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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고수다] "김건희 잘 곳은 구치소‥집에 가면 안 돼"

[고수다] "김건희 잘 곳은 구치소‥집에 가면 안 돼"
입력 2025-08-06 15:15 | 수정 2025-08-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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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폴란드 다녀오셨던데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폴란드 특사. 역대 정부 보니까 초기에 폴란드 간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현안이 있는 겁니까?

    ◎ 박지원 > 사상 최초입니다. 폴란드가 EU 트럼프 대통령에 의거해서 국방비를 GDP 5%로 인상해서 재무장이 시작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방산 수출이 이전부터 제가 국정원장 할 때부터 같이 했어요. 유럽의 관문이 되고 우리 기업들이 한 400여 개 진출해서 교민들이 5~6천 명 있는데 우리 남한 땅의 4배이고 인구는 3800만 명, 경제 규모는 우리보다 조금 낮은데 특히 매력적인 것은 유럽의 관문도 되지만 우크라이나하고 접경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종전됐을 때 재건사업을 들어가는데 교두보, 발판이 된다. 아주 중요한 곳이어서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못 가셨지만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고 빠른 시일 내에 폴란드를 한번 방문하셔서 여러 가지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의원님이 왜 폴란드를 가셨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국정원장 하실 때부터 관여했던 그런 일들이 있으셔서 가신 거였군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방산이나 이런 여러 가지 현안을 논의하고 오셨다.

    ◎ 박지원 > 폴란드가 역사적으로는 정치적으로 우리하고 비슷한 점이 있어서 굉장히 우호적이에요. 아무튼 굉장히 진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나라 같이 나가면 방산은 물론, LG솔루션 같은 데 가서 배터리 포스코이앤씨 같은 곳에서 심지어 쓰레기 소각장 등 많이 진출해 있더라고요.

    ◎ 진행자 > 우리 기업이 진출할 여지가 굉장히 많은 나라다 그런 말씀이시네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국내 현안 돌아와도 될까요. 김건희 여사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오늘 특검에 출석했는데요. 보셨어요?

    ◎ 박지원 > 봤어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 남편보다는 낫데요. 잘못했다고 형식적이지만 한마디 하고 들어가는데 저는 어쩌다 저런 분이, 내외가 대한민국을 이렇게 망쳤을까라고 측은지심으로 바라보았습니다.

    ◎ 진행자 > 어쩌다가 저렇게 됐을까.

    ◎ 박지원 > 어쩌다가 저런 인간들이 대통령 영부인이라고 나섰던가 진짜 이해할 수 없잖아요.

    ◎ 진행자 > 의원님 말씀하시는 대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특검이 더 이상 사회에 나와 있으면 문제가 돼요. 오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구치소에서 오늘부터 자라. 빨리 수사를 해서 48시간 이내에 영장청구를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먼저 얘기를 드립니다.

    ◎ 진행자 > 바로 체포할 가능성까지 열어둬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지금 16가지 플러스알파라고 그러는데 하나가 다 중요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피할 수 없고 오늘은 남편하고 달리 그렇게 나왔지만 또 무슨 일을 벌일지 어떻게 알아요?

    ◎ 진행자 > 오늘은 출석했지만 그다음부터 소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건강이 나쁘다 어쨌다 또 옷 벗으면 어떻게 돼요.

    ◎ 진행자 > 윤 전 대통령과 비슷하게 할 수도 있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감정도 빨리 격리시켜서 수사를 잘해서 재판을 받는 것이 원칙이지 저렇게 차일피일 미루면 피곤해요.

    ◎ 진행자 > 16개의 의혹에 대해서 지금 특검이 수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의원님이 중점적으로 보는 의혹이 있으세요?

    ◎ 박지원 > 다 중요하죠.

    ◎ 진행자 > 다 중요합니까?

    ◎ 박지원 > 하나가 아니에요. 우선 흥미로운 게 통일교 목걸이부터 시작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명태균 씨와 공천 개입,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게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특검도 기일이 있기 때문에 빨리 오늘 체포영장 발부해서 48시간 수사를 계속하고 신병을 확보했다가 바로 영장청구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재판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특검에서는 특혜 없다. 일반 피의자와 똑같이 조사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여쭤보려고 한 게 그럼 오늘 구속영장 청구하겠습니까?라고 여쭤보려고 했는데 의원님은 바로 체포영장 청구해서 신병 확보하고 구속까지 가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지금.

    ◎ 박지원 > 그렇죠. 오늘 저녁 김건희가 주무실 곳은 구치소예요. 집으로 가면 안 돼요.

    ◎ 진행자 > 앞서서 그러면 김건희 여사도 윤 전 대통령처럼 다음에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난번에 윤 전 대통령이 이른바 속옷 저항을 한 거잖아요. 그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 그게 인간이에요? 사람이에요? 우리가 더워서 옷 벗고 있다가 도 외부에서 사람이 오면 옷을 입는 게 우리 관습 아니에요. 홀라당 벗고 드러누워서 와서 생쇼를 하고 특검이 철수하니까 바로 옷 입고 변호사 접견 나갔다는 것 아니에요. 이건 사람으로서도 할 일이 아니지만 어떻게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 이러한 모습까지 보여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전 세계에 해외 토픽을 또 제공하느냐 참으로 창피한 일이죠.

    ◎ 진행자 >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오히려 특검이 그런 내용 공개한 게 너무한 거 아니냐 인권침해다, 이렇게 주장하잖아요.

    ◎ 박지원 > 할 말을 할 사람이 해야지 윤석열 그 변호인들은 돈 받고 하는 일이니까 탓할 필요는 없지만 그러면 구치소에서 찍은 CCTV 영상을 한번 공개해 보죠.

    ◎ 진행자 > 그럼 할 말이 없을 거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특검에서는 오늘 김건희 여사 소환도 고려했겠지만 변호인들이 선임계를 냈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체포영장 집행 안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변호인 선임계가 늦게 들어왔거든요.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 이 시각은 어떻습니까?

    ◎ 박지원 > 그러니까 윤석열은 왕 법꾸라지 아니에요. 법 기술자란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검사하면서 못된 것만 알아서 지금 현재 그걸 적용해서 빠져나갈 구멍을 계속 찾고 있지만 그것 때문에 국민감정은 더 나쁘고 세계적으로 조롱거리 되니까 국격이 떨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발 그런 짓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어떻게 그 모양이에요.

    ◎ 진행자 > 이번에는 변호인단하고 조율해서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조사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분의 마음은 조변석개하기 때문에 얘기할 수 없지만 조사받아야죠. 자기가 뭐라고 조사 안 받아요? 그러니까 받게 해야죠.

    ◎ 진행자 >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받아야 된다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저는 공권력이라고 하는 것은 정당하게 설득해서도 안 되면 물리력이라도 동원해야 된다. 그것이 공권력 아니에요. 검찰총장 하신 분이 대통령 하신 분이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그렇게 파괴시키면 되겠어요?

    ◎ 진행자 > 내일까지가 체포영장 유효기간이라고 하니까요. 어떻게 하는지는 보겠습니다. 민주당 얘기 좀 해볼게요. 이춘석 의원이요.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같은 법사위이신데 어떻게 해서 벌어진 일입니까?

    ◎ 박지원 > 이춘석 의원은 우윤근 박영선 박지원 넷이서 법사위원회에서 진짜 적은 숫자로도 팀웍으로 펄펄펄 날렸습니다. 참 괜찮으신 분인데 저도 어제 방송 중에 그 얘기를 물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렇지만 제 첫 대답이 법사위원장이 차명계좌로 주식 거래를 했다고 하면 이게 사실이라면 책임져야 된다 라고 했는데 역시 이춘석 의원이 바로 탈당하고 법사위원장을 사퇴했습니다. 아주 잘한 거예요. 그리고 정청래 대표는 제명하겠다. 사실 지도자라고 하는 것은 잔인한 결정을 경솔할 정도로 빨리 해줘야 돼요. 민주당이 잘못은 범했지만 그래도 그러한 치유 방법을 국민한테 내놓은 것은 리더십 있는 정청래다 그렇게 높이 평가하고, 이건 그대로 지나갈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이춘석 의원은 차명 거래한 적 없다라고 첫 해명을 하기는 했는데 납득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저도 납득이 안 돼서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거든요.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말도 좀 이상한 얘기하려면 얼굴이 붉어지고 마음이 착하신 분인데 어떻게 차명계좌를 보좌관 전화로 했다는 것, 이 자체가 납득이 안 되잖아요. 그리고 국회 법사위원장이 차명으로 보좌관 전화를 빌려서 국회 내에서 거래하고 있다? 이 자체가 도덕적으로 용납이 안 되죠.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도 주식에 대해서 잘못하면 3대 운운하는 말씀도 했는데 오늘 상당히 화내서 정리해라 하는 얘기가 나왔던데 어떻게 됐든 민주당이 이춘석 의원이 잘못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저부터 사과합니다, 동료의원이 그렇게 된 거. 그러나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전광석화처럼 빨리 처리한 것은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고 리더십이 살아 있는 기강이 살아 있는 정부여당이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진행자 > 당대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의혹이 불거졌는데 오늘 아침에 바로 강경 조치를 내놓은 거거든요. 그만큼 이 사안이 심각하다 라고 본 점도 있을 거고 최근에 주식 말씀을 하셨는데 주식 양도세 때문에 좀 논란도 있잖아요. 이런 사안들이 좀 더 퍼지는 거 확대되는 거 파장이 이는 걸 사전에 막겠다 뭐 이런 의도도 있을까요?

    ◎ 박지원 > 사전에 막겠다 그런 것보다는 저도 정청래 대표하고 어제 잠깐 봤는데 조사하자, 이렇게 세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참 잘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춘석 좋은 것 하고 그러한 의혹이 있는 것하고는 별개예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됐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도 있지만 정청래 당대표가 신속하고 잔인하게 빨리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또 하나 논란이 벌어졌던 게 이춘석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관련된 그런 경제2분과를 맡았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오늘 아침에 바로 해촉을 했습니다. 그 부분도 이해충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본 걸까요?

    ◎ 박지원 > 그렇죠. 그것 때문에 더 큰 거예요. 그것 때문에 소위 AI 관계 주식을 매입했다 경제2분과위원장으로서 이해충돌도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즉각 조치를 해버렸다. 저는 그렇게 보고 어떻게 됐든 우리가 잘못한 건 사실이고 잘못했다고 하면 변명이나 덮으려고 하지 말고 이렇게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주는 그러한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은 바람직하다 불행 중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엄정 수사를 하겠다고 했으니까요. 조금 후속 조치는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그래서 후임 법사위원장에 추미애 의원을 바로 내정을 했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법사위원장 달라고 계속 요구를 한 상황이었는데 더 센 법사위원장이 왔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국민의힘에서 법사위원 달라고 징징하는 것은 그건 상관할 필요 없고요. 저도 김병기 원내대표가 경륜이 있는 그런 리더십 가진 사람을 하겠다라고 하니까 기자들한테 많이 전화가 오더라고요, 아침에. 많이 받아서 나는 군번이 넘었다. 낄끼빠빠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야지 내가 지금 할 때가 아니다 하는데 진짜 훌륭한 당대표를 역임한 추미애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그분이 수락했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이 그만큼 3대 개혁과 내란 종식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전당대회 결과도 상대가 대표가 정청래 대표입니다. 이분은요. 언행이 일치되는 분이에요. 어떤 경우에도 3대 개혁 내란 종식에 타협 없다 밀고 나가겠다 하는 의지를 비록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의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또 다른 개혁 의지를 국민 앞에 보여줬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상대가 정청래 대표예요. 이분 무서운 분입니다.

    ◎ 진행자 > 어제 야당 대표들 만나는데 국민의힘 안 만났잖아요. 언행일치입니까? 이건.

    ◎ 박지원 > 언행일치예요. 정청래 아니면 이런 걸 할 수가 없는 분이에요. 그것은 이 시대와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십시오. 지금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떻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한테 줄 서서 전한길 전광훈 이런 분들하고 같이 움직이냐고요. 불을 보듯 싸움 잘하게 정청래 대표하고 붙어보려고 김문수가 될 거예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김문수가 된다고 봐요. 다른 사람 안 돼요. 안철수 안 돼요. 김용태, 안철수, 한동훈 그분들 말씀이 맞아요. 그런데 그러한 것이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내란 동조 세력이고 내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악수하지 않겠다.

    ◎ 진행자 > 잘한 거예요? 그럼.

    ◎ 박지원 > 잘했죠. 저는 잘했다고 보고요.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청래다. 당신들 적당히 타협하려고 했다가는 큰코다친다. 내란 종식하고 검찰 개혁 등 3대 개혁에 나서라. 그렇지 않으면 진짜 큰 코다친다 저는 그렇게 경고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대통령은 통합을 얘기하잖아요.

    ◎ 박지원 > 대통령은 통합 얘기하셔야죠.

    ◎ 진행자 > 이게 엇박자라고 보시는 게 아닌 거네요.

    ◎ 박지원 > 박자가 아니죠. 과거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 세 분 대통령도 다 개혁을 하려고 했지만 툴이 없었어요. 방법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은 방법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원내의석이 범여권이 거의 200석에 가깝잖아요. 개혁입법을 누가 정청래 대표가 하자고 하는 개혁을 시대적 국민적 요구인데 저부터 반대 못해요. 어떻게 타협하자 이런 얘기 못해요. 국회에서 통과된단 말이에요. 윤석열은 거부권 행사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겠어요? 개혁입법이니까 이번에는 개혁됩니다. 절대 여기서 엉뚱한 생각하면 절대 존재 못한다, 저는 그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하고 정청래 대표가 딴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가는데 서로의 할 일 역할이 그 자리에 따라서 지금 다른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제가 오늘 처음 얘기인데요. 과거에도 이재명 대표가 정청래 법사위원장이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너무 빨리 가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저한테도 하시더라고요.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지금 윤석열 치하에서 정청래·최민희 이 두 위원장만큼 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굴복하는 내란 세력들한테 먹혀서 내란은 종식되지 않고 계속됩니다. 정권교체했잖아요. 저는 정권교체의 힘을 정청래·최민희 두 위원장 상당한 기여를 했다 하고 높이 평가합니다. 만약 제가 법사위원장이었어도 제가 과방위원장이었어도 저는 정청래·최민희만큼 잘할 수 없었을 거다 이렇게 인정합니다.

    ◎ 진행자 > 개혁은 국민적인 요구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시대적 요구죠. 절대 어물어물 했다간 정청래한테 큰 코 다친다니까요.

    ◎ 진행자 > 경고하시는 거예요?

    ◎ 박지원 > 경고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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