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407종 확대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매긴 50% 품목 관세의 부과 대상을 파생상품 407종으로 확대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기계류와 전자기기 및 부품, 자동차부품 등 각 파생상품 407종의 철강과 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8일 0시 1분 이후부터 50% 품목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전했습니다.

산업부는 "미 상무부가 오는 9월 자국 업계의 요청에 따라 50% 품목 관세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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