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이 추진됩니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현지시간 8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법원에 제기할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해 이미 원고를 일부 모집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미국 본사인 쿠팡 아이엔씨가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갖고 있고, 김범석 쿠팡 아이엔씨 이사회 의장은 서울 출생이지만, 현재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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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장재용
쿠팡 美본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징벌적 손배소송"
쿠팡 美본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징벌적 손배소송"
입력
2025-1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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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2-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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