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정황이 좋지 않다"면서 "김 씨의 소속사는 사고 직후 블랙박스를 없애는 등 범행도 은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초범이고 중한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형량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조희원
조희원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입력
2025-04-25 15:00
|
수정 2025-04-25 15:0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