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최장 열흘이 넘는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귀성·귀경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회팀 도윤선 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고속도로는 이른 귀성 차량으로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은 대체로 원활한 상황입니다.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17만 대 정도로, 아직은 평소 목요일 수준입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선 이미 정체가 시작된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가장 혼잡했다가 밤 11시쯤 해소되고, 귀경길의 경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가장 혼잡했다 오후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535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0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5일, 귀경길은 당일인 6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약 542만 대로 작년의 약 555만 대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예측됐습니다.
최장 열흘간의 긴 연휴라 교통량이 분산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귀성·귀경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 등 270여 개 구간은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정해 집중관리할 방침입니다.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됩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 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은 평소보다 각각 15%, 11%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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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도윤선
도윤선
귀성 시작‥고속도로 저녁 6~7시 혼잡
귀성 시작‥고속도로 저녁 6~7시 혼잡
입력
2025-10-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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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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