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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라운대 총격 10명 사상‥용의자 추적 중

미국 브라운대 총격 10명 사상‥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5-12-14 12:01 | 수정 2025-1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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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는데, 경찰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가운데 하나인 브라운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있는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시장은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으로 오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용의자가 대학 캠퍼스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범행 동기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오후 4시 49분쯤 SNS를 통해 브라운대 근처를 피하라는 경보를 발령했고, 대학 측도 학내 시스템으로 총격 사건을 알리며 특히 실내 대피 시엔 문을 잠그고 휴대전화도 무음 상태로 설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FBI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오래된 대학인 브라운대학교는 학부생을 포함해 1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토요일인 이날은 가을학기 시험 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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