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일본을 연일 강경 비판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민들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주일 중국 대사관은 오늘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대사관은 가까운 시일 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엄중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일본에 있는 중국인들의 경우에는 현지 치안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집권한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중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혀 중일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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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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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대만 개입' 발언에 中 "일본 여행 말라"
日 총리 '대만 개입' 발언에 中 "일본 여행 말라"
입력
2025-1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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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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