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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전현희 "한덕수 이번 주 사퇴?‥노욕에 국민 분노"

[고수다] 전현희 "한덕수 이번 주 사퇴?‥노욕에 국민 분노"
입력 2025-04-28 15:15 | 수정 2025-04-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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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8·20·22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현희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민주당 경선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확정이 됐습니다. 최종 득표율이 89.77%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전현희 > 그만큼 민주당과 국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다. 매우 간절하게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일산 킨텍스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고요. 그리고 보통 연설이 끝나면 다 귀가하시는데 어제는 끝까지 남아서 후보의 수락연설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열광적으로 지지를 하면서 지켜보셨어요. 그래서 분위기가 너무 뜨거웠는데 그만큼 우리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를 정말 절박하게 바라고 있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너무 높은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최고위원님 보시기에는 그만큼 국민들의 열망이 컸다 이렇게 해석을 하시는 걸까요?

    ◎ 전현희 > 좀 높은 편이긴 한데 사실 90%를 넘지 않는가 이런 걱정 반 기대 반 그런 생각이 좀 있었습니다. 다행인지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90% 넘지 않았고 89.77%라는 정말 사상 유례없는 압도적인 지지로 후보가 됐습니다.

    ◎ 진행자 >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혹시 실망하거나 하시지 않으셨어요, 어떠셨어요?

    ◎ 전현희 > 이미 예측을 하신 것 같고요. 중간에 너무한 거 아니냐 한 후보가 독식할 수 있냐 약간 부러움 섞인 그런 말씀들 하셨지만 후보들끼리는 굉장히 현장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고요. 화기애애했습니다. 그리고 또 경선이 끝난 이후에는 내 선거처럼 우리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뛰겠다, 두 분 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고 기존에 경선하다가 나가면 약간은 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그런 분위기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그런 일 없이 후보들 세 분이 모두 힘을 모아서 정권교체에 한 팀이 될 것이다 이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재명 후보가 통합을 강조하셨던데 후보들 간의 통합 이것도 이루어졌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 전현희 > 경선하는 도중에 이미 그런 이제 분위기는 있었고요. 후보들끼리 서로 네거티브 하지 않고 선의의 긍정적인 방향에서의 정책 경쟁을 했잖아요. 서로 후보들이 내가 후보가 된다면 상대방 후보의 정책 공약을 다 실천을 하겠다. 사실상 정책적으로도 한 팀이 됐었고 경선 끝나고 난 뒤 이후에도 한 팀으로 자기 선거처럼 뛰겠다는 이런 분위기여서 당내 통합은 이미 경선 과정에서 이루어졌고 그리고 앞으로 외부의 통합 과정이 남아 있다 그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첫 일정이 국립현충원 참배였더라고요. 화면에 보니까 최고위원님도 같이 가셨던 것 같은데요.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다 참배를 했습니다.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 전현희 > 어제 경선이 끝나고 난 뒤에 지도부 회의가 열렸었는데요. 여러 가지 선대위 구성과 더불어서 오늘 첫 일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논의가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거의 이구동성으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이다. 물론 전직 대통령들의 공과가 있고 정치적인 평가가 아직도 남아 있긴 하지만 지금은 찢어진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시킨 가장 중요한 과제다 그런 생각에 현충원 참배를 기존에는 우리 쪽 민주 진영의 대통령이셨던 김대중 대통령님만 참배하는 게 통상의 예였는데 이번에는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현충원에 안장된 전직 대통령을 모두 참배를 하자. 그래서 사실상 처음으로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님 모두 참배한 그런 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제 끝나고 나서 회의를 하시면서 오늘의 일정과 선대위 구성을 논의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정은 저희가 들었고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에 윤여준 전 장관이 영입이 됐잖아요. 그럼 이 얘기도 어제 이미 논의가 됐던 겁니까?

    ◎ 전현희 > 어제 논의가 됐었고요. 혼자서 사실상 선대위를 꾸려 나가는 거 아니냐 일각의 이런 오해가 있는데요. 한 분은 아니고 상임선대위원장은 여러 분이십니다. 복수로 아마 5명에서 10명 그 사이 정도로 임명이 되실 거 같은데요. 어쨌든 보수 쪽을 상징하는 인사들 중에 윤여준 전 장관님이 이번에 캠프에 흔쾌히 합류하시겠다 하셔서 앞으로 우리 후보의 통합 행보에 큰 힘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사람들이 예상 못한 다른 인물 또 있습니까?

    ◎ 전현희 > 깜짝 놀라실 만한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 진행자 > 알려주시면 안 됩니까?

    ◎ 전현희 > 공식적으로 선대위에서 발표를 할 거라 궁금하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게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진행자 > 30일에 선대위 출범한다고 하던데 그날 봐라 깜짝 놀랄 인물이 있다, 지금 그 말씀이세요?

    ◎ 전현희 > 민주당 선대위에 아니 저런 분이? 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실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 얘기를 듣고 기자들이 오늘부터 취재는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두 번째 도전하시는 거잖아요. 경선까지 하면 세 번째이기는 합니다. 2022년하고 비교를 해 보실 때 최고위원님 보시기에 이 점이 가장 다르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 전현희 > 굉장히 몇 년 동안 이재명 후보께서 정치적으로 굉장히 성숙해졌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물론 3년 전에도 훌륭한 준비된 후보였지만 그동안 역경의 과정을 겪으면서 정책적으로나 인품적으로나 굉장히 많이 사람이 넓어졌다. 이제는 정말 훌륭한 정치적 리더로서 준비된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그런 후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어제 마지막 후보 수락연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분이 역경을 겪으면서 이제는 거인이 됐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준비된 대통령 후보고 만약 대통령이 되신다면 그동안 준비된 모든 역량을 다 발휘를 해서 우리 대한민국을, 국민들을 특히 행복하게 만드실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오늘 오후 일정 보니까 SK하이닉스 방문이더라고요. 어제 회의에서 이 부분도 다 염두에 두고서는 결정을 하신 겁니까? 어떤 의도일까요.

    ◎ 전현희 > 그 후보께서 제일 처음 방문을 했던 곳이 AI 관련된 산업체였고요. 이번에는 반도체 기업을 방문하는데요. 일단은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거 아닙니까. 경제 회복이 가장 우선순위고 그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AI와 반도체에 중점을 두고 있는 행보입니다. 오늘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사업체 방문을 오후에 하시는데요. 앞으로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민주당에서 뒷받침을 할 것이고 그리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정책을 앞으로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반도체가 전력 공급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것을 RE-100이라는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해서 반도체가 우리나라 수출의 거의 한 20% 가까이 차지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그런 의지를 보인 행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제 경선은 끝났고 본선이잖아요. 본선의 변수가 뭐 있을까 이렇게 얘기할 때 일각에서 대법원에서 진행 중인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얘기를 해요. 이례적으로 속도가 빠른 거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법조인이시니까요. 이 점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전현희 > 먼저 선거법 사건은 사실은 기소해서는 안 되는 기소감도 안 되는 그런 사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아무개를 개인적으로 몰랐다 이런 사안을 선거법 위반으로 그것도 유력한 대권주자인 야당대표를 기소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고요. 기소권 남용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무죄가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2심에서 무죄판결도 기존의 대법원 판결을 차용을 해서 대법원 판결에 따른 매우 교과서적인 그런 판결이었고 그래서 대법원에서 이 결론을 뒤집는 것은 그동안 자신들이 했던 판례를 뒤집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사실상 무죄를 유죄로 바꾸는 결정을 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이례적으로 속도전을 하는 것은 사실상 무죄 법리에 충실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서 대법원에서 만약에 대선 전에 판결을 한다면 이것은 상고기각 무죄를 확정하는 판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생각하고요. 그게 아니라 만약 대선 후에 판결을 한다면 대선 후에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에 형사재판이 포함이 되냐 아니냐 이게 상당히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근데 헌법학자들의 압도적 다수설은 대통령의 경우에는 기존에 진행되는 형사재판은 중단된다. 불소추특권에 포함된다 이것이 압도적 다수설입니다. 이것이 그동안 판례가 없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이 부분에 관해서 사실상 헌법학계의 압도적 다수설을 대법원 판례로 확인해 주려는 의도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무죄 판결을 하거나 아니면 불소추특권의 형사재판이 중단된다는 이런 것을 대법원에서 확인해서 앞으로 대통령이 만약 당선되면 그 이후에 있을 국가적인 사법리스크에 대한 혼란 이런 부분을 대법원에서 종결시키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보시기에는 유력 후보이기 때문에 대법원에서도 혼란이나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 속도를 내는 거다라고 일단은 보고 계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 전현희 > 긍정적으로 선해를 하고 있는데 만에 하나 대법원이 정치적으로 개입하고 또 일각에서 국민의힘이나 이런 쪽에서 얘기하는 파기자판이라든지 사실상 저희들이 기대하는 것과 다른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 저희들이 계속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이 사안은 지켜보겠다 이런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후보가 결정이 됐고요. 국민의힘은 아직 결정이 안 됐습니다. 내일 2차 경선 결과 발표하잖아요. 누가 올라갈 것 같으세요?

    ◎ 전현희 > 사실 국민의힘 경선을 보면 매우 한심하다 마치 봉숭아 학당을 보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으로서 국가경영을 위한 비전이라든지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서로 상대방을 헐뜯고 깎아내리는 그런 네거티브 경선을 하고 있어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막하막하로 누가 2명이 될지 사실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래도 그동안 여론조사들 이런 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경선이 당초에 많이 나와서 흥행이 될 거다라고 했지만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그 이유가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뉴스의 중심이 가 있기 때문이거든요. 출마할 거냐 말 거냐 그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한 언론이 조금 전에 보도했다고 하는데, 확인은 더 해봐야 됩니다. 그런데 5월 1일에 사퇴하고 5월 2일에 출마 선언할 거다 측근을 인용해서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최고위원님은.

    ◎ 전현희 > 한덕수 대행이 그동안 계속 이른바 간보기, 대선에 나올까 말까 이런 행세를 보였는데요. 사실상 한덕수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노욕에 난가병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선 관리를 해야 할 분이 왜 심판이 선수로 뛰
    려고 하는 겁니까? 공정한 대상 관리는 누가 도대체 해야 되는지 너무나 무책임한 행보다 이렇게 먼저 지적을 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미국과의 중요한 통상협상을 앞두고 있는데 통상협상을 자신의 대선 운동에 사실상 볼모로 제물로 삼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대행이 출마한다면 그거는 개인의 자유니까 막을 수는 없겠지만 국민들의 실망이나 분노가 매우 클 것이다 생각하고요. 지금은 지지율이 사실 그렇게 높지도 않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에 비해서도 딱히 매우 뛰어나다 이렇게 볼 수 없는 상황인데요. 만약에 무책임하게 권한대행직을 던지고 대선판에 뛰어든다면 아마 지지율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 노리는 것은 한덕수 대행과 국민의힘 후보가 마지막으로 단일화를 해서 좀 더 시너지 효과를 내서 지지율을 높여보자 그런 속셈인 것 같은데요.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이나 중요 보좌진들이 사표를 냈다고 하니까 이건 출마를 위한 수순이다 이렇게 보이고요. 아마 곧 출마 선언이 임박하지 않았나 이렇게는 보입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보시기에는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나올 거는 같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전현희 > 나와도 그쪽에서 바라는 시너지 효과나 이런 것은 사실상 얻기 힘들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막강하잖아요. 압도적인 지지율이기 때문에 반 이재명 연대 얘기를 계속하고 있거든요.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전현희 > 기존에 민주당 쪽의 인사들 일부랑 이준석 개혁신당, 그리고 한덕수 대행 뭉쳐서 1차적으로 단일화를 하고 또 국민의힘 쪽이랑 단일화해서 반이재명 연대 개헌연대로 포장을 해서 그렇게 할 것 같은데요. 사실상 각자의 후보들이 뭔가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고 그만큼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는 후보들이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겠지만 하나같이 오직 정책이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이재명 후보를 깎아내리고 사실상 내란에 대한 반성이 없는 그런 세력들에게 국민들이 표를 주지는 않을 거다. 그래서 그쪽에서 생각하는 이런 시너지 효과는 사실상 내기 어렵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이준석 후보 말씀하셔서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끝까지 완주한다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는 계속 여지를 지금 두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 부분은.

    ◎ 전현희 > 이준석 후보가 사실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이번 대선에 나오는 것은 거의 당선 가능성이 여러 가지 지지율을 볼 때 없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무리한 도전을 한 것은 많은 평론가들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경선 이런 걸 기화로 들어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지적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만약에 그게 이준석 대표의 목표라면 사실 완주보다는 중간에 국민의힘 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단일화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단일화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라고 최고위님은 보고 계시네요.

    ◎ 전현희 > 네, 그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이 기소했잖아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전현희 > 일단 정치 검찰이 마지막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사실상 충성을 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요. 민주당 대선에 개입하려는 검찰의 정치적인 그런 의도가 숨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사실상 이번에 기소한 것도 굉장히 무리한 기소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의견서를 주고도 답변도 받지 않은 채 기소를 했고 또 그 내용도 사실상 자녀에게 생활비 조로 줬던 그런 비용을 뇌물로 기소한 사실은 찾아보기 힘든 그런 희한한 그런 기조였거든요. 사실 그걸 액면 그대로 검찰의 기소를 받아들인다면 공직자가 자녀들에게 생활비를 주는 것은 앞으로 뇌물죄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걱정을 해야 되는 그런 사안이 되는 얼토당토 않는 그런 법리적으로도 매우 문제가 있는 그런 기소라고 봅니다. 이건 정치 검찰이 사실상 굉장히 어리석게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그동안의 정치적인 탄압, 또 민주당 인사에 대한 탄압, 전 정권 인사에 대한 탄압을 해왔던 화룡점정을 찍는 그런 기조였고 사실상 기소권 남용이다 이렇게 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검찰개혁을 검찰 스스로가 방아쇠를 당긴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법조인 측면에서 보시더라도 이것은 무리한 기소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 전현희 > 사실상 법원에 가면 무죄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안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현희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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