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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슬림 뉴욕시장 당선‥미국 전국선거 실시

첫 무슬림 뉴욕시장 당선‥미국 전국선거 실시
입력 2025-11-05 15:16 | 수정 2025-11-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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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뉴욕에서 30대 무슬림 정치 신인이 60대 백인 후보를 꺾고 신임 뉴욕시장으로 선출됐습니다.

    4년 정치 경력의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인데요.

    미국 정치에서 금기로 꼽히던 사회주의자와 무슬림, 친팔레스타인이라는 정체성을 모두 넘어섰다는 평가입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뉴욕 역사상 처음으로 인도계 무슬림 시장이 당선됐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현지시간 4일 밤 9시 37분, AP통신은 개표 초반부터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보도했습니다.

    [조란 맘다니/미국 뉴욕시장 당선자 (민주당)]
    "오늘 밤, 모든 역경을 딛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친구들이여, 우리는 하나의 정치 왕조를 무너뜨렸습니다."

    정치 무대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맘다니는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로 규정하며, 지난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본선행에 오르면서 주목받았습니다.

    맘다니는 임대료 안정화 아파트의 임대료 동결과 최저임금 인상, 무상버스와 무상보육 확대, 부유층 증세를 통한 재원 마련 등 고물가에 지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메시지로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다만, 민주당 주류의 전폭적 지원은 받지 못했고, 선거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맘다니가 당선된다면 뉴욕시는 경제, 사회적으로 완전한 재앙이 될 것이라며 그가 당선되면 뉴욕시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주의자와 무슬림, 친팔레스타인이라는 미국 정치 금기를 깼다는 평가 속에 맘다니는 뉴욕 시정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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