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신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당시 외교부가 MBC에 제기한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정정보도 소송에 대해 "외교부를 대표해 MBC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취임식에서 지난 정부 외교부의 활동과 관련해 "외교 사안이 국내 정치에 이용됐고 실용과 국익이 주도해야 할 외교 영역에 이분법적 접근도 많았다"며 특히 "외교부가 MBC를 제소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비속어를 썼다는 취지의 자막을 달았는데, 외교부는 윤 전 대통령을 대신해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양소연
양소연
외교장관 "'바이든-날리면' 소송 MBC에 사과"
외교장관 "'바이든-날리면' 소송 MBC에 사과"
입력
2025-07-21 15:18
|
수정 2025-07-21 15:1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