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주요발언]
계엄저지.. 5선 동안 모처럼 의원으로서 칭찬받아
대통령 시민행진 참석..내란청산 결기 표현
사법부가 특히 문제..어떻게 추경호 영장을 기각하나?
대한민국 사법부는 당나라 사법부..조희대 사법부 당연히 개혁해야
장동혁 내년 6월 지방선거 참패로 정치 떠날 것
장동혁은 윤석열2..국힘 내부에서 둑이 무너지고 있어
내년 1월 윤석열 구속만기..걸어나오기 전에 사법개혁
----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12.3 불법 비상계엄 1년 되는 날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오전에 특별 성명을 발표를 했습니다. 얘기에 가장 앞서서 나온 얘기는 ‘국민들이 막았다’ 이 얘기인데요. 그날 생생하게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저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조문하고 10시 15분에 출발해서 저희 여의도 아파트로 오는 사이에 윤석열이 계엄을 발표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미쳤다, 미친놈이다하고 국회로 왔어요. 그때 이미 경찰이 완전 봉쇄는 하지 않고 있는데 제가 비켜라, 내가 그 유명한 박지원이다 했더니 다 비켜주더라고요. 걸어들어갔는데 그때 본회의장에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60~70명 와 있었어계엄저지.. 5선 동안 모처럼 의원으로서 칭찬받아
대통령 시민행진 참석..내란청산 결기 표현
사법부가 특히 문제..어떻게 추경호 영장을 기각하나?
대한민국 사법부는 당나라 사법부..조희대 사법부 당연히 개혁해야
장동혁 내년 6월 지방선거 참패로 정치 떠날 것
장동혁은 윤석열2..국힘 내부에서 둑이 무너지고 있어
내년 1월 윤석열 구속만기..걸어나오기 전에 사법개혁
요. 이제 속속 들어오는 거예요.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안절부절 하면서 우리 민주당 여성의원들도 많이 와 있는데 못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시민들이 담장을 넘겨주고 있다. 속속속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12시 자정 넘으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해제 결의를 했잖아요. 하면서 정부로 송부를 해서 국무회의에서 해제 결의를 해서 와야 계엄령이 완전 해제되니까 본회의장을 지켜라. 거기서 지키다가 아침 6시까지 새순 박지원은 지켰죠. 그러다 잠이 들었네요. (웃음)
◎ 진행자 > 그날 사진 말씀하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사진이 나와서 그때는 이거 참 했는데 엄청나게 그 사진이 인기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1년 돼서 페이스북에다 그걸 올려봤는데 어떻게 됐든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그리고 저도 5선 국회의원 하도록 국회의원은 맨날 국민들로부터 야단만 맞았는데 어디를 가든지 잘했다 하고 칭찬받는 그런 국회였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 힘으로 내란 우두머리를 구속하고 헌법재판소에서 파면하고 그리고 평화적 정권 교체 총 한 방 쏘지 않고 아무 사고 없이 이재명 정부를 탄생한 그 1년은 위대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그래서인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저녁에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한다라고 알려졌는데 의원님도 가십니까?
◎ 박지원 > 가야죠.
◎ 진행자 > 대통령이 시민단체 행사에 참여하는 건 좀 이례적이긴 한데요.
◎ 박지원 >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결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도 지금까지 제가 긍정적 평가를 했지만 사실 우리 국민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이 1년을 맞는 오늘 딱 기각시키잖아요. 그리고 내란 청산은 안 되고 있는 겁니다. 또 이러다가는 1월 18일 윤석열이 구속 만기되니까 걸어 나오는 것 아닐까 이런 불안이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회 앞에서 있는 시민 행진에 참가하겠다는 것은 확실한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을 이룩해내야 된다 하는 그 결기를 국민 앞에 보여주려고 나오시는 것 아닌가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내용이 특별성명에도 담겼어요. ‘내란 청산 철저하게 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의원님이 보시기에도 아직 제대로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보시는 건가요?
◎ 박지원 > 안 되고 있죠. 지금 보세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우리가 황교안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내란을 합법화하는 지지하는 그런 언행이 계속되고 있가 하면 도도처처에 전광훈이 전한길이 이런 세력들이 엄청나게 있잖아요.
그리고 사법부가 특히 문제인데 어떻게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을 기각합니까? 저는 처음부터 여기 방송하면서 예상했잖아요.
◎ 진행자 > 기각될 거라고 하셨어요.
◎ 박지원 > 이런 사법부는 기각할 것이다 했는데 지금 보십시오.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의사 방해를 한 것은 당-국회-당-국회로 의원들을 끌고 다니면서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은 건 사실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까지 나는 그런 짓 안 했다 하는 것이 증거인멸을 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방해하고 증거인멸을 하면 그 두 가지 이유만 보더라도 확실하게 영장이 나와야 되는데 안 나오잖아요. 그리고 개선장군처럼 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정신 차려야 돼요. 많아요. 그래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한테 정치를 배웠기 때문에 지금까지 진짜 사쿠라 소리를 들으면서도 늘 타협하자 통합하자 이런 얘기를 했는데 내란 청산과 3대 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강경파입니다. 그래서 법사위에서도 싸움을 제일 치열하게 하는 거예요. 이건 안 돼요. 타협할 게 있지 내란 세력과 어떻게 타협합니까. 3대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개혁하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결기를 보이고 누구보다도 정청래 대표, 추미애 법사위원장,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잘하고 있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추경호 의원 말씀을 하셨는데 추경호 의원이 의총장을 여러 번 왔다 갔다 이렇게 바꾸는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전 총리하고 통화를 했잖아요.
◎ 박지원 > 그 사실도 다 나타났잖아요.
◎ 진행자 > 통화를 하면서 과연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몰랐겠느냐라고 보이는데, 추 의원은 나는 몰랐다는 거잖아요.
◎ 박지원 > 그분이요. 행정고시를 합격해서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제 관료입니다. 모른다고 하면 국민이 납득하겠어요? 그런 재판장이나 달나라에서 온 재판장이나 납득하겠죠. 그러니까 이게 대한민국 사법부가 대한민국 사법부가 아니라 당나라 사법부예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진행자 > 조희대 사법부가 문제고 사법개혁은 반드시 해야된다라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반드시. 이건 오히려 불타는 섶에 휘발유 확 던져준 거예요. 오늘 법사위 열리겠습니다만 강하게 사법개혁을 해야 된다. 사전회의에서 여권 의원들이 즉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 우리 민주당 의원들을 합쳐서 세게 결의하자 이렇게 했어요.
◎ 진행자 > 근데 그 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이 되니까 국민의 힘에서는 내란몰이에 제동이 걸렸다 대반격의 신호탄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박지원 > 자기들이 터진 입으로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국민의힘도 봇물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판국에도 25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내란에 대해서 사과성명을 오늘 발표하잖아요. 이것을 거역하고 있는 장동혁 일부 세력들은 준엄한 역사적 국민적 판단을 받게 되고, 저는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 내년 6월이면 그들은 정치권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 메시지요, 오늘 혹시 계엄 사과나 윤어게인 단절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전혀 없더라고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절대 보지 않았습니다.
◎ 진행자 > 절대 안 보셨습니까?
◎ 박지원 > 그분은 당대표를 하기 위해서 그 한 줌도 안 되는 윤석열 세력과 쫄쫄쫄 따라다니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대표는 지킬 수 있지만 앞으로 지방선거나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참패해서 마치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공화당, 전두환의 민정당처럼 국민의힘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오늘도 보면 계엄에 대한 인식을 좀 알 수 있는 부분인데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같은 인식을 갖고 있거든요.
◎ 박지원 > 장동혁은 그래서 저는 ‘윤석열2다’ 이렇게 정의했어요. 아니 윤석열 보세요. 전한길 씨한테 옥중 편지에서 ‘하나님이 보낸 선물이다’ 그러면 건진법사는 부처님이 보낸 선물입니까? 이런 넋 나간 짓을 하고 있는데 똑같이 장동혁은 따라 하는 걸 보면은 윤석열2다 그래서 사라진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오늘 초재선 의 원 20여 명이 사과 성명 냈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둑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 진행자 > 이미 국민의힘 안에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 박지원 > 그럼요. 그렇기 때문에 반성하고 사과하는 세력들이 커져야 국민의힘에 미래는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앞서서 말씀하실 때 조희대 사법부가 문제다. 그래서 사법개혁에 속도를 내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라든지 사법행정 개혁법안 연내에 처리해야 된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돼요. 지금 하지 않으면 개혁 못합니다. 저는 사법부에 대해서 늘 호의적 편을 들었는데 이거 안 돼요. 이렇게 둬서는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과감한 개혁을 빠른 속도로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내란청산은 신속하게 환부만 도려내야 된다. 굵고 짧게 하자 하는데 저는 금년을 넘기면 대장장이도 쇠가 달궈졌을 때 내려치는 지혜가 있는데 이게 식으면 쳐봐야 안 됩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염려하는 것이 이런 식으로 우리 사법부가 이런 당나라 사법부라고 하면 내년 1월 18일이 윤석열의 구속 만기예요. 누가 윤석열이 걸어 나와서 안 돌아다닌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 진행자 >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믿을 수가 없잖아요. 모든 영장 다 기각시키잖아요. 명명백백한 증거가 있는 데도 다 기각시키잖아요. 심지어 김건희 오빠는 내가 파기했다. 증거인멸을 했다는데도 기각시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게 조희대 사법부예요.
◎ 진행자 > 그러니까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서 위헌이니 뭐니 이런 얘기할 게 아니라
◎ 박지원 > 내란전담재판부는 위헌이 아니에요.
◎ 진행자 > 위헌이 아니라고 앞서서 헌법학자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박지원 > 그렇죠. 가정법원, 특허법원 만들자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대법원 내규에 의거해서 사법부에도 전담재판부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여러 의견들이 갈리잖아요. 판사마다. 일관성 있게 신속하게 정확한 재판을 하자. 특히 내란재판부의 영장실질심사하는 재판부도 포함시켜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 박지원 > 그렇죠. 신속하고 일관성이 있게 하는 거죠. 지금도 그러잖아요. 여섯 군데서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하자는 거고, 사실 저는 항소심부터 하자 했는데 또 다른 특검을 한다고 하면 1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강해지는 거예요.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또 다른 특검이라고 하시는 부분은 정청래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검토할 시점이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 부분을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저도 2차 종합특검이 처음에 거론될 때 그건 하지 말자. 특검은요. 검찰이 나와서 수사를 하기 때문에 지금 만족스럽지 못해요. 그러니 특검은 종결하고 미진한 수사 부분에 대해서는 국수본으로 넘겨서 국수본에서 경찰들이 철저하게 하자 했는데 2차 특검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사법부가 검찰이 만들어준단 말이에요. 지금 현재는 강경하게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특별성명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다음에 기자들 질문도 그 부분이 나왔었거든요.
◎ 박지원 > 그렇죠. 저도 봤어요.
◎ 진행자 > 대통령도 미진한 부분이 많다라고 지적을 했거든요. 그래서 방식이 특검이 될지 아닐지 그건 국회에서 판단할 몫이라고 했지만 그렇지만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삼권분립 차원에서 말씀하셨는데 그 뉘앙스가 내란특별재판부도 만들고 특검도 다시 하자 2차 특검도 하자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더라고요.
◎ 진행자 > 국민여론에 따라서 국회가 판단할 일이다라고 하셨는데
◎ 박지원 > 그렇죠. 국민여론은 정치권에서 항상 가지고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하겠죠. 그렇지만 현재 60~70%의 국민이 찬성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님의 오늘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 봐라. 당·정·대가 자꾸 알력이 있다 하고 대통령실과 당이 간극이 있다 이렇게 평가하는 사람들 똑똑히 봐라. 이재명 대통령이 뭐라 하시는가 봐라. 저는 그렇게 돌려주고 싶어요.
◎ 진행자 > 당·정·대 엇박자 아니다.
◎ 박지원 > 없다.
◎ 진행자 > 공감하고 있는 내용이다 라는 말씀이십니다.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에게 부단하게 당·정·대가 소통해야 된다. 의견이 똑같을 수는 없어요. 똑같으면 독재국가예요.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하면 국회가 되겠어요? 이견이 있는 건 좋아요. 그렇지만 집권당, 정부, 대통령실은 늘 소통을 해서 정책협의를 해서 한 가지로 나가자 지금 나가고 있잖아요.
◎ 진행자 > 당·정·대가 공감을 하는 와중에 국민여론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할 거다라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이 얘기는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의 문자, 문 의원이 인사 청탁을 했는데 답변이 ‘훈식의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 박지원 > 대단히 부적절한 문자를 보냈고 대통령실 비서관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문자로 답변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강한 경고를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고 특히 우리 국회의원들도 기자들이 늘 문자 찍잖아요. 조심하자 하는 말씀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당장 공격하잖아요. 현지 누나가 누구냐.
◎ 박지원 > 김현지 부속실장이지만 현지 누나가 움직인 것은 아니잖아요. 김남국 비서관이 강훈식 비서실장이나 김현지 부속실장과 한번 얘기해 보겠다 이런 정도기 때문에 저는 부적절하다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국민의힘은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비서실장하고 동급이냐 정말 실세냐 이렇게 공격을 하잖아요.
◎ 박지원 > 저도 대통령 비서실장 해봤지만 얼마나 거리가 가까우냐에 따라서 얘기를 하는데 저는 김현지 부속실장이 엄청나게 조심하고 있는 거 제가 잘 알아요. 저하고 잘 안다니까요. 강훈식 비서실장도 국회에서 같이 있었잖아요. 저한테 형님 형님하고 저도 말 내려요. 둘 다 신중한 분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청탁에 호응하고 들어주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니까 국민의힘 당신들이나 잘해라, 이렇게 답변하고 싶어요.
◎ 진행자 > 부적절한 문자이긴 하지만 그 이상의 뭔가가 있지는 않을 거다.
◎ 박지원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현지 부속실장 더 이상 공격하지는 말아라 이런 말씀이신가요?
◎ 박지원 > 공격해도 안 했으니까 그만이죠. 김현지 부속실장이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내가 해주겠습니다, 안 해주겠습니다. 그런 리액션이 없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공격하면 안 되죠.
◎ 진행자 > 두 사람 간의 부적절한 문자지 김현지 실장까지 끌어들일 일은 아니다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 박지원 > 아니다.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박지원 > 해남 배추로 김장하세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고수다] "윤, 걸어 나오기 전에 사법 개혁"‥"윤2 장동혁, 내년에 정치 떠날 것"
[고수다] "윤, 걸어 나오기 전에 사법 개혁"‥"윤2 장동혁, 내년에 정치 떠날 것"
입력
2025-12-03 15:46
|
수정 2025-12-03 16:5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