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현지시각 3일 오후 6시쯤,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건물과 충돌하면서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포르투갈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일부는 외국 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니쿨라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전차로 리스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탑승하는 관광 명물입니다.
리스본 소방당국은 푸니쿨라 케이블이 풀려나가면서 통제력을 잃고 건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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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장재용
'15명 사망' 리스본 전차 사고‥"한국인 1명 부상"
'15명 사망' 리스본 전차 사고‥"한국인 1명 부상"
입력
2025-09-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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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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