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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맞수다] 조기대선, 중도에 달렸다?‥"국힘, 극우 가까워" "이재명 다급"

[맞수다] 조기대선, 중도에 달렸다?‥"국힘, 극우 가까워" "이재명 다급"
입력 2025-02-24 15:00 | 수정 2025-02-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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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정성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부산진구갑),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두 분과 함께하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내일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이잖아요. 3월 중순이면 선고가 나올 거다, 이런 전망이 많습니다. 정치권에선 조기 대선, 이 말을 직접 쓰지는 않는데 이미 분위기는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불을 지핀 건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 발언입니다. 먼저 관련 발언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권영세/국민의힘 비생대책위원장 > 민주당이 밀어붙인 획일적 주 52시간제, 최저임금 급등, 비정규직 제로 하나같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됐는데 책임감도 느끼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락가락하는 이재명 대표는 더 위험합니다. 기존의 민주당이 역주행 수준이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역주행에 난폭 운전에 음주운전까지 더해서 도로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어느 낭떠러지로 몰아가는 건지 추측조차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상식도 없고 정말로 극소수 기득권 그중에서도 아주 극소수의 기득권자를 위해서 불법·부정·부도덕 행위를 아주 감행을 일상적으로 합니다. 이게 무슨 보수 정당입니까? 이건 보수가 아니죠. 보수는 합리적인 가치와 질서를 지키는 걸 보수라고 해요. 기득권을 지키는 건 수구라고 하죠. 근데 수구를 넘어서서 범죄 집단을 지켜요. 내란 수괴를 지킵니다. 이런 건 보수라고 하지 않고 극우라고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중도 보수 공방 더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먼저 민주당이 던지셨다고 해야 되나, 하셨으니까 어떤 입장이십니까?

    ◎ 한민수 > 민주당 저도 기자할 때도 기사를 쓰면서 책도 보고 하면 정치학자들이나 정당학 공부하는 분들은 대선 때나 총선 때 공약을 비교를 합니다. 국민의힘 전신의 정당들, 우리 민주당이 쭉 계속 오고 있으니까요. 비교하면 민주당한테 진보라고 하는 학자는 제가 본 적은 없었어요. 근데 그거는 학계 평가인데 역대 우리 민주 진영 민주당 계열의 대통령들이나 유력한 정치인들의 포지셔닝을 보면 위치를 보면 대략적으로 중도에서 중도 보수 쪽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일단 김대중 대통령님부터 우리는 중도 우파라는 표현을 쓰셨고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를 하신 분 아닙니까? 당시에 진보 진영에서는 정말 극렬한 반대를 했었죠.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그런 결단이 지금의 우리 국익과 국력을 지켜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보수라는 표현을 쓰셨죠. 이런 것들을 보면은 이재명 대표가 쓰신 중도 우파, 중도 보수라는 표현 자체를 너무 이상하다 이재명 대표가 바꿨다 볼 수는 없는 겁니다. 지금 민주당은 쭉 그런 실용주의 정당 중도 정당임을 표방해 왔습니다. 근데 왜 이 시점에서 부각이 되고 논란이 되느냐, 우리 정성국 의원님한테는 미안합니다만 정 의원님은 아닌 것 같아요. 분명히. 근데 국민의힘당의 지도부랄지 다수의 의원들의 행보를 보면 보수정당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보수 정당이라고 하면 법치주의를 지키고 헌법의 가치를 존중하는 게 보수정당 아니겠습니까. 진보라 하면 좀 더 개혁적인 모습으로 틀을 바꾸자는 거고 보수는 그 틀을 좀 유지하는 쪽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불법적 비상계엄 이후에 보이는 국힘당의 특히 한동훈 대표께서 떠난 뒤에 쫓겨났죠. 그 이후에 국민의힘의 모습은 건전한 보수 정당 아니면 적어도 보수 정당 저는 그렇게는 못 부를 것 같아요. 대표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극우 정당에 가깝다 이렇게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중도 보수를 하니까 너무 격렬한 반응도 이 논란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민주당의 지금 정확한 말씀을 드리면 위치는 저희는 진보적 가치를 포기한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노동의 가치 진보 정책 사회 분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겁니다. 그리고 중도 보수까지 정말 국민의힘이 대변하려고 했다가 이제는 아예 버리고 정말 외면하고 있는 보수 진영도 합리적 보수죠. 우리 민주당이 꼭 그분들의 뜻을 포용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은 원래 중도 보수였다, 지금의 상황이 이 말을 부각시켰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한민수 >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역대 대통령 말씀드렸지만 저희들은 언제나 중도 실용정당을 기치로 갖고 있었습니다. 합리적 보수까지도 이번에 저희들이 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동의하십니까?

    ◎ 정성국 > 동의하기 어렵죠.

    ◎ 진행자 > 어렵다.

    ◎ 정성국 > 한민수 대변인 워낙 제가 존경하는 분이지만 평소 때 그렇게 하셨으면, 대선 후보까지 하셨고, 이재명 대표께서. 그런데 이것도 당대표지 않습니까? 근데 이런 정책들이나 이념의 부분들을 평소 때 강조하시거나 또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옮겼다고 한다면 저희 입장에서도 저런 말들이 우리가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치고 들어오는 부분일 수 있구나 하는 걱정도 될 수 있는 부분이고 저런 말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데 저희가 바라봤을 때는 지금 정치적으로 이재명 대표께서 다급한 입장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일단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사실 나오고 있고요. 물론 저희 당도 후보들 지지율 합쳐봐야 이재명 대표 넘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이 탄핵 국면에서도 왜 압도하지 못할까. 분명히 계엄은 잘못되었고 탄핵도 되었는데 왜 국민의 지지율은 비슷하게 나올까 이렇게 될 거라 예상을 못했을 거란 말이죠. 당장 이번 주에 공직선거법 위반 2심 판결 검찰의 공판이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선점을 해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다급한 정책들 깊숙이 들어오는 정책들 이런 부분들이 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정책들이 저는 다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보수가 봤을 때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들어온다면 우리도 더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탄핵 정국이다 보니까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했다 치더라도 백번 양보해서 아무리 좋은 방향에서 제시했다 치더라도 이것은 정치적인 이유가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저희가 평가는 굉장히 낮게 할 수밖에 없고 엄중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 그게 지금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왜 이 시점이냐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네요.

    ◎ 한민수 > 그거야 정 의원님이 반대당이 있으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아시는 분들은 저도 오랫동안 있었다 보니까 원래 이런 분입니다. 실용주의자고 저는 대표가 말씀하시는 것 중에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씀들이 있어요. 몇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는 보수의 정책이든 진보의 정책이든 그게 무엇이 이렇게 중요합니까. 국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 살리고 민생 돌볼 수 있으면 어느 정책이든 써야 됩니다.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짧은 글도 올리셨죠. ‘좌파? 우파? 국민은 배고파!’ 맞지 않습니까? 지금 가뜩이나 어려웠었는데 12월 3일 이후에 나라 경제가 결단이 난 상황입니다. 정 의원님도 지역구 의원이시니까 알 거예요. 제 지역도 가면 대부분의 오랫동안 장사하셨던 분들이 IMF 금융위기 코로나 다 열거하시면서 그때보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12월 3일 전도 힘들었는데 3일 이후에는 매출이 3분의 1토막이 났다는 거예요. 절반 떨어진 사람들은 부지기수고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다고 우시는데 절규를 하는데 여기에서 이거는 저 당에서 쓴 정책이니까 우리가 배제할 거야 저는 이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또 하나는 대표를 좀만 알면 지금 저분이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서 오늘 부동의 대권주자까지 오기에는 그분이 해왔던 모습들이나 실질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약 이행률을 한번 보십시오. 최근에 보니까 90% 후반대입니다. 중반 또는 후반 대의 공약 이행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다는 얘기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언제나 실용적인 정책을 썼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말씀 자체가 무슨 지금의 탄핵 정국에서 어떤 대선이 곧 펼쳐질 거니까 그렇다고 보시는 거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실제 써온 정책들이랄지 지금까지의 뛰어난 행정가로서 보여준 업적, 이런 걸 본다면 이재명은 원래 저런 사람이고 앞으로도 실용주의 정책으로 정말 모든 국민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국가에 이바지할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는데요.

    ◎ 정성국 > 그런 말씀 하실 수 있고 저희 볼 때는 또 그렇게 지적할 수밖에 없고 보수와 진보의 가치는 굉장히 좀 의미가 있죠. 지금까지 어찌보면 진보를 대표해온 분 해서 김대중 대통령이라든지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중도까지 확장하려는 모습 보인 건 사실이에요. 그런 면들이 굉장히 또 바람직한 면도 있겠죠. 그렇지만 이재명 대표께서 지금까지 줄기차게 해왔던 부분들이 중도 보수 쪽으로 클릭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게 없어요. 하나만 예를 들더라도 제가 한 번씩 말씀을 드리는데 반도체 특별법이 너무나 빨리 통과돼야 될 정도로 급박한데 52시간 예외 규정 같은 경우는 직접 그 의지를 보이셨잖아요. 토론회 하면서 거의 하겠다는 마음까지 밝히실 정도로 필요하지 않느냐는 식으로까지 말씀하셨는데 그건 분명히 중도 우파 말하는 쪽으로 정책을 선회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반대하면서 우리 진보의 가치를 무너뜨린다는 비판들이 또 쏟아졌거든요. 물론 지금 한민수 대변인 같이 방어막을 쳐주는 분도 계시지만 다수의 분들은 우리의 선을 지키면서 가치를 어기지 말자고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근데 지금 그렇게 말은 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들이 약한 부분들이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그래서 저는 이 논쟁이 어찌 보면 저희들 입장에서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국민들이 바라볼 때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저도 지역구를 가보면 너무 장사가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먹고 살게는 해주면서 정치를 하고 싸워라, 이런 말을 들으면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내가 당신을 국회의원으로 뽑을 때는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국민들이 잘 살게 해달라는 거 아니겠느냐. 그렇죠. 그런데 지금 우리가 하는 방향들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눈으로 해야 되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들이 뭐든지 보면 진영의 논리로서 평가받는 부분이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는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렇다면 우리 서로가 그런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좌클릭하든 우클릭하든 이것이 선거 국면이라든지 이런 정치의 급변에서만 나와서는 안 되고 평소 때 우리 국민들께 좌우가 있었던 부분이 합리적인 쪽으로 모아지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올 때 그럴 때 우리 국민들이 신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께서도 본인이 정말 진정성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고 또 진영 안에서조차 또 비난이 나올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도 정략적으로만 판단하지는 않겠죠. 170석을 가진 제1 야당이 정략적인 이유만으로 이런 정책을 한다고까지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지적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은 다시 한 번 드려보겠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말씀을 하실 때 민생 말씀을 하고 계신 거고 국민들이 바라는 게 아마 이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중도층은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는지 여론조사를 통해서 한번 추이를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아침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부터 볼게요. 정당 지지도는요 국민의힘 42.7% 민주당 41.4%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중도층만 놓고 보면요. 민주당이 45.6% 국민의힘이 35.3% 차이가 납니다. 매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갤럽 정례 조사를 보면 격차가 더 벌어지는데요. 중도층의 정당 지지도 추이를 보면 2월 둘째 주에 민주당이 37% 국민의힘 32%였는데 일주일 만에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2%예요. 정 의원님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 정성국 > 충분히 저희가 깊이 바라봐야 될 관점입니다.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입니다. 우리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민주당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긴장을 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 당이 정말 강성 이미지의 보수층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우리 당의 전반적인 목소리로 지금 나오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면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온건 보수층이라든지 중도의 목소리들이 잘 대변되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기 때문에 조금 부언을 드리면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다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시점이 된 부분이 있다고 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중도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들도 필요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교섭단체 전설 중에서 몇 개 소개드리면 연금개혁을 추진하자 한다든지 또는 민생 추경이 필요하다, 반도체 특별법도 통과가 돼야 된다, 그 다음에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해야 된다, 이런 많은 좋은 대안을 냈어요. 냈는데, 이런 내용들이 과연 국민들에게 와닿을까, 그러니까 국민의힘 역시 이렇게 하고 있지만 강성 보수층을 바라보고 거기에 우리 목소리들이 대변되고 우리 지도부들이 그쪽 말씀에 많이 반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하는 것들을 보면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이 과연 중도의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을 하고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만약에 조기 대선이 정말 이루어진다면 아무도 부정하지 않지 않습니까. 중도가 결정한다는 거 그렇다면 저희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저희가 물론 우리 광장에 나와서 말씀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소중하고 우리 지지층이기 때문에 소중하지만, 말은 하지 않지만 정치적 의사를 결정할 때 표현하는 분들의 그 마음을 헤아려서 지금부터라도 중도 공략을 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보수부터 최대한 결집시켜 놓고 중도로 가자. 지금 그럴 여유가 있습니까? 그럴 여유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전략보다는 지금부터 정책이든 성향이든 목소리든 중도의 목소리를 가져오는 정책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 추이를 볼 때 긴장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정성국 > 맞습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한민수 > 여론은 저희들한테 유리할 때도 있고 불리할 때도 있습니다. 저희들 질책하는 여론이 나올 때 일전에 제가 한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저는 겸허하게 수용을 일단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리는 거는 중도층에 우리가 나으니까 봐라 그럴 줄 알았다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첫 질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국힘당의 지금 모습은 제가 합리적 보수라면 도저히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아요.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정적인 게 우리 법치주의 국가에서 적어도 이 선은 넘지 않아야 된다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서부지법에 대한 폭동 사태 아닙니까? 그때 보였던 모습들을 한번 보십시오. 그 현장에 국힘당의 중진 의원이 가서 또 같이 있었고 그런 모습들, 윤석열 대통령 호불호는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계엄은 안 된다는 거 아닙니까. 대다수의 국민들은. 어떻게 2024년 12월 3일 날 국가 무슨 변란 사태가 있었습니까? 전시였습니까? 사변이 있었던 거 아니잖아요. 본인만 망상에 사로잡혀서 군대를 선관위와 국회에 보냈습니다. 국민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말살할 뻔했어요. 그런데 그 뒤에 지금 집권당이 보여준 태도 한번 보십시오. 한남동 관저에 가서 체포영장 집행을 스크럼 짜고 막는 모습을 보고 제가 보수라도 그 당을 지지하겠습니까? 제가 중도라면은 그렇게 못하는 거예요. 근데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구치소 가서 만나서 보이는 메시지가 선동에 가까운 편 다른 메시지였어요. 그러면 저는 쉽지 않겠다는 말씀드리고 권성동 원내대표나 지도부가 여당의 저는 기본적인 책무와 역할을 포기했다고 봅니다. 지금 말씀 나온 추경이나 연금, 반도체 특별법, 상속세법 하나하나 우리 국민들이 안 볼 것 같습니까? 다 봅니다. 민주당의 입장은 뭐고 국힘의 입장은 뭐고. 보면은 저도 답답해요. 아니 여당이 야당이 하자는데 왜 발목을 잡습니까? 다 그렇습니다. 추정에도 조건을 붙여요. 연금개혁, 세상에 본인들 44% 얘기했다가 저희들이 45에서 44% 논의할 수 있다고 하니까 이번에 뭘 들고 나오는지 아세요? 42% 들고 나왔습니다. 소득대체율, 하자는 겁니까? 여당 태도가 아닙니다. 반도체 특별법 여러 가지 토론도 하고 심사숙고했지 않습니까? 여당이 해야 될 일을 야당이 다 했습니다. 급하다고 하잖아요. 지금 다 아실 거예요. 실제 반도체 특별법의 핵심은 지원입니다. 전기와 용수 이런 지원입니다. 그거를 일단 우선 통과시키자는 거예요. 52시간 시간제는 사회적 합의가 안 됐으니 미뤄놓고 논의하자는 겁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 입장 다 우리도 알아요. 한 곳만 얘기합니다. 이런 얘기에 대해서 다 알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잘 한번 보셨으면 좋겠고 그래서 지금의 계엄 사태 전도 그랬습니다만 저는 윤석열 정권 3년 내 집권당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허구한 날 싸움만 했어요. 누구 쫓아내고 누구 쫓아내고 그리고 한동훈 대표까지 쫓아내고 그런 일만 했습니다. 집권당다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요. 이게 누적돼 가지고 지금 중도층의 표심이 나오는데 저는 이 순간에 국민의힘에서 갑작스럽게 막 깨어난 것처럼 바꿔보자 그렇게 못할 거라고 봐요. 만약에 헌재에서 탄핵을 인용해서 파면하면 선거 안 치를 겁니까? 대선 치를 겁니다. 조기 대선 들어가는데 지금까지 태도에서 급변침을 한다? 국민의힘도 집권당이고 100석이 넘는 의석이기 때문에 항공모함에 가깝습니다. 우리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큰 배가 갑자기 방향을 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침몰하지요. 그렇게 될 거기 때문에 저는 지금이라도 시간은 많이 지났습니다만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권-권 두 분의 대표 있잖아요. 그분도 그렇고 정신 차리고 얄팍한 정쟁에 빨려들지 마시고 그리고 난 저분들 솔직히 모르겠어요. 윤석열 대통령한테 도움 되는 행동인지도 모르겠고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실제로 지금 앞장선 분들 중에 윤 대통령한테 쫓겨나고 막 구박받은 사람들 많잖아요. 실제 윤 대통령 좋겠습니까? 이 순간에 열성 지지자 강성 지지자들 등에 한번 업어보겠다는 건데 그렇게 정치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반론하셔야 될 것 같아요.

    ◎ 정성국 > 민주당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도부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는 여당의원이 돼 보니까 한 번씩은 야당의원이 되면 언론이나 방송 나와서 말씀도 확 시원하게 하실 수 있고 여당이 되니까 참 선도 타야 되고 단어도 잘 빼내야 되고 이런 게 많거든요. 저희 당은 지금 어찌 보면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아주 단합돼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다른 분들이 비명계라는 분들이 나와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존재감이 미미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지금 총선을 승리로 이끌면서 우리가 말하는 일극체제로 왔다는 그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당 의원들과 호흡이나 이런 부분들은 저희 당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민주당 의원들과의 그런 호흡이나 이런 부분들은 저희 당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로 63%라는 지지율로 뽑혔지만 여당 대표라는 자리는 대통령으로부터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의 목소리가 당에서 그렇게 큰 장악력을 가지기 어려운 구조잖아요. 그건 한동훈의 정치력이 아니었거든요. 한동훈의 정치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대통령령의 관계에서 그렇게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탄핵이 되었고 대통령이 내일이면 변론이 끝나지 않습니까. 마지막 날이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봤을 때 우리 당이 취하는 스탠스가 한쪽만을 바라보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구조로 돼 있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 우리가 말하는 강성 지지층, 그렇지만 계엄은 잘못됐는데 탄핵은 그렇지 않느냐는 식으로 약간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들, 한동훈 대표가 18명의 의원을 끌고 계엄을 막고 탄핵에 찬성한 것이 앞으로 우리가 가야 될 보수의 미래를 밝혔다고 하는 분들, 이분들이 다 이렇게 갇혀 있다 보니까 지금은 이분들이 목소리를 내는 시기거든요. 만약에 조기 대선으로 결정이 되면 경선 과정을 거치거나 이렇게 되면서 이재명 대표와 경쟁할 수 있는 분이 누구일까를 찾겠죠. 지금은 아직까지 대통령께서도 이제는 기각에 대한 기대를 조금 하신다는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대통령이 기각에 대한 기대를 하고 방어권을 적극 행사하고 있는데 지금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통령을 지키려는 분들의 눈에 벗어나서 지도부가 손절하는 느낌을 보인다든지 이렇게 돼버리면 저희 당 안에서 벌써 자중지란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에 존경하는 한민수 의원님께서 지도부 두 분을 비판하셨지만, 저는 그 부분이 하는 말씀이 아쉬움도 있고 우려되는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우리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께서 이렇게 갈 수밖에 없는 그 부분도 일정 부분을 이해를 하거든요. 이런 어려움에 빠져 있는 저희들이 이제는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이제 나오는 걸 기점으로 해서 저희 당이 어떤 길로 가야 될지에 대해서 정리가 되지 않겠느냐. 또 더 저희들이 쉽지 않은 것은 탄핵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일단 탄핵이 일단 인용이 돼버리면 재빨리 조기 대선 모드로 가야 하는데 여기서 혼선 갈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우리 당이 그 부분도 공개적으로 말은 못하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도 이제는 세워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굉장히 어려워 보이시는데요.

    ◎ 한민수 > 그래도 여당의원이니까 정성국 의원님이 인품이 되니까 이렇게 하지만 저는 권영세 비대위원장께서 최근에 비상계엄 해제 결의 그 순간에 본인이 갔더라도 찬성 해제 하는데 동참했겠느냐, 표결을 안 했을 거다. 저는 그 얘기는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 얘기는 그러니까 극우정당, 내란 동조 정당이라는 비판을 들어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을 거예요. 그런 엄중한 시기에 정말 그분도 검사 출신 아닙니까? 분명히 이 계엄이 잘못됐다는 건 알 겁니다. 법 공부 안 했다고 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이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오고 있다는 걸 다 아는데 그래도 그런 얘기를 한다?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가겠다는 거죠. 근데 이거를 탄핵 인용이 파면이 되고 윤석열 씨가, 그럼 대선 치러야 되는데 그때 갑자기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저는 이미 중도층의 표심이 더 멀어질 가능성밖에 없다고 봐요. 이분들 못 바꿀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은 이걸 한동훈 대표 같은 분이 등장을 해서 하다 보면 국민의힘은 더 자중지란이 벌어질 것이고 극렬한 지지층으로부터 지지율을 받아가지고 1위로 나오고 있는 분 있지 않습니까? 김문수 장관 같은 분을 어떻게 중도층이 받아들입니까? 보수라면 그건 저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요. 근데 이거를 당 지도부가 제대로 위치를 잡아주지 못하고 극우 쪽으로 계속 가는 거 아닙니까. 그 사이에 12월 3일 이후에 지금까지 2월 중순이 넘어 말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권당이 국민들을 위해서 내놓은 정책이 단 한 개라도 있습니까? 야당이 하자는 거 다 반대했습니다. 추경 우리 뭐든지 양보할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도 조건을 붙이고 있어요. 한번 나가보십시오. 그분들도 지역구에 있는 분이실 텐데 국민들의 삶이 어떤지, 그래서 저는 갈수록 국민들과 다르게 가고 있다. 정치를 잘못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국민의힘이 어려울 것 같아요.

    ◎ 정성국 > 공감되시죠.

    ◎ 진행자 > 왜냐하면 조기 대선 얘기를 못하잖아요. 공개적으로 못하는데 그렇다고 안 움직일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미 움직이시는 분들은 계세요. 안철수 의원님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한 거라고 봐야 되고 한동훈 전 대표 책 출간하면서 움직이실 것 같고, 홍준표 대구시장 조기 대선 되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라고 하고 이미 다 움직이고 계시잖아요. 어떻게 봐야 돼요?

    ◎ 정성국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지 않고 있다가 닥칠 혼란과 위기를 미리 대비하자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지금 거론되는 분들이 여러 분 계시는데 그분들 다 훌륭한 분들이시죠. 저희 당의 자산이시고 정말로 정치력도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볼 때는 그런 관점을 바라보죠. 경선 과정에서는 분명히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갈릴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김문수 장관이 있다면 지지층은 그쪽으로 쏠릴 것이고 한동훈 전 대표가 있으면 그쪽으로 하고 이렇게 나눌 거지만 그거를 나뉘지 않고 보는 분들이 봤을 때는 과연 이분들 중에서 나중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재명 대표를 상대할 수 있는 분이라면 중도가 와야 되는데 우리 후보들 중에서 중도확장성을 가진 후보가 누구지, 그러면 나는 A라는 후보를 지지하긴 하는데, 이분이 대선에 갔을 때는 이재명 대표는 안 될 것 같아 그럼 전략적으로 B가 가야 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판단을 한다는 거죠. 우리 보수라는 거 자체가. 그런 전략은 취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경선 과정에서 일정 부분은 선호하는 지지가 있지만 또 일정 부분은 전략적 선택을 한다고 봅니다. 그랬을 때 제가 바라볼 때는 한동훈 전 대표가 가지는 장점이라고 본다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중도 확장성도 있지만 비상계엄을 반대하고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가장 먼저 선언했던 그 모습은 대단한 모습이었잖아요. 저희들 18명 의원이 뛰어갔지 않습니까? 그 모습은 분명히 우리 보수도 계엄이 잘못했다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님이 그런 표현을 하신 부분은 아쉬운데 분명히 절대다수의 분들이 계엄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 안 하는 분이 없어요. 탄핵 과정에서 좀 갈라진 거죠. 그런 부분에서 전략적 판단을 할 거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편이고 사법리스크가 걸리지 않아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께서 사법리스크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이번 주 내일모레 나오니까 2심 공판이, 그러면 우리 후보들 중에서 앞으로 사법리스크와 엮이지 않을 사람이 누구일까. 어떤 사람이 사법리스크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찌보면 도덕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까도 선택의 전략적 요소가 되겠죠. 그렇게 해서 다 훌륭한 분들이시지만 국민들께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될 한 대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이고요. 책이 예약판매가 들어갔는데 계속 베스트 1위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렇다고 하네요.

    ◎ 정성국 > 이유가 다 있겠죠.

    ◎ 한민수 > 의원님이 많이 사신 거 아닙니까?

    ◎ 정성국 > 이 부분은 팬덤을 갖고 되는 건 아니고 모레부터 현장판매에 들어가면 국민들의 관심이 커질 거기 때문에 한 대표에 대한 오해나 그런 부분들이 해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은 그러면은 명태균 씨 의혹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가 자유로운 부분 그런 부분 말씀하시는 걸까요?

    ◎ 정성국 > 완전 자유롭죠. 지금 저는 명태균 리스크가 특검법으로 발전해가지고 이렇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저희들은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표현하고 있는 친한계라고 하는 그런 분들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특검법을 떠나서 검찰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고 중앙지검으로 넘어갔잖아요. 또 문제는 명태균 스스로 공개하고 있는 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거기에 연루된 분들에 대한 의혹이 나오게 되면 의혹이 있다는 자체로도 좀 부담스럽기는 하잖아요. 그럼 우리 지지자들이 봤을 때는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전혀 연관이 없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후보에 대해서 가치를 둘 수밖에 없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이 여권 주자들을 분석을 해보시면 어떻습니까?

    ◎ 한민수 > 마음속에 생각 안 하시는 것 같은데 다들 훌륭하다고 하면서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외에는 훌륭하지 않다고 보는 거 같아요. 다 드러났습니다. 드러났는데, 우선 저는 국힘 의원들이나 지도부가 조기 대선 꺼내지도 말라고 하면서 움직이는 거 보면은 비겁해 보여요. 그렇잖아요. 누가 토론회 한다고 하면 몰려가잖아요. 그 표 보셨죠? 김문수 장관 토론회 때 간 분, 오세훈 시장 모임 때 간 분, 양쪽 다 가신 분, 표가 다 돌았어요. 기자들이 저도 보내줘서 봤습니다. 정 의원님 안 계셨던 것 같은데 차라리 우리 당 이러면 안 된다. 중도층 멀어지고 차라리 이제는 윤석열 손절하자 그게 용감한 거죠. 그냥 오죽 하면 주반야대가 뭡니까? 낮에는 탄핵 반대한다면서 밤에는 대선 준비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한심하면 언론에서 이렇게 지적을 하겠어요. 은밀한 이중생활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언론 제목입니다. 국힘 의원들의 은밀한 이중생활, 그래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저는 몇 명의 후보들이 두 자릿수까지 얘기 나오잖아요. 10명 나오지만 지금까지 제가 봐도 그렇고 한 네 분 정도로 되겠죠. 국힘 지도부도 컷오프를 어떻게 하는가에 고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잘 안 될 경우는 국민들 앞에서 여러 가지 참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일 것 같아요. 가령 그게 결정적인 게 저는 비상계엄도 그렇지만 탄핵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가지고 유력한 후보들이 대략적으로 제가 보면 네 분 정도 된다고 하면은 김문수 장관 이름 다 얘기하셨으니까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한동훈 대표님까지 네 분인데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탄찬탄반이 나눠서 MBC에도 와서 거칠게 논쟁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정말 진보 진영 빼고 중도까지 다 합쳐서 우리 국민 대다수가 볼 때는 저 당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까 한심한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꺼내신 말씀이니까 네 분 중에 유력하신 분 한 두 분 정도는 명태균 게이트에서 상당히 의혹이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저는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들 도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준표 시장이나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말씀을 하면은 명태균 변호사에 의해서 완전히 탄핵이 돼버립니다. 반박이 돼요. 또 반박을 못하더라고요. 워낙에 자세히 얘기를 하니까. 잔칫날 돼지 잡는다고 하던데 그럴 수도 있겠다. 요즘 심각한 상황이다 보기 때문에 그럼 대선 캠페인이 시작됐을 때 집권당의 대선 캠페인이 국민들께 희망을 준다거나 아니면 한번 봐야 되겠다. 정책적으로 무슨 정책인지. 그런 게 아니고 이미 대선이 있다는 거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잃은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 죽은 윤석열을 놓고 살리자 말자 하면서 탄핵에 찬성한다 반대한다, 이런 논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 또 그중에 절반가량은 특검이 저희들이 발의했으니까 27일 날 처리할 거 아닙니까? 설사 정부에서 거부권을 쓰더라도 다시 재의결할 상황이 올 겁니다. 그때는 지금 많은 국민들이 예상할 때는 윤 대통령 파면 이후가 될 겁니다. 그럴 때 정국 상황이 어떻게 굴러갈지 이런 부분들을 우리 국민들이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은 탄핵에 대한 찬반이라든지 명태균 씨 의혹 이런 부분과 여권 주자들이 연관돼서 국민들이 판단을 하실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한민수 > 그러다 보면 집권당의 후보를 뽑는 경선 캠페인이 정말 진흙탕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근본적인 원인이 계엄 이후에 한동훈 대표는 탄핵 찬성하셨지 않습니까. 그 지도부가 붕괴되면서 지금의 권성동 권영세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아예 윤석열 대통령과 한 몸이 돼 버렸어요. 지금 이거는 수렁에 빠졌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이야 지지율 보수층이 극렬 보수층이 응답도 높고 하니까 나오는 것 같으니까 취해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조금씩 벗겨지고 있지 않습니까? 중도층의 격차랄지 이런 거 보면. 때가 늦지 않았나 싶은데 그것도 국민의힘에서 알아서 하겠죠.

    ◎ 진행자 > 정 의원님도 앞서서 그 부분이 우려된다 자중지란이 우려된다라는 말씀이 그런 같은 맥락이신 것 같은데요.

    ◎ 정성국 > 그건 지적할 수 있고요. 그런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당이 지금부터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분명히 보수는 결집을 어느 정도 했고 참 냉정한 현실은 중도거든요. 요즘은 언론에서도 중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또 많이 표현을 하시네요. 중도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들도 계속 알려주는 이유가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은 뭘 먼저 보냐. 보수가 얼마나 결집했다 진보가 얼마나 결집했다라는 것도 보지만 더 의미 있게 보는 거는 충돌을 보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과연 우리 당이 앞으로 이 부분을 헤쳐나갈 때 어떤 자세로 가야 되는 것이고 또 제일 중요한 건 실언을 안 해야 됩니다. 특히 지도부라고 우리 당을 대표하고 있는 분들의 개인적인 국회의원의 입장으로 나와서 하는 말하고 지도부에 있는 분이 하는 말은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그런 분들께서 나와서 중도의 민심을 헤아리는 그쪽에 의미를 두시면서 발언해주시는 것이 우리 당을 위해서 당의 미래를 위해서 좋지 않겠나, 이렇게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정 의원님이 잠깐 언급하셨던 이재명 대표 항소심 결심 공판이요. 대선에 영향을 줄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어떻게 예상하세요?

    ◎ 한민수 > 저는 일단은 대표 1심 공직선거법 제가 몇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판결에 대해서. 오죽하면 보수의 대표적인 논객도 바로 본인의 SNS에 글을 썼습니다. 명백히 잘못된 판결이다 그분이 그 정도로, 저는 그런 분들이 사실 보수가 맞다고 봐요. 누가 봐도 이건 잘못됐다고. 심지어 아주 보수 매체 보수 방송사들도 저런 형은 상상을 못했답니다. 그들 사이에서도. 최대 벌금형 한 80만 원 정도를 예상했다고 저한테 다 들어오더라고요. 이런 얘기들이. 저는 판사의 판결 자체를 제가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만 선뜻 참 이해는 안 되는 판결이었다. 그래서 저는 2심에서는 이미 재판 과정에서 지금 재판부가 검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저희들이 볼 때는 잘못됐다는 지적하면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롭게 그런 걸 보면 저는 2심에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무죄가 나올 걸로 보고 있고요. 그러면 만에 하나 또 물어보실 거 아닙니까? 만에 하나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떠냐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저는 무죄를 확신합니다마는 설혹 만에 하나를 얘기하시면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건 기승전 이재명 대표를 악마화시키거나 폄하시키는 분들이라고 봅니다. 저는 아까 말했던 명태균 씨에 의해서 폭로되는 부분들하고 이재명 대표는 저는 현 정권에 의해서, 이건 저의 판단뿐만 아니고 우리 다수의 국민들이 판단하신다고 봐요. 검찰권이 남용됐다. 형평성을 상실했다. 만에 하나 김건희 여사나 그쪽 진영에 대한 제대로 수사가 되고 윤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을 받아들였다면 지금 저런 처지까지 왔겠습니까? 모두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오로지 찐윤 검사들을 동원해서, 윤석열 대통령 우리 국민 삶에 도움 되는 정책 한 거 있습니까? 오로지 민주당 파괴하려고 했고, 본인과 대선 때 겨뤘던 사람 앞으로 대선 같이 겨루지도 않을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그렇게까지 끝까지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정적을. 국민들이 다수의 국민들이 공감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무슨 5개 재판 몇 개 재판 몇 개 혐의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윤석열 검찰이 수사하고 윤석열 검찰이 기소했고 거기서 재판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국민들이 이미 그건 다 많이 생각들 하시고 생각이 반영이 됐다고 봐요. 그래서 2심에서만이라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 다수가 그때 가면 윤 대통령이 파면이 되면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 벌어질 때 아닙니까? 거기에서 우리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 지지층이랄지 당원들이랄지 많은 국민들이 판단을 할 겁니다.

    ◎ 진행자 > 한 번 더 국민들이 판단할 시간이 있다.

    ◎ 한민수 > 그럼요. 판단하고 대법원 최종심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대표의 대선 행보에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이런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굉장히 긴장이 되고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한민수 대변인님 말씀처럼 벌금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저희는 벌금형 300만 원 500만 원이 이런 식으로 실형은 조금 의외라는 이야기도 사실 있었던 건 맞는 것 같아요. 공직선거법이 1심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거든요. 이 부분을 항소심에서 얼마나 뒤집을 수 있을까,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라고 보고요. 이게 어떤 문제가 있냐면 2심이 확정되면 3심에 가서 뒤집는 건 더 어렵습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냐면 나중에 또 이런 질문이 나오겠지만 과연 이 재판이 계속되느냐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는 논쟁 아닙니까? 헌법 84조 바탕으로 하는 것. 근데 국민들은 불안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왜, 재판이 멈춘다는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에

    ◎ 진행자 > 어떻게 해석할 거냐.

    ◎ 정성국 > 해석의 분야로 가버리기 때문에. 만약에 2심에서 실형이 나왔을 때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최종심이 나올 수 있구나 하는 식이 돼버리면 이재명 대표가 또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또 우리가 이런 대혼란을 겪어야 하나, 또 어찌 보면 대통령이 바뀌게 되나, 이런 불안감은 진보에 있는 분들은 결집하지만 중도가 흔들릴 수 있는 거죠. 왜 중도는 나라가 어지럽게 돌아가는 정국이라든지 나라의 위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불완전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은 그렇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렇다고 해도 이재명 대표 2심이 실행이 나온다고 해서 다른 후보들에게 기회가 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재명 대표의 위치가 너무 확고하시기 때문에 재판이 어떻게 된다는 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뽑아놓고 보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결집은 하는데 과연 대선에 갔을 때 중도가 바라볼 때 2심까지 실형 나온 후보를 우리가 뽑아서 이런 국가적 대혼란을 다시 겪을 수는 없다. 어떤 또 이런 식으로 추락하는 국격이라든지 우리 민생의 어려움을 갖다가 해결할 수 있겠느냐,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어려운 난관이 올 수 있다. 그래서 모레 나오는 건 검찰의 결심 공판이기 때문에 3월 중순 이후에 나오지 않습니까? 그때 대통령의 탄핵과 맞물리면서 굉장히 전체가 출렁거리는 일이 생길 것 같다, 이렇게 예상해봅니다.

    ◎ 진행자 > 결과는 봐야 알겠죠.

    ◎ 한민수 >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우리 정 의원님이 우려하는 대로 혹시나 방송을 보는 중도 성향의 국민들께서 불안해 하실까봐, 불안해하실 필요 없다.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린 대로

    ◎ 진행자 > 중도층 안심하시라.

    ◎ 한민수 > 윤석열 정치검찰에 의해서 만들어진 혐의들이고요. 저는 무죄가 나올 거라고 보고,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국민들께서 믿고 맡기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권한을 받으신다면 다수의 헌법학자들과 헌법 84조에 의해서 그 직을 수행할 때는 중지가 되게 돼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충분히 설명을 들으시면 잘못된 기소였고 잘못된 수사부터 시작한 거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걱정하시지 말라. 중도층에.

    ◎ 정성국 > 한민수 의원님 대변인 역할 잘하시는 것 같아요. 다만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판단은 다르지 않습니까? 검찰의 기소가 무리했다는 부분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민주당에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있는데 우리가 뭐든지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사법부의 판단이잖아요. 검찰은 사법부는 아니거든요. 사법부에서 1심 2심이라는 의미는 국민들이 다르게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검찰의 기소 여부가 무리했다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는 건 전혀 아니고 1심에 이어서 2심 다시 실형이 나왔을 때에 분명히 의미가 다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드린 것입니다.

    ◎ 진행자 > 결과가 나오면 두 분과 함께 이 얘기는 다시 한 번 해보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요. 오늘 광주 갔잖아요. 탄핵 반대집회에 대해서 사과를 했는데 국민의힘 안에서는 공격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비판을 많이 하고. 김상욱 의원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정 의원님.

    ◎ 정성국 > 저는 김상욱 의원하고는 굉장히 인간적으로도 가깝게 잘 지냈고요. 의원님의 소신이나 생각을 정말 존중합니다. 존중하기 때문에 그분의 목소리가 때로는 경종을 울리는 것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이런 건 있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비판이 돼버리거나 돼버리면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게 있거든요. 저도 국민의힘 의원이고 국민의힘이 저에게 공천해서 국회의원의 기회를 준 보수의 가치를 잘 실현하라는 의미가 있는데, 우리 당의 부족한 부분이나 우리 당의 부분들을 비판하고 건전한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선을 넘거나 너무 지나치게 잦아지거나 과연 우리 국민의힘의 정체성과 전혀 다른 결의 행동을 하는 게 일상화돼 버리게 된다면 보수 지지층들이 봤을 때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김상욱 의원께서 잘 인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광주에 가신 것도 이유가 그거잖아요. 광주에서 있었던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서 사죄하겠다고 간 거잖아요. 근데 사죄하는 그 부분을 김상욱 의원이 어떤 자격으로 하셨는지에 대해서 먼저 물어볼 수 있잖아요.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예를 들어서 대표가 간다든지 이유가 분명해야되는데, 108명의 의원 중에 한명의 의원으로서 본인의 소신은 맞지만 이것이 국민의힘의 이야기냐 또는 어떤 경우는 친한계와 연결이 됐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의 뜻이냐, 이런 식으로 인식되고 충분히 언론에서 그렇게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본인 한 명의 발언이 한 명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김상욱 의원이 가지는 존재감이라는 것은 한 명의 국회의원이 아니다. 이번에 광주로 내려가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신중하게 판단해야 돼서 우리도 그런 뜻을 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소신대로 하시겠다 했기 때문에 오늘 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소신은 존중하되 가는 모습에 대해서 우리 당이 전반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견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친한계 의원 말씀을 하셔서 친한계 의원들 단체 대화방에서도 나갔다 이런 이야기가

    ◎ 정성국 > 나간 거는 사실입니다.

    ◎ 진행자 > 친한계 의원들이 권유하신 겁니까?

    ◎ 정성국 > 권유라고 보기보다 전체 뜻을 전달해드렸을 때 계라고 한다면 그 계라는 것은 나름의 의식을 공유하잖아요. 생각을. 그런데 공유하는 생각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본인 뜻을 그대로 하겠다고 한다면 그럼 우리가 뜻이 맞지 않는다는데 대해서 서로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뜻은 전달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김상욱 의원께서 그렇게 행동하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한테는 짧게만 논평이라고 할까요.

    ◎ 한민수 > 김상욱 의원님 저런 모습은 저는 평가합니다. 그런데 저는 안타까운 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국민의힘에서 배출했다고 하는 보수 대통령인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서 정치적 법적 역사적으로 이미 정리가 된 문제입니다. 저는 예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자격으로 광주 5.18 민주묘역에 가서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저는 감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민의힘이 바뀌나보다. 건전한 보수정당이 되나보다 기대도 했습니다. 근데 그 뒤에 이루어지는 일들 보십시오. 이번에 광주 가서 하는 탄핵 반대 집회 보십시오. 거기서 뿌려진 유인물 한번 보세요.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극도의 폄하하는 내용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저는 그거 보면서 국민의힘이 거꾸로 가고 있구나. 지금은 내란동조 극우정당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 우리 정 의원님 친한계에서 기사를 보니까 쫓아낸 걸로 나왔던데 그런 부분은 판단을 잘못하지 않았나 저런 분이 실제 필요한 분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정성국 > 집회와 결사 국민의 의사는 어디서든지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광주의 이미지와 우리 당의 탄핵 반대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할지라도 국민의 기본권이고 권리인 집회와 결사의 자유에 대해서 어떤 의원 한 분이 특정하게 거기에 대해서 사죄한다는 표현을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상당히 부담이 컸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두 분과 함께한 첫 시간이었는데 아주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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