 두 명은 내일 한 차례 더 TV토론을 갖습니다.

    당내에선 결선 투표가 이뤄질 경우, 반탄파 후보들인 장동혁, 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결선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선거 결과에 80% 비중을 차지하는 당심에서 반탄파 후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안철수와 조경태 등 찬탄파 후보들의 단일화까지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1년 전 당 대표 선거보다 4% 포인트 이상 낮게 집계된 당원 투표율도 찬탄파 후보들에게 유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전한길 씨, 그리고 이를 방치한 당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의 이탈로 해석될 여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4명과 청년 최고위원 1명도 함께 발표됩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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