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송정훈

김건희 오늘 첫 재판‥피고인석 모습 공개

김건희 오늘 첫 재판‥피고인석 모습 공개
입력 2025-09-24 12:11 | 수정 2025-09-24 12:17
재생목록
    ◀ 앵커 ▶

    자본시장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김건희 씨의 첫 재판이 잠시 뒤에 열립니다.

    법정 내부 촬영이 허가되면서 김 씨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도 공개될 전망입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씨의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10분 김 씨의 자본시장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전 현직 대통령의 부인 가운데 구속 상태로 형사재판을 받는 건 김 씨가 처음입니다.

    재판부가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하면서 재판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전 김 씨가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씨 측은 여러 사람의 초상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법정 촬영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 등으로 김 씨를 구속해 지난달 29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씨의 재판은 별도의 공판준비기일 없이 오늘부터 곧장 공판기일로 진행됩니다.

    신속한 재판을 강조하고 있는 특검법 취지에 따라 재판부가 진행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정교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대면조사도 진행합니다.

    한 총재는 어제 구속된 뒤 처음으로 특검 조사를 받게 됩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