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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연금 수급자 5.6%↑, 70만 원 수령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 5.6%↑, 70만 원 수령
입력 2025-08-25 12:18 | 수정 2025-08-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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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령액은 69만 5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소 생활비의 절반을 겨우 넘기는 수준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863만 6천 명으로, 1년 만에 5.6% 늘었습니다.

    기초연금,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퇴직연금 등 연금을 하나라도 받는 사람입니다.

    수급률은 전년보다 0.5%p 늘어난 90.9%,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달 평균 연금액은 69만 5천 원으로 1년 사이 4만 5천 원 늘었습니다.

    수급액이 25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가 50.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가 31.1%로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은 90만 1천 원, 여성은 51만 7천 원으로 성별 격차가 컸고, 유주택자가 무주택자보다 30만 원 이상 많았습니다.

    개인이 내는 연금 보험료는 한 달 평균 34만 4천 원으로 전년보다 1만 원 늘었습니다.

    월 보험료 납부액은 10만 원에서 25만 원 사이가 32.9%, 25만 원에서 50만 원이 31.7%를 차지했습니다.

    연금 종류별 수급자 수는 기초·장애인 연금이 646만 1천 명, 국민연금이 476만 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공무원·군인 연금 등 직역연금이 56만 6천 명, 개인연금이 43만 5천 명 순이었습니다.

    퇴직연금 수급자는 3만 명이었습니다.

    [최재혁/통계청 행정통계과장]
    "퇴직연금 일단 제도가 생긴 지가 국민연금보다 늦게 된 게 일단 있고요. 두 번째는 퇴직연금은 중간에 일시불로 받으신 분들이 꽤 있었어요."

    이번에 새로 통계에 포함된 60세에서 64세 사이 연금 수급자는 177만 3천 명이었습니다.

    월평균 수급액은 100만 4천 원으로 65세 이상보다 많았지만, 수급률은 42.7%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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