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수정하기로 합의하면서 당내에서 강한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심기일전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김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3대 특검법 개정안 가운데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배제하는 등의 수정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크게 반발했고, 김 원내대표는 지도부에 설명한 뒤 협상에 임했다며 정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등 두 사람 간 갈등이 노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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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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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특검법 개정 합의 논란에 "심려 끼쳐 죄송"
김병기, 특검법 개정 합의 논란에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5-09-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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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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