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국회에서는 서울고검과 중앙지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개 대면하게 됩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등을 상대로 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권 당시 KBS 박장범 사장의 '파우치' 발언과 김건희 씨의 이른바 '복수' 발언 녹취가 공개된 경위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KBS가 지금이라도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정 언론사의 취재물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문제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채해병 사망사건과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위증죄 고발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임 전 사단장이 군사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말한 게 위증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출석할 예정이어서 '명태균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명 씨와 오세훈 시장이 공개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 등을 상대로 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장차관들의 갭투자 논란과 최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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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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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증인채택 공방‥명태균-오세훈 대면 예정
김현지 증인채택 공방‥명태균-오세훈 대면 예정
입력
2025-10-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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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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