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자신에 대한 접대 의혹이 제기된 국면에서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교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통신사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 판사는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를 청구한 당일인 2월 4일과 다음 날 이틀에 걸쳐 6년 동안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교체했습니다.
또 지난 5월 14일 민주당이 유흥업소 접대 의혹을 제기하자, 지 판사는 이틀 뒤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또다시 휴대전화를 바꿨습니다.
한편 법원 감사위는 지난 26일 지 판사 접대 의혹을 심의했는데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로 결론을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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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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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尹 구속 취소·접대 의혹 때마다 전화 교체"
"지귀연, 尹 구속 취소·접대 의혹 때마다 전화 교체"
입력
2025-09-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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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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