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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귀국‥"협상 시한까지 긴밀 소통 약속"

위성락 귀국‥"협상 시한까지 긴밀 소통 약속"
입력 2025-07-10 14:08 | 수정 2025-07-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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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방문을 마치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귀국했습니다.

    관세 협상 시한인 다음 달 1일까지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정은 논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박 3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곧바로 대통령실로 이동한 위 실장은 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인 다음달 1일까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이견이 있고 이걸 조정하더라도 동맹관계 발전과 신뢰 강화라는 큰 틀에서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 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중심으로 작성된 미국 측 서한을 넘어 양국 현안을 한꺼번에 테이블 위에 올려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우리가 제기한 사안들은 통상이나 투자 구매 또 안보 관련 전반에 걸쳐 망라가 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앞으로 협의를 진전시키자고 했습니다."

    위 실장은 루비오 국무장관이 우리 측의 제안에 공감을 표했다며, 협상 시한까지 기회가 있는 만큼 그 기간 중 합의를 이루기 위한 소통을 한미 간 긴밀히 해 나가자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해선, 양측이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까지 논의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그럼으로써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촉진해 보자라고 했습니다. 루비오 보좌관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위 실장은 한미 양국 간 협상 의제들은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고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고 조율 중이라며, 여러 상황을 가정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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