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전종환 아나운서
■ 대담 : 김성태 전 국회의원(18·19·20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반갑습니다.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 얘기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평소 말씀을 자주 하셨던 정치의 복원의 시작이 아닌가 이런 느낌도 들었는데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어제 여야 지도부 회담에 이어서 야당 단독회담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의 요청도 대통령이 수락하고 그 대화가 이루어졌고, 물론 그 이전에 집권당 대표인 정청래 대표하고의 30분 시간을 가짐으로써 상당히 우상호 정무수석 이런 사람들이 그래도 베테랑급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제가 볼 때는 잘 보필했어요. 지도부 회담은 회담대로 방일 방미 성과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충분히 설명하고 국회에서 많은 협조를 해달라 이런 요청도 할 수 있었고, 또 제1 야당이 그동안 단독회담을 끊임없이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도 37분 동안에 내용이 수락된 그런 부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를 실종시켜서 결국은 본인도 파멸의 길로 걸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반면교사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저런 부분은 저는 좋은 평가를 해드리고 싶어요.
◎ 진행자 > 세 명이 같이 회담한 다음에 장동혁 대표와의 단독회담도 있었습니다. 이로써 장동혁 대표가 당에서 입지가 약간 취약하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조금은 그 입지도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보도된 내용 외에 실제 분위기가 어땠는지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당에서 들리는 얘기가 더 있을까요?
◎ 김성태 > 조금 들었습니다. 어제 각 당 입장 발표가 있었잖아요. 국민의힘은 허심탄회한 자리였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화기애애한 자리다. 그 네 글자들이 각 당의 입장이 다 반영이 된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야당 대표가 대통령하고 단독회담한다는 건 별로 쉬운 것은 아니에요. 그래도 당대표 선출된 지 2주 만에 당대표의 지위를 가지고 그래도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그 회담을 통해서 여야 간의 민생 정례적인 회담이 권위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의 성과죠. 또 특검 아닌 대통령을 원한다는 그런 장동혁 당대표의 메시지가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렇게 기분 나쁘게 들릴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로서도 제1 야당의 대표로서 본인이 당대표 된 지 얼마 안 된 부분, 그렇다고 해서 정치에 선수가 그렇게 많은 선수를 가지고 있는 그런 당대표도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 내지는 당대표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우리 국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자리 잡힐 것인가 중요한 부분인데,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어제 상당히 그래도 선전을 했다고 봐요. 본인도 야당 대표로서의 위상도 만들었고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협치 정국이 국정운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측면에서 장동혁 대표와 대화도 때로는 시원시원하게 잘 받아주는 그런 스타일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최고의 어제 회담의 큰 수혜자고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이요.
◎ 김성태 > 예, 그다음은 우리 장동혁 대표가 마지막은 정청래 대표가 될 거예요.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큰 수혜자라는 관점은 여야 대표를 만나게 하고 대화를 이끌어냈다, 정치를 복원했기 때문에 수혜자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김성태 > 바로 그겁니다. 집권당과 제1 야당이 한 사람은 당대표 된 지 두 달 가까이 됐고 여전히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하고 손도 안 잡는다고 그러고 자기가 당대표 되는 과정이었지만 그런 이야기는 당대표가 되고 나면 달라져야 되거든요. 그것도 집권당 대표니까. 야당이 비대위 체제를 벗어던지고 정상적인 당대표가 선출됐으면 자기가 먼저 축하해주고 악수 청하는 게 집권당 대표의 도리인데 여전히 정청래 당대표는 자신의 강력한 지지 기반 민주당 내에 어떤 당내 정치, 여기에 함몰돼서 쉽게 말하면 야당을 포용하고 또 배려하는 그런 통 큰 정치를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를 인색하게 할 수밖에 없었는데, 결국은 저 두 사람이 먼저 자기들이 악수를 하고 또 여야 간의 대화를 실질적으로 이루어내면서 어제 대통령실로 갔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그만큼 돋보일 리가 없죠. 대통령이 손을 잡게 하고 두 사람이 거기에 또 응해 주고 그렇게 하면서, 그래서 제가 가장 어제 양당 지도부 회담의 가장 큰 수혜자는 이재명 대통령이다.
◎ 진행자 > 정치가 실종된 지 오래됐기 때문에 그 정치를 복원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렇게 들렸습니다. 어쨌든 어제 여야 대표가 손을 맞잡았고 민생경제협의체를 만들어서 논의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자리로 말만 하고 끝날 건지 아니면 앞으로 조금 더 화해 국면 좀 대화와 정치의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 어느 쪽에 무게를 두십니까?
◎ 김성태 > 야당의 목소리를 여차 잘못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소홀히 할 수가 있어요. 왜, 자기 친정집인 민주당이 절대 입법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야당을 패싱해버리고 그렇게 만만하게 보면서 국정을 이끌어 갈 수도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대내외적인 현재 우리가 외교 안보 여러 가지 현재 측면에서 특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행동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할 부분이 많거든요. 이런 때일수록 국내 정치를 안정시키는 게 대통령으로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서 국민통합을 이뤄가면서 국민과 야당과의 이런 협치 소통을 잘한 그런 정치가 안정된 대한민국의 토대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해야만이 이번에도 조지아주 공장에 현대차-LG엔솔 300여 명 구금 상태 참 상상도 못할 일, 저는 엄청난 분개를 했습니다. 어떻게 동맹 지간에, 불과 일주일 전에 한미 정상회담을 치른 그 대통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볼썽사나운 짓을 하냐 이거예요. 그것도 미국의 최대 투자국인 대한민국 기업을 상대로 있을 수 없는 짓을 한 거거든요. 이걸 우리가 이겨 나가려면 국내 정치가 안정돼야 돼요.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 대통합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안정된 기반 속에서 할 소리는 해야 되는 겁니다. 미국을 상대로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양당 지도부 회담 단독회담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의미를 저는 부여했다고 보고 본인도 미국 갔다 오니까 생각이 많이 달라졌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장동혁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앞으로 민생경제협의체를 통해서 정말 흉금 없는 그런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국정에 반영되고 또 때로는 야당에 협조를 구하고 상시적으로 작동되면 대한민국은 달라질 겁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에게 3대 특검법 그다음에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요구했습니다. 아직 대통령실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는데 여기까지 들어주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짐작도 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 김성태 >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되풀이해 온 정치 보복 수사를 끊어낼 수 있는 적임자가 이재명 대통령이다,
◎ 진행자 > 그렇게 얘기해줬어요.
◎ 김성태 > 잘 짚은 거죠. 본인도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상당히 어려운 시간 많이 보냈지 않느냐 그 이야기거든요. 쉽게 말하면.
◎ 진행자 > 역사를 끊자.
◎ 김성태 > 더 이상 정치 보복의 역사를 끊자. 12.3 비상계엄이 분명히 잘못된 거지만 현재 내란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부분이고 사법적인 차원에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미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거니까 우리가 잘 지켜보면 되는 거지 진행되는 동안에 여야 간에 국민들 간에 대치가 되고 진영 간의 갈등으로서 국론이 분열되면 대한민국 아무것도 이루어낼 게 없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장동혁 대표가 정치의 사법화를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맞장구를 쳐줬어요. 나는 어제 회담에서 상당히 이 대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민주당 집권당하고 대통령실하고 약간의 온도 차가 있거든요. 검찰개혁 하나만 보더라도. 그리고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이런 문제도.
◎ 진행자 > 이견이 없다고는 하지만 살짝 흔적들이 보이고 있죠.
◎ 김성태 > 그렇죠. 약간의 그런 차이들이 어떻게 보면 큰 차이가 되는 거예요. 오늘 정청래 당대표 입장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는데 어제 결론은 협치 정국을 만들어 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고 가진 자가 많이 베풀어라 정청래 대표에게 요청해서 정청래 대표도 그 자리에서 잘 알겠습니다 했으면 달라져야 되거든요. 사실상 협치 정국은 대통령은 그런 분위기 만들고 실질적인 실천은 집권당 거대 입법 권력 가진 민주당이 실천해 줘야 되는 거예요. 이게. 야당을 더 포용하고 배려해주는 그런 정치 이런 건데 오늘 정청래 대표는 여전히 마이웨이요, 나는 나의 길을 간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걸 조금 더 질문을 말씀드리자면 정청래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 완전한 내란 청산은 진정한 보수 회복이다. 의원님 말씀은 이런 얘기들이 어제까지 화기애애하게 정치 복원이 되려고 했는데 정청래 대표가 과도하게 자기 정치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 김성태 > 저는 일정 부분 어제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도 대통령 앞에서 이걸 짚어줬거든요. 쉽게 말하면 대통령 집권 100일 동안에 대통령이 잘 안 보이고 특검만 보인다. 이건 상당히 어떻게 보면 뼈아픈 이야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 국정 이 6개월 동안이 제일 국민들의 인식 집중도가 높은 시기예요. 또 일정 부분 국민들 지지율도 60%대로 받쳐주고 있고 그렇다면 본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침과 또 철학이 국민들과 함께 같이 녹아서 작동이 되고 국민적 공감 속에서 국정이 순항을 타야 되는 건데 특검하고 어찌보면 야당 정청래 대표의 입이 더 언론 뉴스 매스컴 위로 올라가버린단 말이에요. 도배를 해버리고 이건 좋지 않은 현상이에요. 제가 볼 때도. 야당에서 이간질을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누가 뭐라고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입니다. 정청래 당대표의 시간은 조금 있으면 와요.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려고 하면 당이 중심이 돼서 좋은 자원을 모으고 적절한 공천도 이루어지고 이런 걸 다 당대표가 할 거예요. 근데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으로 집권당 대표로서 도리를 지켜주고 자신을 낮춰주는 게 중요한 건데 조국 전 대표 보십시오.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의 특혜를 받았으면 본인이 성찰하고 자성의 시간을 가졌으면 훨씬 덜 할 건데 당내적으로는 성비위 사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자기 정치로 8개월 동안의 조급함이, 그러니까 본인도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더 크게 가져갈 수밖에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정청래 대표도 결론은 향후 협치 정국의 시금석이 어제 여야 지도부 회담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의 회담 이런 걸 살려줄 사람이 이 분위기를, 정청래 대표입니다. 그 책임감은 크고. 근데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제가 볼 때는 이건 자기 정치가 너무 많이, 그렇게 되면 대통령실과 앞으로 상당히 불편할 겁니다. 제 말 잘 지켜보십시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 얘기 여기까지만 더 해보겠습니다. 추석 귀향길 뉴스에 검찰청 폐지라는 기쁜 소식 들려드리겠다, 내란특별재판부 다시 언급을 했고요. 법원개혁 필요성 강조했습니다. 거기에 언론개혁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검찰·법원·언론개혁에 다 동시다발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인데 물론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좀 과도하다고 느끼시는지.
◎ 김성태 > 저도 개인적으로는 검찰은 언젠가는 개혁되어져야 된다.
◎ 진행자 > 해야 된다.
◎ 김성태 > 네.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가지고 정말 억울한 사람도 많이 양산시켰고 때로는 정치 보복의 희생양도 검찰이 손에 피를 묻히면서 이루어지고 그 검찰은 자기 출세 사욕을 위한 길로 간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수사-기소가 분리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일정 부분 그동안 검찰이 국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했다는 거거든요. 지금까지. 국민적 신뢰가 높은 검찰이었다면 아무리 민주당이 정치적 자기들 자산 가지고 밀어붙인다 해도 어려운 거거든요. 결국은 국민들이 동의가 되기 때문에 그런 건데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검찰개혁 본질은 이재명 대통령실과 당하고 별반 차이가 없잖아요. 국민적 공감대가 웬만큼 있고, 그렇다면 78년 동안 유지해 온 검찰의 기능이 앞으로 수사-기소라는 엄청난 큰 변화를 마주하고도 기능이 잘 작동이 돼야 될 거 아닙니까? 현재 행안부 산하에 기존 경찰 권력이 있고 여기에다 국가수사본부 수사 권력이 있고, 여기에다 중수청까지 검찰의 수사기관 중수청까지 여기에 오남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앞으로 대처할 것이냐, 앞으로 공소청이 이런 수사기관하고 어떤 관계를 유지를 해야 될 것이냐 아주 세밀하게 다뤄보고 그걸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의해서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국무총리 이런 사람들이 정무수석과 공감을 해서 당정협의를 하는데 9월 25일까지 검찰개혁 내가 먼저 밀어붙여야 돼, 그렇게 해서 이루어진 건데 저는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내란특별재판부나 이런 건 사법체계를 또 뒤흔드는 엄청난 사건입니다. 민주당이 신중해져야 되고 언론개혁 이런 부분도 여러 가지 개혁 부분도 대통령 몫은 뭔지 내가 납득이 안 가요. 정청래 당대표가 다 해버리고 나면 이재명 대통령은 뭐합니까, 그러면. 한미 정상회담 마치고 난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이민국의 저런 돌발행위에 욕 얻어 먹는 건 이재명 대통령이 다 해야 되는 거예요? 그건 아니잖아요.
◎ 진행자 > 상당히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 많이 오늘 발언을 해 주시는군요.
◎ 김성태 > 아니요. 상식적으로.
◎ 진행자 > 상식적으로.
◎ 김성태 > 저도 이재명 대통령 비판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다.
◎ 김성태 > 대통령 뽑은지 100일밖에 안 됐는데 100일도 아직 안 됐잖아요. 며칠 있으면 되지만. 이재명 국정운영이 국민들에게 인식되어지고 거기에 대한 야당의 판단이 있어서 비판을 할 건 비판하고 견제할 건 견제하고 협조할 건 협조하고 이렇게 돼야 되거든요. 그런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당은 국정을 뒷받침해 주는 당이 돼야 되는데 그건 안 보이고 당이 언론 사법 검찰개혁 다 들고 나오고 다 해버리니까 국민들이 보이는 시각이 그렇다는 거예요. 제가 정치 좀 한 사람으로서 그런 평가를 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다 이런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가 됐습니다. 막기 쉽지 않을 것 같죠, 이건. 본인도 불체포특권 쓰지 않겠다고 얘기했고요.
◎ 김성태 >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고 당 차원에서도 이미 국민들에게 선언을 한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 자신도 12일 정도에 있을 국회 전체 표결에서 신상발언하고 나면 국회의원들의 표심의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는 거죠. 현재 의석 구도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체포 동의안을 부결시키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김건희 특검에서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매관매직 의혹으로 소환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총선 당시에 실제 공천 청탁이 있었다, 이런 얘기들이 당내에도 있었는지 정부와, 그 부분이 좀 궁금하긴 합니다.
◎ 김성태 > 다만 이런 건 있죠. 그때 김상민 현재 부장검사를 앉히기 위해서 명태균 씨의 얘기가 나왔지만 그걸 구체화시키는 과정까지는 아주 긴밀한 내용이기 때문에 당내에서는 김상민 부장검사 이야기는 사실상 잘 몰랐어요. 그런데 본인이 먼저 현직 부장검사이면서 창원에서 내려와서 창원의 자식이고 창원을 위해서 앞으로 뭘 하겠다 이렇게 하니까 저 사람이 나중에는 아 그렇게 연결되는구나 그렇게 된 거죠. 그전부터는 이 사람 얘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정치고수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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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지금은 이 대통령 시간‥정청래의 시간은 조금 있으면?"
[고수다] "지금은 이 대통령 시간‥정청래의 시간은 조금 있으면?"
입력
2025-09-09 15:14
|
수정 2025-09-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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