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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더욱 부유하게‥4월 2일부터 상호관세"

"관세로 더욱 부유하게‥4월 2일부터 상호관세"
입력 2025-03-10 15:21 | 수정 2025-03-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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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다음 달 2일부터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미국을 더욱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관세로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관세는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우리가 줬던 많은 돈을 되찾을 것입니다."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서도 오히려 더 많은 공장이 열리고 일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가능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는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다" 말해 압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시행한 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 한 달간 면제를 적용한 것을 두고 "약간의 휴식"이라며 "멕시코와 캐나다를 돕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단기적인 일이고 저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USMCA (미국-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의 이익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게 공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4월 2일부터 상호 관세가 발효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세가 올라갈 수 있고 아마 더 올라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10+10% 관세 인상'에 맞서 현지시간으로 10일 0시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2차 보복 관세' 부과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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