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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1천2백만 명 사전투표‥호남 40% 돌파
입력 | 2025-05-30 14:03 수정 | 2025-05-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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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벌써 천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사전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이재인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서울 구로5동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의 3천 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이틀째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는데요.
곳곳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2백 6만여 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7.17%입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대선의 같은 시간대보다 0.3% 포인트 높은 수치인데,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는 1시 기준으로 서울이 26.64%, 부산 23.62% 대전이 26.10%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46.52%의 전남이고 전북과 광주도 40%를 넘어섰습니다.
가장 낮은 지역은 19.3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대구입니다.
조금 전 발표된 2시 기준으로는 사전투표율이 조금 더 올라갔습니다.
사전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되고요.
시·도 선관위 청사에 있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내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투명성을 위해 이번 대선부터 각 투표소별로 관내·관외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집계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6월 3일 당일에 투표가 어렵다면, 꼭 오늘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로5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