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 중 갑작스럽게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져, 이른바 '한일령'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을 부른 오쓰키 마키가 그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던 도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끊겼습니다.
이어 공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퇴장하라는 몸짓을 했고, 이에 오쓰키는 노래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무대를 떠났습니다.
소속사 측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부득이한 여러 사정으로 급히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다음날 출연도 중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체험하는 이 행사는 오늘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어제 중지되면서 다른 일본 아이돌 그룹 출연도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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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양윤경
노래 부르다 '암흑'‥中 공연 중 日 가수 퇴장당해
노래 부르다 '암흑'‥中 공연 중 日 가수 퇴장당해
입력
2025-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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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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