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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입력 2025-04-25 15:00 | 수정 2025-04-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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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정황이 좋지 않다"면서 "김 씨의 소속사는 사고 직후 블랙박스를 없애는 등 범행도 은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초범이고 중한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형량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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