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막을 내렸습니다.
의회에서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정부 기능이 재가동되기 시작한 건데,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입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현지시간 12일 밤, 종료됐습니다.
43일 만입니다.
미국 연방하원은 이날 저녁 본회의에서 임시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의회에서 넘어온 임시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저소득층 식량지원 프로그램인 '스냅'도 재개돼 4천만 명 이상이 다시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장 니하트/식량지원 프로그램(SNAP) 수령자]
"딸에게 걱정하는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찬장 안의 상황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제 딸은 알고 있습니다."
또 연방 공무원들에게 밀린 급여가 지급되고 자체 예산으로 연방정부의 보조금 공백을 메운 주 정부도 보상을 받게 됩니다.
또, 민주당이 셧다운 명분으로 삼았던 건강보험, 이른바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안에 대한 상원표결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습니다.
다만, 셧다운 기간동안 차질을 빚어온 항공편 운항의 경우,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 2주 정도 더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미국 교통부는 셧다운이 끝난 뒤 48시간 안에 밀린 급여의 70%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관제사들이 곧바로 복귀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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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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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43일 셧다운 종료‥임시예산안 통과
'역대 최장' 43일 셧다운 종료‥임시예산안 통과
입력
2025-11-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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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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