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정성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부산 진구갑)
[주요발언]
한민수 “김문수, 사전투표 참여 입장 변화 사과해야”
한민수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아류..단일화 할 수도”
한민수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시너지는 없을 것”
한민수 “홍준표? 탈당한 분이 뭐라고 하든..정치적 복선은 있어 보여”
정성국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부정선거 인정한 적 없어”
정성국 “단일화에 당권 거래 없을 것”
정성국 “단일화 못하면 패한다는 생각 안해..보수 결집 느껴진다”
정성국 “홍준표, ‘이준석에 투표' 얘기 안했어야”
------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21대 대통령 선거. 다음 주입니다.
◎ 한민수 > 8일 남았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사전투표는 목요일 시작입니다. 최근 치러진 대선 총선을 분석을 해봤더니 사전투표 참여 비중이 전체 투표의 절반에 육박한다.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1차 본투표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사전투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총력전이십니까?
◎ 한민수 > 어제부터 캠페인 사진도 찍었고요. 저희들은 1, 2, 3 하고 있습니다. 후보도 하셨고 전 의원들, 우리 지역위원장들 당원들도 하시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 2, 3은 1. 이재명에 세 표를 더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들은 절실하게, 간절하게 하고 있고요. 사전투표가 말씀하신 대로 29, 30일인데 다른 때와 다르게 조기 대선이다 보니까 목,금에 치러집니다. 평일입니다. 그동안은 금,토 정도에 해서 휴일이나 주말이 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저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투표하시고. 투표를 해야 바뀌는 거고. 저는 저희 지역 주민들한테도 정말 간절하게 유세 현장에서 말씀드리는데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를 꼭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9, 30일 날하고 6월 3일 날 정말 윤석열 전 대통령. 아니었잖아요. 김건희 여사도 아니고. 기득권 가진 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 아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유권자도 저나 정성국 의원님도 일꾼입니다. 일꾼. 그렇지 않습니까? 세금으로 우리 월급 주시잖아요. 혈세로. 가장 큰 일꾼을 뽑는 겁니다. 일 잘할 사람. 국민을 배신하지 않고 정말 국민에게 총부리 겨누지 않는, 그런 대통령 뽑아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전투표 29, 30일 6월 3일 날 투표 꼭 해달라는 말씀드리고, 희망적인 거는 지금 재외국민 투표. 이렇게 지역별로 투표율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 대선보다 좀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이제는 대한민국이 바로 서야 된다’에 모이는 것 같은데, 저는 다만 김문수 후보 얘기는 꼭 하고 가야 될 것 같아요. 국힘당에. 김문수 후보도 사전투표 해달라고 독려하는 것 같던데 그럼 최소한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다 아시는 것처럼 한동훈 전 대표님도 경선 후보로 뛰셨으니까. 김문수 후보가 대선 경선 때 후보일 때 사전투표 폐지론자예요. 공약을 걸었습니다. 그분이. 그 맥락에는 뭐가 있겠습니까? 이른바 윤석열의 부정선거 음모론이. 맥락이 이어지는 거예요. 사과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제 와가지고 ‘사전투표 합시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이 말이 그때그때 바뀌고, 행동도 바뀌는 건 절대 맞지 않다. 이런 말씀을 꼭 지적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정 의원님.
◎ 정성국 > 사전투표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보수 유권자들은 아직도 그런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요. 뭐냐하면 사전투표가 불안하다는 말을 하는 분도 계시기는 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의 마음을 잡아드려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우리 국가 시스템 자체를 존중하고 인정해야 되는 거고 신뢰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 국민의힘 자체가 부정선거론을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일부 의원들 이야기라든지, 일부 나온 적은 분명히 있는데 국민의힘 차원에서 우리가 과연 부정선거론을 인정한 적이 있느냐? 없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부정선거 영화를 보러 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저는 우리 한민수 의원님은 또 ‘사과’ 이야기를 하셨지만, 김문수 후보께서 사전투표에 대해서 좀 적극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선 후보로서 ‘참여해 달라. 걱정하지 말고 참여해 달라,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고, 지금 김문수 후보께서도 그 말을 가장 중요한 시기에 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 특히 보수나 중도 지지자들도 믿고 걱정하지 마시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오늘 아침에 나왔는데 우리 한동훈 전 대표께서 이번 주 목요일 첫날이 29일 목요일이죠? 그날 아침에 광주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하셨거든요. 그 의미를 한번 보면 좋겠어요. 광주라는 지역을 찾는 이유와 왜 사전투표 하는 모습을, 직접 광주라는 의미 있는 곳에서 하는지. 거기에 대한 것을 생각한다면 국민의힘의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사전투표 제도에 대해서 ‘우리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께서 사전투표를 많이 활용하시고, 진짜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사전투표를 꺼리게 되면 본투표일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습니까? 사람이 몸이 아플 수도 있는 거고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고 그렇다 보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내가 한 표 안 찍어도 별 일 없는 것 아닌가’ 이런 마음으로 사람이 긴장감이 떨어지는 일이 생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전투표를 피하고 본투표를 기다리고 있다가 못하는 투표도 있다는 겁니다. 그게 우리 보수에서 만약 많다면 얼마나 큰 치명적인 일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사전투표를 독려해야 되는 입장이죠. 그래서 저희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한민수 > 사전투표 말씀하시는 정 의원님 입장, 정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도 본투표가 힘들거나, 투표는 많은 국민들이 하는 게 맞는 것 아닙니까? 민주주의의 꽃이고 하기 때문에 독려하는 차원이 맞습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 영화 보러 갔을 때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뭐라고 했습니까? 말을 못해요. 영화를 본 거. 뭐라고 얘기합니까? 그런 후보가 지금 국힘당의 대선 후보라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대선 토론에서도 우리 이재명 후보가 명확한 입장을 얘기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관계. 어떻게 할 겁니까? 전광훈 씨 관계. 어떻게 할 겁니까? 답을 못합니다. 그걸 어떻게 믿겠습니까. 그러면서 본인은 사전투표 하면서..그러면 명확하게 얘기를 하세요. 지금이라도. ‘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자가 아니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절연하겠습니다’. 이 정도 얘기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계속 국민을 속이는 거죠. 제가 이걸 꼭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그렇게 말씀을 하셨나 보네요.
◎ 정성국 > 그 의미도 두면 좋겠어요. 어떤 분들은 한동훈 전 대표가 따로 유세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말을 하는 분도 계시는데, 지금은 어떤 이야기가 많냐면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가 그렇게 별도 유세를 하면서 선명한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중도라든지 온건, 보수 쪽에서는 많이 통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김문수 후보께서 화답을 하신 거라 봐요. 부정선거론 덮고 ‘사전투표를 내가 직접 참여하겠다’ 했지 않습니까? ‘내가 이번에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한민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비판이 있겠지만 그래도 전향적으로 김문수 후보께서 사전투표에 직접 가신다 하신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주시면 좋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의미 줄 건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이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 정성국 > 행동으로 가시는 거니까?
◎ 진행자 > 행동으로 보여줬다. 아니다 사과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입장을 밝혀야죠. 보통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도 전직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앞장이나 서 있고..대한민국을 갈라치는 겁니다. 그래서 분열이 생기는 거고요. 이런 부분들은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한 표가 아쉽다고 하더라도 하면 안 되죠.
◎ 진행자 > 어쨌든 사전투표율 비중이 굉장히 높아지다 보니까 양당에서 더 신경을 쓰는 것 같고, 김문수 후보도 ‘사전투표 나도 참여한다’라고 말하는 그런 상황까지 간 것 같습니다. 지금 사전투표일. 목요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최대 변수. ‘단일화’가 꼽히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 계속 단일화하자. 이준석 후보는 안 한다. 민주당은 좀 견제하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후보들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어제) > 여러 가지 각도에서 지금 만나는 계획이나 이런 것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만 원래 우리가 한 뿌리였기 때문에 같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어제) > 부정선거에 대해서 의견이 비슷했던 세 후보. 황교안 그리고 김문수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를 해도 좋다. 저는 그 외에 나머지 단일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큰 미끼도 있는 것 같아요. 당권을 준다든지 또는 이길 경우에 총리 이런 얘기들도 있었다는 설도 있어요. 결국은 단일화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히 단일화될 것에 대비해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공개회의에서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 전제 조건을 제시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 오전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 나온 이준석 후보는 ‘절대 안 한다’. 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국민의힘에서 보시기에 여전히 여지가 있다.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 정성국 > 가능성의 여부도 물론 질문을 하실 수 있고, 가능성의 여부라는 게 닫힌 건 아니겠죠.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안철수 후보 단일화도 막판에 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가능성은 저는 열려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하는데 저희가 절실하죠.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단일화라는 건 1+1은 2가 아니다. 그 부분도 일정 부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1+1은 아니지만 저희가 0.7을 가져올 수 있으면, 70%를 만약 가져올 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저희는 필요한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김용태 비대위원장께서도 이런 말을 드린 것 같아요. 단일화를 하는 방식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개혁신당의 의견을 많이 우리가 받겠다. 우리가 흡수한다. 이런 의미라기보다는 정말로 원한다면 완전 국민 경선제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우리가 할 테니까 정말 적극적으로..이틀, 사흘 밖에 안 남았지 않느냐는 걸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준석 의원 입장을 생각을 해보면 일단 본인이 단일화를 꺼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도 아직까지 이런 서로가 접점을 찾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선대위 합류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잖아요. 우리 당 안에서도 그런 게 사실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이미 우리 당을 나갔고, 계엄과 탄핵부터 시작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부터 모든 부분에 있어서 김문수 후보와도 선명한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공학적으로 단일화를 먼저 인정해버렸을 때 이준석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나중에 책임이라든지 또는 본인의 어떤 위치가 될 것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가 없거든요. 또 한 가지는 또 제가 보기에도 어떠냐 하면, 만약에 우리가 이 선거가 별 차이가 안 나고 한 3~4%선에서 정말 접전을 하다가 국민의힘이 지게 되면 이준석 후보가 한 6~7% 나왔다. 이런 경우에 1+1은 아니더라도 이준석 후보가 합쳐줬으면 승산이 있었다는 만약 그쪽으로 가게 된다면 그 패배의 책임을 이준석 후보가 오롯이 뒤집어써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도 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딜레마에 빠져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준석 후보도 지금 여기서 답을 하기보다는 일단 마지막 마지노선이 일단 우리는 28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사전투표 전까지는 그래서 한 3일 남아 있습니다. 하루 저녁에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그래서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부정적으로 볼 수도 없는 것이고 긍정적으로도 볼 수 없는 것이지만 일단 저희 당에서는 어떻게든지 단일화를 하기 위한 노력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가능성보다는 일단 필요성에 더 방점을 두시고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라는 입장이신 것 같아요. 한 의원님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 한민수 > 김문수 후보가 금방 ‘같은 뿌리’라는 얘기를 했듯이 DNA는 같아요. 개혁신당 거기도 국민의힘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비슷한 아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하려고 할 거고, 저는 이준석 후보가 들으면 섭섭할지 몰라도 크게 정치적으로 큰 선명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정책도 그렇고, 행보를 보면 국민들 대부분 갈라치는 행보. 이런 거 아닙니까? 조롱이나 깐족거리거나 그런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오죽하면 지지율은 가장 낮으면서 비호감도는 가장 높아요. 압도적으로. 그런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현실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그게 결국은 지금 당권 거래를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얘기를 스스로 자기들이 공개까지 했어요. 개혁신당에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힘당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친윤’들이 본인들이 갖고 있는 당권을 어떤 식으로 유지하려고..한동훈 전 대표도 유력한 당권주자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대선 이후에. 그렇기 때문에 견제하는 측면에서라도 이준석 후보를 어떻게든지 끌어안으려고 할 겁니다. 저는 끊임없이 시도를 할 거고, 저희들은 대비를 하는 게 맞지요. 그런데 그러면 저게 우리 국민들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대한 대한 국민이라고 보는데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재 간의 단일화가 왜 성공을 했겠습니까? 국민들께 감동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한쪽의 민주화 세력을 상징하는 분과 산업화 세력을 상징하는 분이 대한민국을 통합하겠다. 그런 둘이 손을 맞잡은 거 아닙니까? 거기에 박태준 전 총재까지. 그 세 분이 하니까 국민들이 또 선택을 해 준 겁니다. 그런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의 김문수와 이준석이 단일화를 한다? 글쎄요. 이게 어떤 시너지가 나고 어떤 국민들께 선택권을 주겠습니까? 저는 전혀 맞지 않다고 봐요.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어떤 점에서도 전광훈이나 윤석열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바타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지금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본인의 욕심이 있을 텐데, 그런 걸 모든 자산을 여기다 털어 넣었을 때 뭔가 그것보다 훨씬 나은 걸 받을 때 움직이겠죠. 그러니까 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모든 조건을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거기에는 조건이 여러 가지 있겠죠. 들어가서 대선에 지더라도 당권은 줘야 된다. 그 당권 준다는 얘기는 바로 1년 뒤에 딱 치러지는 지방선거 공천권을 달라는 얘기죠. 그런 것들이 모종의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그걸 언론이 모르겠습니까? 우리 국민이 모르겠습니까? 저는 설사 단일화를 하더라도 상당히 혹독한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있고, 그 단일화로 인해서 저는 지금의 국힘당이 더 큰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봅니다.
◎ 정성국 > 추가로 조금만 말씀드릴까요? 한민수 의원님께서 ‘당권 거래’ 말씀하셨는데 그런 빌미를 준 저희 부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죠. 그래서 이게 만약에..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나 우리 당이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하는 조건에서 당권 거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소위 말하는 우리 일부의 ‘친윤’이라는 분들 중에서 그런 움직임을 가졌는지는 몰라도 우리 당에서 그렇게 할 일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이번에 저희가 강제 후보 교체 사건으로 인해서 저희 당은 정말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너무나 큰 타격을 입었는데, 만약에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하는 그 부분에서 당권 거래 같은 그런 이야기들이 실질적으로 흔적이 나온다든지 의혹이 제기되게 되면 저희는 그 일에 어떻게 연계된 분들은 후보 강제 교체를 시도했던 분들 못지않은 그런 정치적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으로 몰릴 겁니다. 그래서 그런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저희가 지도부라든지 지금 비대위라든지 김용태 비대위원장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개혁신당에서 당권 거래 말씀을 하시니까. 그런 폭로를 했을 때는 정말 하기 싫으니까 그렇게 폭로한 거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잖아요.
◎ 정성국 > 개혁신당에서 흘렸잖아요.
◎ 진행자 >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죠. SNS에 올렸죠.
◎ 정성국 > 흘렸잖아요. 흘린 그 이유를 봐야 되겠죠. 실제로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어느 정도의 숫자가 그런 말을 했는지도 알 수 없는 것이고. 예를 들어서 저희가 107명의 의원이 있는데 한두 사람이 이야기한 그걸 이야기했다고 표현하는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그거를 저희 당에 친윤도 숫자가 한 30, 40명 된다고 보면 그분들 중에서 그 일부가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 또 표현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는 것이고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너무 크게 볼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 한민수 > 문제는 공개한 사람이 개혁신당이 작은 정당이긴 합니다만 거기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공개를 한 거예요. 그건 후보에게도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봐야죠. 서로 보고도 하고 의견을 교류한 다음에 했기 때문에 설마 그 공보단장한테 친윤 의원이 전달했겠습니까? 이준석 후보가 됐든, 천하람 원내대표입니까?
◎ 진행자 > 이 자리에 나와서 천하람 원내대표도 ‘나도 그런 얘기 직접 들었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 한민수 > 그랬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아마 의도가 있을 거예요. 개혁신당이 국민의힘을 ‘정 안 하겠다’ 이런 마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볼 때는 궁지로 몰아놓고 마지막 단일화할 때 어떤 선점을 가든지..겉으로 드러나는 건 그거 아닙니까? 후보는 내가 돼야 된다. 이준석이 돼야 된다. 그거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의힘이 도저히 못 받죠. 지금 압박하고 있는 그런 걸 이준석 후보가 능수능란하지 않습니까? 돌려치고 하는 것에..
◎ 진행자 > 오늘 방송기자클럽에서도 ‘나를 중심으로 하는 단일화 아니면 안 하겠다’는 얘기를 또 하기도 했습니다.
◎ 정성국 >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하는 데 있어서 명분이 있어야 됩니다. 국민의힘에서 당권 거래를 하고 들어왔다는 자체는 국민의힘에 타격이잖아요. 내가 단일화를 해줄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나는 이런 비열한 단일화. 당권 거래 같은 이런 것을 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어떤 하나의 명분을 쥐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방법으로 표현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 한민수 > 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정 의원님 평가를 하셨는데 저는 최근에 이준석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무현 대통령 관련된 입장을 보면서 저는 명분 같은 거 따지지 않을 사람이라고 봐요. 천호선 전 비서관 얘기했듯이 아주 교활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나이만 상대적으로 젊지. 그런 정치를..우리 둘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런 것 아닙니까? 노무현 대통령한테 장학금 받았다는 얘기할 때는 얼마나 냉정하게 끊었습니까? 대통령이 준 장학금이다. 자기하고 관련 없다. 2017년에 그런 메시지 내고 다녔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 관계. 절대 연결 안 되려고. 지금 뭐라고 합니까? 장학금 주면서 자기한테 마치 특별하게 국민을 위한 정치하라고 메시지 준 것처럼 거짓말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래서 저런 사람이 정치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단일화하면서 명분이요? 난 이준석한테 명분은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거나 찾아가서 교활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단일화할 사람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일단 이거는 시간이 조금 있으니까 앞서 정 의원님도 28일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지율 얘기 한번 해볼게요. 국민의힘에서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조금 떨어지고 그리고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는 조금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니까 단일화의 여건이 성숙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정성국 >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죠. 당연히 있는 거죠. 그런데 중요한 건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그렇다고 단일화에 너무 목매고 단일화에 모든 이슈를 다 빼앗겨버리면 후보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분명히 이재명 후보께서는 40%대 중후반 지지율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가 많이 따라붙었죠. 여기서 저희가 최대한 힘을 내야 되는 상황이고, 우리 보수 중도의 표를 흡수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에게 끌려다닌 듯한 느낌, 또는 단일화를 안 해주면 우리가 질 것 같다는 느낌으로 가서는 안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부분을 그대로 추진을 하면서도 이게 아니면 우리가 선거를 이길 수 없다는 듯한 느낌을 줄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무되어 있는 부분은..우리가 정치를 하다 보면 늘 중요시 여기는 게 추이잖아요. 여론의 추이. 지지율의 추이를 말하는 겁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지지율 추이는 분명히 모든 여론기관에서 줄어들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것이고, 지역을 다니면 분명히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총선 때 저희들 대통령실에서 실책이 나올 때 지지율이 급변하게 떨어지는 걸 느꼈거든요. 현장에서. 막판에 보수가 결집하는 것도 느껴졌어요. 그런 것들이 정치는 지역을 다니다 보면..우리 한민수 의원님도 공감하실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느껴집니다. 지금은 저희들이 실제로 결집이 느껴져요. 여기에 우리가 김문수 후보께서 좀 더 선명한 목소리를 내주신다든지 계엄과 탄핵에 대한 목소리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라든지 극우 세력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선명한 모습을 보이고 국민들께 좀 더 희망적인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하는 쪽으로 집중을 많이 하면서..단일화 부분은 우리가 지금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우리가 하긴 하되 여기에 너무 매몰돼서는 안 된다. 그런 전략으로 저희가 가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한민수 > 여론조사 얘기 나오고 하면 조심스럽습니다. 나오면 저희들이야 로데이터를 다 분석하기 때문에 보면, 이런 얘기하면 자기들 편하게 해석하는 거냐 오해받을까봐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최근 들어서 보수를 본인의 성향이라고 하는 분들의 응답이 높긴 확실히 높습니다. 그게 이제 지난번에 한 같은 여론조사 기관도 지지난주겠죠. 지난주하고 큰 차이가 났던 거는 지지율 차이들이 변동이 있었던 거는 보니까 보수라고 답변하신 분들의 표집이 진보 측하고 상당히 크게 났더라고요. 그런 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예상한 건 있어요. 김문수 후보 되고 그 다음에 여러 가지 캠페인에 돌입하면 전통적인 보수층이 결집할 거다. 왜냐하면 그분들도 충격을 받은 계엄과 내란 사태에 있어서 떨어져 나가 있다가 본인들이, 후보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만 김문수 후보가 결정이 되면 결집할 거라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 나름대로 대비를 했었고,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거는 그렇습니다. 국민들 여론이 움직이거나 만약에 있다면 저는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정말 한 분 한 분 만나는..골목골목 다니면서 저희들 유세를 하고 있거든요. 말씀드리면서 왜 지금 이러는지 설명을 드리고 그렇게 합니다. 지금도 저도 지역에서 우리 유권자 지역 주민들 반응은 여전히 참 많은 호응을 해 주십니다. 다만 조사 상에 나오는 여러 조사들을 볼 때 여전히 지지율 격차가 아주 큰 조사도 있긴 합니다. 많이 있는데 보면 중도층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때나 아니면 김문수 후보 선출 직전이나 직후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마음에는 그런 건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민주당에 대한 험담이 있고 왜곡이 있더라도 어떻게 계엄을 하고 내란을 일으키고 또 파면을 당하고 우리 국민들 삶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우리 민주주의를 우리의 자랑인 민주주의를 이렇게 파괴해버린 그 세력에게 또 표를 줄 수가 있는가’. 더군다나 김문수 후보가 누굽니까? 지금도 전광훈 목사나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한 몸처럼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절연하라고 해도 하지도 못해요. 심지어 한동훈 전 대표도 요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답변을 못하는 사람 아닙니까?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께서 냉정하게 판단을 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 정성국 > 보충을 드리면 저희들, 물론 계엄. 탄핵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불리한 여건에서 출발했습니다. 인정하고요. 그런데 저희가 그래도 기대하는 부분은 계엄과 탄핵으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파면이 됐습니다. 아직까지 내란 세력이 남아 있다고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나라의 대통령이 파면됐지 않습니까? 일정 부분 저희가 책임을 진 상태죠. 진 상태인데, 저희들이 여기서 국민들과 통하고 있는 게 하나 있어요. 입법·행정·사법의 3권을 모두 이재명 대표가 쥐게 됐을 때에 독재를 누가 과연 견제할 것이냐. 국회가 170석이 있었을 때 범야권 192석 탄핵을 30번을 하고 정말 대통령에 못지않은, 오히려 더 능가하는 정도의 국회 권력을 휘두를 때 그때 우리가 정말 대혼란이 온다고 저희들이 보거든요. 국가 재정도 예산. 이런 부분들도 마음대로 삭감을 해버린다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권력은 한 사람에게 집중되면 부패하기 마련이고 견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국회도 어찌 보면 대통령이 여당이 돼버리면 법안을 찍어내는 듯한 느낌의 국회로 더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전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호응을 하는 것 같아요. 분명히 국민의힘이 잘못 했다 인정합니다. 비상계엄 잘못되었고 탄핵되었다. 그런데 그 책임을 졌고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3권을 사법부까지 재판이 연기되고 그 다음에 오늘 철회됐다고 하지만 비법조인을 대법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든지 100명으로 늘리겠다는 이런 법안들에 대한 무리한 이런 추진들이 국민들에게 교만하게 보였겠죠. 우리 국민들은 항상 잘못을 명징하게 지적하면서도 권력이 독점되거나 교만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저희는 지금 그런 전략을 앞으로 계속하게 되면 민주당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한민수 > 이 말씀을 드려야 되겠죠. 오만해서는 안 되는 것 맞습니다. 어느 정치 세력이 됐던, 대통령이 됐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왜 저렇게 됐습니까? 오만에 빠져서, 제왕적으로, 그것도 국민이 선출하지 않은 본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국정을 농단했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다 드러나고 있잖아요. 지금 말씀하신 한 정당이 의회 다수당인데 대통령 권력까지. 그거 잘 아시죠? 3년 전에도 똑같은 캠페인을 했습니다. 국힘당이 똑같이 했어요. 그래서 그 당시도 과반 의석을 민주당이 갖고 있으니까 대통령 권력 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꼴이. 우리나라 대한민국 어떻게 됐습니까? 0.73%로 승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정말 국민 통합을 위해서 단 1이라도 노력한 거 있습니까? 제왕적 권력을 부부가 같이 썼어요. 쌍으로. 국힘당은 뭐 했습니까? 지금까지. 대통령에게 ‘이건 안 됩니다’. 한마디를 해본 적 있습니까? 박살 났죠. 한동훈 전 대표도 이렇게 됐지 않습니까? 이렇게 돼가지고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때는 여소야대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의석수가 국회에 여당이 많고 대통령까지. 저도 정치부 기자 오래 했습니다만 우리 대한민국 헌정사가 민주화된 이후로 대통령에 속한 여당이 거의 대부분 의석이 많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정치를 너무너무 못하고 엉망으로 하니까 지난 총선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민주당을, 정말 과분하게도 많이 사랑을 해주신 거죠.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된 거고 총선도 국민들이 선택한 거고 이번 대선도 국민이 선택한다. 그리고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힘처럼 하겠습니까? 절대 그런 일 없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정성국 >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
◎ 진행자 > 선거가 막판으로 가고 있긴 가고 있나 봅니다. 지금.
◎ 정성국 > 물론 그렇죠. 대통령과 여당이 과반수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 경우도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운영의 묘’라고 생각해요. 민주당이 170석과 범야권 192석이. 헌법재판소도 대통령 파면 결정하면서 인정한 게 있습니까? 탄핵을 남발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했거든요. 탄핵은 사실은요. 비상계엄과 탄핵은 헌법에 사문화돼 있는 규정이었어요. 그런데 그 탄핵을 30번이나 하면서 국정을 마비시킬 때 법안을 내서 거부권을 유도하고 할 때 그때 우리 어땠습니까? 그 ‘운영의 묘’가 사라져 버렸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운영의 묘가 사라지는 거기에서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가 컸다는 겁니다. 법이라는 것은 법 자체를 운영하는 일도 너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화 타협이 필요한 것이고. 그런데 보십시오. 우리 국회가 이런 여소야대 관계가 돼 있을 때 이런 적이 없었거든요. 대통령과 여당이 과반이 된 경우도 있었지만 정치가 이렇게까지 흔들린 적은 없었어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1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잘못한 것도 있지만 민주당이 보여줬던 그런 의회 폭거도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지적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숫자상으로 대통령도 과반의 의석이 있을 수 있다는 게. 과거 예가 있다는 부분보다는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 하고 있는 그런..지금까지 1년 동안 국회 모습. 또 민주당의 지금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 이런 것들이 우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권력이 대통령마저 되었을 때 과연 누가 견제할 수 있느냐? 여기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 한민수 > 그거는 설명을 해야 되겠습니다. 다른 주제가 그렇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만약 그렇게 혼자의 의도로 했다면 저렇게 많은. 수백 만의 당원과 지지자 국민들이 이렇게 대선 후보로 뽑았겠습니까? 당대표를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서 두 번 연임을 할 수 있었겠어요? 국민들이, 우리 당원이 일반 당원 합치면 500만 명입니다. 그 당원들이 지지하는 사람 아니겠어요? 만약에 저분이 독단적으로 운영했다면..저는 총선에서 야당 최초입니다. 과반 의석을 얻었겠습니까? 그리고 탄핵 얘기하시니까..저는 탄핵. 저도 와가지고 탄핵 소추한 거 있어요. 이진숙 방통위원장 했습니다. 지금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저런 방송 장악하고 방송을 망치는 사람을..국회에서 할 수 있는 권한이 두 개밖에 없습니다. 입법권과 탄핵소추권. 정 의원님 같으면 안 하겠습니까? 해야지요. 이태원 참사가 났는데 159명의 젊은이가 대한민국에서 숨을 쉬지 못해서 서울 한복판에서 생을 달리했는데 누가 책임졌습니까? 행안부 장관. 책임 물어야죠. 윤석열 전 대통령. 손도 안 댔습니다. 그래서 국회가 탄핵했습니다. 잘못됐습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정권. 거부권 몇 번 쓰시는 줄 아세요? 40번이 넘습니다. 40번이. 물론 우리가 탄핵하고 싶어서 합니까? 탄핵 좋아하는 국회의원이 뭐 어디 있습니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했다는 말씀드리고, 국민들 일부에서 만약에 과하다고 보신다면 저희들이 거기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을 지겠습니다.
◎ 정성국 > 탄핵소추를 30번 하신 거에 대해서 탄핵소추할 만한 사유가 있는 경우도 있었겠죠?
◎ 한민수 > 다 있죠.
◎ 정성국 > 그런데 탄핵소추를 하고 나서 헌법재판소에서 인용 결정을 한 적이 없잖아요.
◎ 한민수 > 그런데 그 이유는 아시잖아요.
◎ 정성국 > 일단은 제 말씀이 탄핵소추한 30건 중에 한 13~14건 정도 탄핵인용 결과가 나올 때 사실상 인용된 것이 없습니다. 그 말은 탄핵 소추가 과했다는 것은 민주당은 인정하시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렇다면 거기에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표께서도 우리가 탄핵하고 싶어 했겠나. 잘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낮추시면서 앞으로 내가 국정을 이렇게 하겠다 하는 것이 맞는 거지, 그러면 대통령까지 되시는 그런 상황에서 국민들이 불안하는 마음을. 민주당이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안심을 시키고 하는 부분으로 가야지. 너는 더 잘못했지 않느냐는 식으로만 나오시면 그런 부분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 입장에서는.
◎ 한민수 > 겸손하게 더 잘하겠습니다. 다만 헌재도 국회가 탄핵 소추를 남용한 건 아니다고 분명하게 적시를 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오다 보니까 두 분 주장이 점점점 강해지고 계시고 왜 우리에게 표를 줘야 되는지. 왜 국민의힘에 표를 줘야 되는지. 왜 민주당에 표를 줘야 되는지.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선거운동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도 아니고 민주당도 아닌 것 같은데, 개혁신당에 표를 주라고 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어제 SNS에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이죠?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 다.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다’. 이준석 후보는 ‘명시적으로 나를 지지한 거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개인적으로 메시지도 보내주셨다라고 했어요. 이 정도면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겁니까? 어떻게 읽으셨어요?
◎ 정성국 > 하와이에 갔다 오셨던 의원 중에는 장황하게 부연설명을 했지만 그게 별로 와닿지가 않죠. 왜냐하면 누가 읽어보더라도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는 우리 당에 좋은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누구한테 한번 물어보시면 ‘사표가 아니고 미래에 대한 투자다’ 그러면 이게 이준석 의원에 대해서 우호적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을 누가 부정할 수 있습니까? 그거를 하와이 갔다 오신 의원이 아무리 설명을 하고 해석을 해봐야 받아들이는 분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잖아요. 억지로 그렇게 막 설명할 필요 없거든요. 분명히 홍준표 전 시장께서 이런 발언을 안 하셨으면 좋았겠죠. 왜냐하면 정말 마음에 안 들면 가만히 계시는 건, 응원하지 않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사기 경선이다 이런 말 하시면서 상처 많이 받으신 것도 인정하고, 떠나실 때 씁쓸함을 생각하면 우리 당에 정말로 감정이 남아 있는..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죠. 우리가 인간은 감정의 동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표현을 해버리면 저건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남은 8~9일이라도 자중해주시면 어떻겠나. 정치 대선배로서 밉더라도 저희 당의 대표까지 하셨으니, 대선 후보까지 하신 분이 저런 모습 보이는 부분에서는 참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안에서 친한계 의원들이 더 반발한 것처럼 밖에서 또 보기도 하더라고요.
◎ 정성국 > 그렇지는 않습니다. 친한계 의원이라 해도 박정훈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글을 한번 올린 건 있는데, 다른 분들이 여러 명 막 한 건 아니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하는 의원들을 친한계라고 하지 않습니까? 한 20명 되는데 이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저희는 정치를 바르게 하려고 하고 국민이 바라는 상식을 쫓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김문수 후보.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이 있었을 때 우리 친한계가 제일 적극적으로 나섰죠. 사실은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김문수 후보께서 단일화를 한다는 명분 하에 득표를 많이 얻어간 이점이 있습니다. 그럼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최종 경선에서 낙마를 하셨어요. 떨어졌어요.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나 지지자들은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질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왜 그 후보 강탈. 후보 강제 교체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왜 저희 친한계가 가장 먼저 그렇게 나서고 이거는 잘못된 것이고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 했겠습니까?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전 시장께서 하신 메시지가 우리 당의 대선. 한동훈 전 대표도 결국 대선을 위해서 돕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 있어서 찬물을 끼얹는 부분에 대해서 바른 말을 하는 것이지 특별히 친한계라고 해서 우리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나섰다. 이렇게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 한민수 > 정 의원님께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좀 많이 비판하셨으니까 제가 저분을 응원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하면 이미 탈당한 거 아닙니까?
◎ 정성국 > 탈당했습니다.
◎ 한민수 > 탈당한 사람이 가서 이준석 후보를 응원하든 우리 이재명 대표를 응원하든 그렇게까지 뭐라고 할 건 뭐가 있습니까? 왜냐하면 그렇잖아요. 본인들. 정 의원님 말고 친윤 지도부나 주류 의원들. 제가 홍 전 시장이라도, 참 매몰차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 사람들 쭉 갔다가 쭉 빠져가지고 그렇게까지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몰아치고 하면서 한 30~40년 그 당에 있었던 사람으로서는 배신감이 컸을 거예요. 그래서 ‘내 다시 정치 안 한다’ 하고 하와이까지 간 거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좋아하는 홍사모입니까? 대거 민주당에 들어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지 선언까지 하셨어요. 홍사모 대표가 저한테도 명함 주셔가지고 저도 인사도 했어요. 했는데 정치적 자유로 할 수 있는 거고 탈당한 사람이니까 저는 그렇게까지 뭐라고 할 건 아니고 다만 이 시점에 왜 그랬나는 정치적 복선은 있어 보이긴 합니다.
◎ 진행자 > 뭡니까?
◎ 한민수 > 대선 이후도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 싶어서. 이준석 후보하고는 두 분이 케미가 맞는 그런 게 있었잖아요? 그동안. 홍준표 전 시장이랑. 여러 가지 다음, 어떤 정치적 스텝 수순을 밟기 위해서 저런 말씀을 또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은 드는데 봐야죠.
◎ 진행자 >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보시는 거네요.
◎ 한민수 > 지금 하시는 거 보면 정계은퇴 하시고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지는 않으실 거 같은데..
◎ 진행자 > 대선 이후에 돌아오시면 뭘 할지 모른다. 그때를 다 염두에 두신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어제 기자간담회 했잖아요. 오랜만에..그런데 메시지를 보니까 민생 경제에 초점이 있고 사법 검찰 개혁 중요하지만 민생 회복 이후의 과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일각에서 최근에 지지율이 떨어져서 중도확장하려고 하는 거냐라는 해석. 어떻게 보십니까?
◎ 한민수 > 제가 기자도 하고 나와서 정치하면서 우리 후보와 4년 가까이 일을 해 봤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드리면 또 안 믿는 사람일지 몰라도 제가 느끼는, 기자 오래 했으면 기자들 보는 눈이 있잖아요? 사람 보는 눈이. 정말 유능하고 탁월합니다. 그리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모든 정책을 대단히 실용적인 정책을 실험도 해보시려고 하고, 야당이지만 정책도 많이 폅니다. 그래서 그게 거부권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어제는. 핵심적인 건 그런 겁니다. 저도 쭉 배석을 하고 있었는데요. 원래는 한 50분 하고 충청도 유세 가셔야 되는데 ‘계속 하라’고 하는 거예요. 기자분들한테도 그러고 미안하다고 그동안 인터뷰도 많이 못 했으니까 계속하라고 그래서 한 1시간 반 가까이했습니다. 핵심은. 모든 우선은. 본인이 국민들께 선택을 받으신다고 하면 정말 집권하시면 모든 우선은 민생 경제에 두겠다. 2차 추경 말씀도 기자들 질문에 나왔고 했는데 그래서 민생경제대응특별위원회 TF를 만들어서 본인이 직접 주관하겠다. 그건 진심이시죠. 그렇게 하실 겁니다. 그래서 질문 중에 사법개혁도 나오고 했는데, 일단 급한 거는 어제 대표가 선대위에서 철회한 그런 법안들도 거기에 다 깔려 있다고 저는 봅니다. 왜냐하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거나 지금 제일 중요한 거는 한번 나가보십시오. 정말 국민들이 힘들어 사실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논란되고 또 사회적인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는 거는 우리 후보께서는 안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경제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 하는 말씀하셨고, 부연하자면 ‘정치 보복 안 하시겠다’는 얘기도 어제 정말 ‘결단코’라는 표현까지 쓰셨거든요. 우리 후보의 핵심은 그겁니다. 국민이 주권되는, 국민 주권 정부를 만들고 국민 통합 정부를 만들겠다. 이거는 어제 기자회견 하신 거 쭉 보시면 우리 많은 국민들이 진정성은 더 이상은 보수 쪽에서도 의심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말씀하신 내용은 대법원 대법관 수 늘리는 것. 그리고 비법조인도 대법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법 철회하는 것. 그리고 정치 보복 절대 안 하겠다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을 하신 거예요. 어제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정성국 > 실제로 그렇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당선이 만약 되신다면. 정치 보복을 안 하겠다고..그만큼 의심을 많이 받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런 느낌을 주지 않으셨다면 본인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수 없는 것이었고, 지금 당장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고 2028년에 총선이 이어지는데 이재명 대표께서 당선되시자마자 국민적 논란이 큰 사법부를 개혁한다는 명분으로 하시는 거라든지 이런 쪽으로 집중하시게 되면 우리 혼란은 계속됩니다. 계속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내년에 지방선거가 바로 있습니다. 1년 후에. 이런 정치적 혼란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보실까. 지금은 미국의 주한미군 철수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국제 정세. 관세나 이런 모든 부분들이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민생 경제를 위해서, 민생을 위해서 모든 걸 집중한다면 정말로 반길 일이죠. 그렇게 하신다면 김문수 후보께서도 당연히 그렇게 하실 겁니다. 김문수 후보든 이재명 후보든 누가 되든지 지금은 논란이 되고 정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우리 국민의 삶을 살려야 되고 민생을 살펴야 되고 국제 정세를 대비해야 되고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런 말씀들은 저희가 늘 말씀드리는 게 말의 신뢰잖아요. 그래서 과연 이재명 후보께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말씀을 해오셨다고 우리가 생각하는지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의심을 하는 것이죠. 정말 저건 어느 후보를 가리지 않고 국민, 민생 경제, 우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한민수 > 저렇게 의심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어요. 정 의원이 의심한다기보다도 의심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그렇게 한 사람들이 그렇게 하더라고요. 윤석열 정권에서 정말 정치 보복한 사람들. 그렇지 않습니까? 윤석열 정권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만큼 정치 보복한 사람이 저는 앞으로도 우리 현대사에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정치 보복한 대통령.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 그렇게 괴롭혔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저렇게 말씀해도 또 의심을 합니다. 자기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런 거고, 그리고 국가적 중요 아젠다는 민생 경제 우선이라고 하신 겁니다. 지금은 너무 국민들이 힘들기 때문에 국민들의 삶을 보태는 거고요. 다 준비해서 우리 국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당연히 이재명 정부에서 선택을 받으시면 해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건 차분히..개혁들도 해야 된다 이런 말씀 꼭 드립니다.
◎ 진행자 > 믿으라고 하시는데요. 정 의원님.
◎ 정성국 > 앞으로 지켜봐야 되겠죠.
◎ 진행자 > 제가 드릴 질문이 더 많았는데 두 분이 방송을 통해서 선거 운동을 너무 많이 하셔서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고. 다음 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맞수다] '하와이' 홍준표, 이준석 지지?‥"탈당했는데 뭔 상관" "가만히나 있지"
[맞수다] '하와이' 홍준표, 이준석 지지?‥"탈당했는데 뭔 상관" "가만히나 있지"
입력
2025-05-26 14:55
|
수정 2025-05-26 17: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