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홍신영

'내란재판부법' 곧 처리‥장동혁, 최장 필리버스터

'내란재판부법' 곧 처리‥장동혁, 최장 필리버스터
입력 2025-12-23 12:03 | 수정 2025-12-23 12:06
재생목록
    ◀ 앵커 ▶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24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지금은 무제한 토론을 끝내기 위한 무기명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필리버스터가 마무리되면 여당 주도로 법안이 통과될 전망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본회의에 상정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이 본회의 최종 통과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지금은 토론을 강제로 끝내기 위한 무기명 종결 투표가 여권 주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토론을 종결하는 대로 잠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표결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필리버스터는 역대 제1야당 대표 중 처음으로 직접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독무대가 됐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약 24시간을 채우며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판사 출신인 장 대표는 법안이 계엄을 내란으로 단정하고 결론을 꿰어맞추기 위해 재판부를 입맛대로 고르기 위한 것이라 주장했고, 12.3 비상계엄의 '불법성'을 부정하는 발언까지 이어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어제)]
    "실제 비상계엄은 사실상 2시간 만에 종료됐고, 국회의 권한 행사가 불가능한 상황도 초래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지금 필요한 건 분명한 헌법수호와 내란의 완전한 종식"이라며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란의 중대성에 걸맞게 집중 심리와 신속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마련했습니다. 사법부가 제기한 위헌 우려도 원칙적으로 원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처리가 끝나는 대로 민주당은 '허위·조작 정보 근절법'으로 이름 붙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상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도 "반헌법적인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대치가 더 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