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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특검 "이종섭·국방부 등 10여곳 압수수색"

순직해병특검 "이종섭·국방부 등 10여곳 압수수색"
입력 2025-07-10 15:10 | 수정 2025-07-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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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현 특검팀이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 이종섭 전 장관과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임기훈 전 국방 비서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 관련 피의자들이 사용한 국방부,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로,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자택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VIP 격노설'의 진상을 규명하고 채상병 사망 사건의 은폐 의혹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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