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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일가 압수수색‥'문고리 3인방'도 조사

김 여사 일가 압수수색‥'문고리 3인방'도 조사
입력 2025-07-25 15:28 | 수정 2025-07-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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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들도 불러 조사합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오늘 오전부터 김건희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인 김진우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최 씨의 가족 회사는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자택과 의원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 의원은 공흥지구 사업 진행 당시 양평군수였습니다.

    특검은 또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과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명태균 게이트 등 여러 의혹에 연루된 만큼, 관련 자료를 전방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특검은 오전 10시부터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한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통일교 전 간부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준 샤넬 가방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인물입니다.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
    "<샤넬 백 두 개 다른 물건으로 교환한 것 맞으세요?> …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는 누가 준 걸까요?> …"

    오후 5시에는 3인방 중 또다른 한 명인 정지원 전 행정관이 출석해 조사를 받는데 특검은 김 여사의 고가 목걸이 등 출처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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