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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 시작한 경주‥보안·경비 '최고 수준'

손님맞이 시작한 경주‥보안·경비 '최고 수준'
입력 2025-10-27 12:05 | 수정 2025-10-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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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국의 정상들을 맞기 위해 경주 APEC 행사장과 호텔 주변의 보안 수준은 최고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경찰도 하루 최대 1만 8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아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정상회의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내부 준비가 거의 다 마무리되고, 입구엔 보안검색대가 설치됐는데요.

    보문단지 일대는 현재 차량이 통제되고 곳곳에 경찰 인력과 경찰차가 배치돼 삼엄한 경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APEC 기간 하루 최대 1만 8천여 명을 투입해 빈틈없는 경호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CEO 행사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경북과 부산 일대에 경비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내릴 방침입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보문관광단지 일대엔 해경 특수기동정과 장갑차, 헬기, 드론 무력화 장비까지 배치됐고요.

    군 당국도 경호와 순찰을 지원하기 위해 1,800여 명을 투입하고, 소방 당국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머물 숙소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는데요.

    동선과 편의, 경호를 고려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힐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오롱,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라한셀렉트 호텔에 머물 것이란 예상입니다.

    내일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등 글로벌 경제인 1천1백 명이 묵을 수 있는 크루즈 선박 2대도 포항 앞바다에 들어옵니다.

    수송 거점인 김해공항, 경주역과 주요 행사장, 숙소 사이 27개 노선엔 셔틀버스 3백여 대가 운행되고 있고, 오늘부터 경주역의 KTX 정차 횟수도 46회 확대됩니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APEC 기간 경주시 전체 도로에 자율 2부제가 시행되는데요.

    보문단지 일대는 내일부터, 시내 주요 도로는 모레 0시부터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MBC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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