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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첫 기자간담회‥"민주주의 회복 보여줘야"

이 대통령, 첫 기자간담회‥"민주주의 회복 보여줘야"
입력 2025-06-17 14:03 | 수정 2025-06-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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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첫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새벽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 도착해 곧바로 정상들과의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는 G7 참석 출국길 전용기 안에서 이뤄졌습니다.

    20분가량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취재진들의 질문을 자유롭게 받았는데, 취임 12일 만에 G7 참석을 결정한 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신속하게 정상화됐다는 것을 좀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라는 의견도 있었고, 또 앞으로는 우리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상당히 많은데…"

    대한민국이 잠시 후퇴하기는 했지만 세계 10대 경제강국에 5대 군사강국, 또 문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만큼 세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추경과 관련해 민생지원금 지급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을 모두 생각해야 한다며 전 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물었더니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의혹에 불과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첫 기자간담회로 G7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부터 12·3 내란으로 끊겼던 정상외교 복원에 나섭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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