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정상빈

민주, 첫 TV토론회‥국민의힘, 공약 대결

민주, 첫 TV토론회‥국민의힘, 공약 대결
입력 2025-04-18 14:03 | 수정 2025-04-18 17:12
재생목록
    ◀ 앵커 ▶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각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말 충청과 영남 권역별 경선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재명 예비후보가 영남권 공약을 발표하는 등 각 지역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도 주말 TV토론회를 앞두고 각 경선주자마다 앞다퉈서 공약을 발표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등 충청권 공약을 전격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가, 오늘은 영남권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부산울산경남, 부울경을 융합 물류 중심지로 키우고, 대구와 구미, 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문화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고 확고한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문화예술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경쟁자인 김경수·김동연 두 후보는별 다른 공식 일정 없이 오늘 저녁 MBC에서 진행되는 첫 TV토론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김동연 후보 측은 작년 총선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여론조사업체가 이름을 바꾼 채 이번 당내 경선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항의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도 주말 첫 TV토론을 앞두고 정책과 공약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강조하며, "대통령실에 기업민원담당수석을 신설하고 법인세·상속세도 깎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사회분야 비전을 발표하면서 흉악범 사형제 부활, 차별금지법 반대, 수능 100% 정시선발, 방송사 민영화 추진 등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교육공약을 발표하면서 "수능 100퍼센트 전형을 연 2회 이상 실시해 입시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오늘 오후 '대한민국의 도약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각자 대선 공약과 정견을 발표합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주말 이틀간 4명씩 두 조로 첫 TV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