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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조해진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을 당협위원장
<주요 발언>
"핵심부처에 국힘 출신 발탁..잘하기 경쟁하자는 메시지'
"대통령이 국힘과 협의나 통보했어야..사람 빼 가기 분열 조장 의심"
"적재적소 능력 보고 인사..경제전문가로서 역할 잘할 것"
"국힘, 획기적 쇄신 방안으로 민심에 호소하는 외연 확장 필요"
"김건희, 최악의 헌정질서 유린..밝혀지지 않은 의혹 있어 미흡"
"특검 장기화에 민심 피로감 넘어 반감 느껴..나라에도 여당에도 도움 안 돼"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로 출근하며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루어진 파격 인사가 화제입니다.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보수정당 3선 출신의 현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입니다. 오늘 임시 집무실에 첫 출근했는데요. 첫 일성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혜훈/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 무거운 책임감이라는 말로만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가 만들어내겠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알았다, 언론에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의원님 미리 들으셨습니까?
◎ 한민수 > 못 들었죠.
◎ 진행자 > 못 들으셨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민주당에서?
◎ 한민수 > 저도 정말 파격적이다, 인사가. 저는 접하고 난 다음에 처음에는 깜짝 놀랐고 그다음에는 역시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다. 역시 이재명 대통령님이 하는 인사다. 보통 보수정권이 됐든 진보정권이 됐든 이렇게 외연을 확장한다든지 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할 때 그동안은 우리가 많이 봐왔던 인선을 하면 위원회랄지 이런 데에다 국민들이 보실 때 저쪽 사람도 썼네? 이 정도 되는 인사는 봤지만 이재명 정부가 지금 정부 조직 개편하면서 그중에 핵심적인 부처 중에 하나가 기획예산처 아닙니까? 우리 정부의 예산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설계, 이걸 담당하는 핵심 부서거든요. 거기에다 국민의힘의 3선 의원이고 현역 지역위원장입니다. 당협위원장을 발탁했다는 건 역시 이재명 대통령이다. 이건 모든 사람들이 다 깜짝 놀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대단한 인선이다 박수를 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그동안 지난 대선 캠페인 기간에도 본인은 중도보수라는 말씀도 하셨어요. 그리고 박정희 정책이든 김대중 대통령의 정책이든 본인은 국민 삶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가리지 않겠다 이걸 공언하셨습니다. 공언하실 때도 많은 국민들 특히 아주 극렬하게 반대하고 비난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는 전혀 믿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직접 보여주지 않습니까. 기획예산처를 맡기지 않습니까? 본인도 표현했습니다만 나라의 곳간 열쇠를 맡기는 거 아닙니까? 이 정도 인선을 하면 저는 정말 몇 명 사람 빼고는 다 박수 칠 인선 아닙니까? 이렇게 해줬다는 거 보고 두 번째로는 저는 국민의힘에도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잘하기 경쟁해보자 그거 아닙니까. 당신네 진영에서도 일 잘하고 자타가 인정하는 경제전문가 아닙니까. 국민의힘도 이혜훈 전 의원이 경제적 식견이 약하다거나 아니면 자질이 부족하다거나 이렇게는 비판 못하잖아요. 경제전문가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가 됐든 야가 됐든 잘하는 사람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일을 맡기겠다는 거 아닙니까? 잘하기 경쟁이기 때문에 여기에 국민의힘이 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다면 정말 우리 실용주의자 대통령님께서 일할 사람, 그리고 일을 잘할 사람,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정책도 쓰겠다. 거기에 맞는 인물이라면 누구든지 발탁해서 내가 장관으로 쓰겠다 이걸 보여주신 인사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 잘할 사람을 찾은 거다. 다른 거 볼 필요 없다 이런 말씀이신데 국민의힘은 휴일인 어제 이 소식을 듣고 바로 서면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혜훈 후보자를 제명했습니다. 그리고 배신, 변절, 부역 이런 격한 표현이 나왔습니다. 조 의원님은 이혜훈 전 의원하고 친분 좀 있으시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 조해진 > 아주 친하죠. 개인적으로는 축하할 만한 일이고 또 축하를 했습니다. 우리가 야당일 때는 늘 정부여당을 향해서 대통령이나 정부를 향해서 탕평 인사해라. 나라가 잘되려면 위기를 극복하려면 탕평 인사를 해야 된다. 정파나 지역이나 그런 배경을 가리지 말고 유능한 사람들을 다 끌어모아서 천하의 인재들을 다 끌어모아서 드림팀을 만들어야 된다. 특히 내각은 일하는 내각은 특히 그래야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경제 부분은 특히 더 정치는 서로 여야가 서로 싸울 수 있지만 경제나 민생 쪽은 특히 더 초당적으로 통합적으로 인사하고 국정운영을 해야 된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기꺼이 협치를 하겠다 그런 입장을 우리가 야당일 때는 상대 정권이 어느 정권이든지 간에 늘 그렇게 이야기를 해왔고, 그런 측면에서는 이혜훈 의원의 발탁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런 취지가 제대로 살려고 하면 사실 대통령께서 우리 당에다 협의를 하셨어야 됩니다. 처음부터 그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그 자리에 야당의 유능한 인사를 발탁하고 싶은데 추천해 달라고 하든지 아니면 이런 인물을 우리가 물색해서 발탁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든지 그게 아니면 알고는 계시라고 통보라도 했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하는 바람에, 그런 취지는 퇴색하고 사람 빼내가는 것처럼 그 사람 빼내가는 걸 통해서 우리 내부의 갈등이나 분열을 조장하려고 하는 그런 의심을 받게 된 상황이 돼버렸어요. 이혜훈 장관 후보자 본인도 전 3선 의원에다 현직 당협위원장이잖아요. 오늘도 원래는 본인의 당협에 당원연수가 오늘 예정돼 있었어요. 그전에 오세훈 시장한테 축하 동영상까지 부탁을 하고 당무를 일상적으로 어제까지도 해 온 분인데 그런 것 같으면 당 지도부에다가 이런 요청을 받아서 내가 고민 중이라든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라든지 아니면 나는 내 마음은 이런데 알고는 계셔야 될 것 같다든지 그렇게 했어야 되지 않나. 그러면 당대당의 우리가 협치하겠다고 하는 건 당대당의 의미거든요. 개인적으로 내가 도와주겠다 이런 게 아니지 않았습니까? 대통령께서 그렇게 협의하고 또는 알려주고 본인도 그렇게 당하고 협의하고 의논하고 되면 당끼리의 협치 우리가 생각했던 주장했던 그런 게 되는데 결국 개인적으로 저쪽 진영에 가는 것처럼 비춰서 본인도 그런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정치적 부담을 지게 돼서 안타깝습니다.
◎ 진행자 > 어제 서면 최고위원회까지 열어서 제명을 했잖아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고 충격적인 부분도 있고 섭섭한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 조해진 > 저는 아쉬운데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되느냐라는 부분도 있지만 또 당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진행되는 게 결과적으로는 우리 당이 무슨 콩가루 집안 같고 인물을 뺏겨가는 그런 당 가는 사람이 당하고 협의도 안 할 정도로 당이라는 게 당원이 소속감도 없고 일체감도 없고 각자도생하는 그런 당처럼 비치게 돼 버려서 어쨌든 당으로서는 이 인사를 통해서 굉장한 정치적 부담 또는 손실을 입게 되니까 격하게 하지 않았나 싶은데, 우리 당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갈 부분이 있는데 저렇게까지 했어야 되나 하는 부분은 제가 이견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강하게 반발을 했잖아요. 그런데 범여권에서도 비판 또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는 합니다. 이혜훈 후보자가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갔던 이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기본소득이라든지 확장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그동안 많이 밝혀왔습니다. 그래서 청문회가 시작이 될 경우에 여야 모두 이런 점을 지적할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 한민수 > 지금 이 앵커 말씀하신 부분들 거기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의 탄핵 과정에서 광장에 모여주셨던 우리 시민들 당원들 국민들께서 보실 때 이 부분이 뭐지? 하는 부분은 이혜훈 후보자께서 보다 진솔된 입장을 청문회 과정이든 그 전이 됐든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서 거기에 대한 계엄도 부당했고 탄핵도 불가피했다 입장을 냈습니다만 저는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범여권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조국혁신당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에서 이혜훈 후보자가 진솔된 입장을 낸다면 저는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왜 이런 인선을 했는지에 대한 진정성, 제가 앞서도 설명했습니다만 그 진정성을 조금만 헤아린다면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청문회에서마저도 지금처럼 해왔던 서면으로 밤중에, 오밤중에 최고위 열지도 못한 거 아닙니까? 사람들 못 모이니까 서면으로 제명해버리고 그런 식으로 제명하면요. 국민의힘에는 장동혁하고 전한길만 남겠어요. 한 둘 정도. 그렇게 사람을 내쳐서 정당이 무슨 꼴이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쭈그러들고 쭈그러들어서 국힘당이 이 모양 이 꼴이 됐는데 그 우수한 인재들 있는 거 활용도 못하면서 조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당의 협상이 되거나 협의가 된다면 좋지요. 그건 저도 그런 과정이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근데 지금 국힘당이 정상적인 정당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상적 야당 아니죠. 지금 뭐 하고 있습니까? 이재명 타도, 입만 열면 이재명 타도, 정권 퇴진 운동을 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거기에 대놓고 내가 이렇게 인재가 있으니 대통령께서 이 분을 쓰고 싶습니다, 무슨 일이 났겠습니까? 벌써 난리 났을 겁니다. 저는 이혜훈 후보자 입장도 이해가 가요. 인사 검증 들어가면 신원조회도 필요하고 상당히 오랜 기간을 검증에 들어갔을 겁니다. 대통령실에서도 검증을 충분히 했다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중에 하나가 탄핵 과정에서의 이혜훈 후보자가 했던 것에 대해서도 검증을 했다고 한 겁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실도 이혜훈 후보자의 지금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을 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본인도 얘기하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얘기하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다 검증이 됐을 거예요. 그런데 검증 과정에서 이혜훈 후보자가 장동혁 대표에게 나 이런 거 검증 받고 있다 하면 장동혁 대표가 가만히 있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인사는 비밀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제가 만약 국힘당의 지도부라면 설사 몰랐기 때문에 충격을 받고 하더라도 배신이나 변절 이런 얘기 쓰지 마시고 잘 가시오, 가서 열심히 해서 국민들 삶에 도움 되는 정책 써보시오. 만약에 그거 못하면 우리가 이혜훈 장관 지적하겠습니다, 이렇게 했다면 저는 국민의힘, 글쎄요. 조금 칭찬받지 않았을까요? 근데 저 자세로 나오고 있잖아요. 궁색합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청문회 어떻게 예상하세요? 조 의원님은.
◎ 조해진 > 어제오늘 사이에 긴급 서면 최고위원회 열어서 제명하고 또 당에서 격분해서 비판하는 걸 보면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당의 청문 진행이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못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런 정치적인 부분 감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논리적으로 정책적으로 따져봐야 될 부분이 있는 거죠. 방금도 말씀 있었던 대로 이혜훈 장관 후보자의 그동안의 정책적인 입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사회, 기본소득부터 해서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정책적인 차이가 어떻게 해소될 수 있는 것인가를 쟁점이 될 겁니다. 그에 대해서 이혜훈 후보자가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는 정치적인 부분이지만 어쨌든 본인이 탄핵 반대하고 탄핵 반대 집회를 갔었는데 이 정부는 전 부처 망라해서 계엄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은 다 찾아내서 불이익 주려고 전방위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70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전수조사하다시피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거하고 이거하고 방향이 완전히 거꾸로 가기 때문에 명분이 약화되고 그렇게 해서 만약에 불이익을 입는 공무원이 나온다면 똑같은 입장인데 어떤 사람은 불이익 입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영전되고 이렇게 되냐라고 이야기하면 사실 정부가 할 말이 없을 수도 있고 또 하나는 일반적인 평가가 정부가 조직 개편해서 기재부를 재정경제부하고 기획예산처로 나눠서 기획예산 업무를 별도로 두는 게 대통령 청와대 직할로 두려고 한다. 특히 예산 부분을 대통령 의사를 직접적으로 거기에다 반영하기 위해서 쪼갠다고 평가가 돼 있는데 만약에 실제로 그게 이루어질 경우에 이혜훈 장관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청와대가 거기에 관여해서 예산을 좌지우지하려고 할 때 그대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그거에 예산은 독립적으로 편성돼야 된다고 하고 싸울 것인지 그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 부분에 대한 장관 후보자의 입장이 어떻게 납득하게 설명이 되느냐가 청문회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기획예산처는 총리실 산하로 가는 거죠?
◎ 한민수 > 맞습니다.
◎ 조해진 > 총리실 산하로 알고 있는데
◎ 진행자 > 여지가 있기 때문에
◎ 조해진 > 일반적으로 그렇게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정치적인 부분도 있고 정책적인 부분도 있어서 청문회 쟁점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은 듭니다.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또 장관급입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국민의힘 전신이죠. 한나라당 출신의 김성식 전 의원을 임명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에 나선 거 아니냐 이렇게도 해석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 조해진 > 맞죠.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조해진 >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사실 대지주입니다. 큰 땅을 갖고 있는 대지주인데 땅을 더 얻으려고 공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대선 때부터 그렇게 했죠. 권오을 보훈부 장관부터 해서 국민의힘 소속의 전직 장관들을 데려갔죠. 그때부터. 그리고 범보수 진영의 언론인 조갑제 정규재 이런 분들, 또 이석연 변호사 이런 분들도 영입을 해가고 그때부터 시작한 걸 취임하고 집권하고 나서 지방선거 앞두고 다시 또 계속 하는 건데 정부여당, 특히 정부는 여러 가지 이런 수단을 많이 갖고 있어서 외연 확장하기에 굉장히 좋은 여건이죠. 근데 그걸 우리가 이기려면 야당은 그보다도 더 수단은 별로 없고 그런데 외연 확장을 해서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되고 하니까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지는 상황인데, 그럴수록 저는 우리 당이 국민의 기대치를 보고 눈높이에 맞춰서 훨씬 더 선제적으로 빨리 인사가 있기 전에 우리가 먼저 파격적으로 신속하게 획기적인 쇄신, 또 통합 방안을 내놨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대응해야 되는 것 아닌가. 저런 사안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비판하는 건 할 수 있지만 그걸로써 외연 확장 경쟁에서 우리가 우위를 갖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부여당이 권력의 힘을 가지고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민심에 더 강하게 호소할 수 있는 그런 획기적인 또는 파격적인 방안을 가지고 쇄신과 통합을 빨리 실행에 옮겨야 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이번 인선이 지방선거를 겨냥한 외연 확장이다, 어떻습니까?
◎ 한민수 > 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은 외연을 확장하려고 합니다. 대통령께서 사용하시는 인사권은 제가 볼 때는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적재적소에 일 잘하는 사람 정말 그건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겠다. 사람만 보고 능력을 보고 제일 큰 기준점은 정말 이분이 와서 정책을 쓰고 국가를 위해서 정부를 위해서 일을 할 때 우리 국민들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느냐 그렇지 않느냐 저는 이게 기준점이라고 봐요. 제가 대통령님 당대표 시절에 대변인 하면서 3년 넘게 모셔봤는데 딱 그겁니다. 신상필벌이고요. 일 잘하는 사람을 옆에 두십니다. 앞서 말씀하셨던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그분도 한나라당 출신이죠. 근데 오셔서, 대선 때 오셨지 않습니까? 외연을 넓혀서 써서 지금 얼마나 일 잘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정권에서 임명됐던 송미령 농림부장관, 국민의힘에서도 그분 뭐라고 하는 얘기를 듣지 못했어요. 제가. 일 잘하잖아요. 대통령의 선구안 아닙니까? 이번에 이혜훈 장관 후보자도 경제전문가입니다. 그분 써서 기획예산처 임명이 되면 장관 역할 잘할 거라고 보고요. 김성식 전 의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아닙니까? 장관급. 이분도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재선의원인데 18대 하고 20대 국회의원 할 때 기재위원을 하셨어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전문가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해서 국민 경제를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주고 이분이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쓰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거 하면서 국민의힘 제가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대로 가면 정말 장동혁하고 전한길밖에 안 남게 생겼는데 본인들은 계속 쪼그라들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이 내년 6월, 6개월도 안 남았는데 지방선거 때 선택할 때 어느 당 후보를 선택하겠습니까. 더 일 잘하고 사람도 정말 넘쳐나고 이런 정당에 기회를 주겠습니까. 아니면 윤어게인에다 계속 가면 갈수록 쳐내고 일 하려고 하면 너는 배신자다 변절자다 나가라 제명해버리고 그 당에, 제1야당에 누가 표를 줄까요? 저는 그런 점에서는 볼 때 지방선거용이다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대통령님은 6개월 뒤에 선거를 앞두고 이 사람을 쓰면 도움이 되겠지? 이런 생각 안 하십니다.
◎ 진행자 > 결과적으로야 선거를 염두에 둔 건 아니겠지만
◎ 한민수 > 당에서 하는 일들이야 그럴 수 있겠죠.
◎ 진행자 > 결과적으로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일 잘하는 사람 쓴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파격 인사에 대해서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거국 내각은 보통 정권 말기에 레임덕 국면에서 등장하는 유화책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정권 초기부터 이런 파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신감의 발로입니다. 지금은 이혜훈 전 의원을 배신자로 몰아 설 때가 아니라 보수 진영이 국민께 매력적인 비전과 담론을 제시하며 희망을 드려야 할 때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 의원님.
◎ 조해진 > 옳은 말씀이죠. 역대 정권들이 보면 임기 말에 힘 빠지고 어려워지면 그때 야당을 향해서 소연정하자 대연정하자, 연립내각 구성 제안하고 아니면 아예 거국내각 구성 제안도 하고 그러는데 그때는 가는 사람이 없죠.
제안해도 메아리가 없습니다. 기울어지는 배에 탈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집권 초기 힘 있을 때니까 이혜훈 장관 같은 사람도 데려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장관 후보자 같은 사람도. 만약에 집권 말기에 힘 빠졌을 때 오라고 그랬으면 이 장관 후보자도 고민했을 겁니다. 근데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힘 있는 집권여당을 상대로 해서 지방선거에 이길 길이 뭔지를 정말 지금까지도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상황을 보면서 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고 더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된다. 생각만 하고 고민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장동혁 대표도 최근에 보면 우리 당의 흐트러진 당을 모으고 결집하는 걸 하고 나서 이제부터는 새롭게 하겠다. 그 새롭게 하겠다는 건 누구나 다 중도 외연 확장으로 나서겠다 그런 구체적인 조치 정책 대안 비전 행동에 나서겠다, 그렇게 다 해석을 해요. 근데 그 뒤에도 보면 기존의 강성 지지 당원들이 너무 반발하지 않도록 이탈하지 않도록 안고서 하려고 하니까 기대만큼 빨리 진행은 안 되고 시간이 걸리고 그런데 지방선거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리고 지방선거 투표가 그날 6월 3일 투표하지만 민심은 그보다 한 두어 달 전에 더 빨리 결정될 수도 있어요. 앞으로 한두 달 안에 민심의 큰 흐름은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기왕 결심을 했으면 빨리 움직이는 게 낫다. 빨리 행동하는 게 낫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실기하면 그때 가서 해도 효과가 별로 없다. 대세를 반전시키기가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지도부가 이런 사태를 계기로 해서 기왕 그렇게 하려고 했으면 어떻게 빨리 움직일 것인가, 빨리 과감하게 행동을 할 것인가를 고민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준석 대표 발언.
◎ 한민수 > 이준석 대표가 우리 방송을 보면서 제가 얘기하면 섭섭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정치권 들어온 지 한 10년 넘잖아요, 12년? 처음으로 옳은 소리 한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한 번도 제가 옳은 소리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얼마나 다급하면 이준석 대표 입에서도 저런 말이 나오겠습니까. 조 의원님 말씀대로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님의 이번에 인선 이런 부분들이 진정성이 있는 겁니다. 역대 정권들 후반기로 가거나 정치적 셈법으로 이런저런 그러다 보면 언론에서 바로 기사가 나오죠. 정치 공학적이다. 어떻게 하려고 판을 흔들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그런 얘기들 안 나오잖아요. 제일 난리법석을 치는 데는 국민의힘밖에 없어요. 막 온갖 모욕적인 욕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근데 이준석 대표는 처음으로 제대로 짚은 것 같은데 다만 매력적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된다고 하는데 국민의힘이 그렇게 되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그건 하나마나한 소리고 지금 국힘의 모습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 최근에는 ‘장동석’ 얘기 나오더라고요. 마동석도 아니고 장동석 얘기도 나오던데 이준석 대표도 이렇게 처음으로 옳은 소리를 할 정도로 눈이 띄었다면 장동혁 대표하고 제가 손잡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장동석인지 뭔지. 왜냐하면 할 수 있겠습니까?
◎ 조해진 > ‘장한석’
◎ 한민수 > 그래서 그런 점에서 국민의힘도 정신 좀 차리고 정말로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대통령님은 잘하기 경쟁하자는 메시지 보내신 거 아닙니까? 일 잘해보자. 야당 대표 때도 정말 말씀 많이 하셨어요. 국민의힘 여당일 때 우리 잘하기 경쟁해보자 서로 누구 죽이려고 하지 말고 잘하기 경쟁해보자 그랬는데 한 번도 받아들이지 않았거든요. 지금이라도 이준석 대표마저도 이런 얘기하니까 국힘당도 제대로 정신 차리고 좋은 정책도 내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이준석 대표 얘기는 보수진영이 자성하고 각성해야 된다 이런 취지로 들립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있는데요. 연관 지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최근 흐름을 보면요. 큰 변화가 없이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0.4%포인트 소폭 올랐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세요? 조 의원님.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 격차를 못 따라가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 조해진 > 말씀드린 것처럼 정부여당이 우세한 지위에 있고 여러 가지 정책적인 수단도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인데, 그런 것과 별개로 정치적 부담이나 악재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계속 추진하고 있는 여러 무리한 입법들에 대해서 위헌 논란들이 많고 국회를 국민의힘 배제하고 민주당 독주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여론의 우려와 반감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원내대표 리스크도 최근에 또다시 일어나고 그런데 그보다 더 어떻게 보면 근본적인 문제는 민생이 중요한데 물가 환율 부동산 이런 것들이 지금도 어렵지만 빨리 해결 못해내면 지방선거 다가올수록 그 부담이 다른 정치적인 이슈보다도 훨씬 더 표심에 영향을 많이 줄 겁니다. 근데 우리 국민의힘이 쇄신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민수 의원님 말씀하신 것과 역으로 본다면 이런 문제들이 사실은 역대 정권 때 보면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구조적인 요인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생각하면 우리 국민의힘이 좀 더 잘해서 여론 지지율의 격차를 좁히고 앞서 나갈 수 있는 그런 여지는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일단 국민들이 빨리 정리하고 청산하기를 바라는 계엄 관련 문제 탄핵 관련 문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보편적인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빨리 정리하고 더 이상 발목 잡혀서 끌려가지 말고 빨리 정리하고 그다음에 당내 통합 외연 확장하려면 당부터 통합이 돼야 되는데 당에 지금은 강성 지지자들만 결집을 시키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외에도 우리 당 안에 벌써 많은 자산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생각의 차이 때문에 노선의 차이 때문에 같이 통합을 못하고 있는데 아까 장한석 말씀했었는데 일단 ‘장한’은 우리 내부입니다. 그것부터 빨리 아우르고 그다음에 밖에 ‘석’까지 또 아우르고 그게 이제 보수 진영의 전체적인 통합이 되거든요. 그걸 바탕으로 해서 중도 쪽으로도 가고 이걸 빨리 진행해야 된다. 그러면 여론의 변동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고 지방선거도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오늘 여론조사 결과.
◎ 한민수 > 장동석이라고 했습니다.
◎ 진행자 > 장동석이라고 쓰는 데도 있고 장한석이라고 쓰는 데도 있습니다.
◎ 한민수 > 그래서 제가 마동석도 아니고 했다는 말씀드리고요. 일단 여론조사 말씀하시죠. 우리 민주당은 크게 두 가지의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내란 종식이고요. 하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우리 국민들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직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저를 포함한 우리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 똘똘 뭉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님 앞서서 길게 말씀 나눴던 인선 한번 보십시오. 저건 대통령께서 민주주의 회복과 경제회복 민생회복 여기에 맞춰져 있는 국정 운영을 하신다는 게 저는 여실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여기에 맞춰져 있고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비록 ARS조사이긴 합니다만 개인적 바람으로 보면 좀 섭섭하죠.
◎ 진행자 > 더 나와야 되는 거예요?
◎ 한민수 > 당연하죠. 제가 볼 때는 아쉽죠. 다만 전화면접 조사에 보면 60% 전후로 나오고 있고 우리 당 지지율도 잘 나오고 있고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초반 정도에 고착화 됐는데 추세들은 봅니다. ARS 조사도 추세는 있지 않겠습니까? 여기는 말 그대로 정치 고관여층 그리고 각 정당의 열성 지지층이 많이 답변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아마 국민의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답변을 하신 것 같아요. 저 지지율 보고 최고위원 어떤 한 사람은 저거 봐라 할 만하다 했다는데 그렇게 이상하게 해석하면 답이 없는 거죠. 답이 없는 건데 저희들은 지금 나온 지지율 조사에 제가 개인적으로는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드리고 했습니다만 조 의원님 말씀하신 환율이랄지 그다음에 물가 문제 부동산 문제는 저 역시 여당의 일원으로서 정말 예의주시하고 국민들 걱정하지 않으실 정도로 저희들이 당이나 대통령실과 이제 청와대죠. 청와대나 회의할 때도 밀도 있게 준비하고 열심히 챙기고 있다는 말씀 꼭 드리겠습니다. 다음 조사 때는 더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다음 조사 때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180일간의 수사 기한 마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를 했습니다. 김건희 씨가 지난 8월 6일에 특검에 처음 출석을 했고 그리고 일주일도 안 돼서 구속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8월 29일이죠.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특검은 주가 조작, 공천 개입, 금품 수수 등 10개의 혐의로 김건희 씨를 기소했습니다. 민중기 특검의 발표 장면부터 보시겠습니다.
- 민중기/‘김건희 국정농단’ 특별검사 > 김건희는 대통령 배우자의 신분을 이용해 고가의 금품을 쉽게 수수하고, 각종 인사와 공천에도 폭넓게 개입하였습니다. 대통령 배우자의 권한 남용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이 크게 훼손되었음을 여러 사건에서 확인하였습니다.
◎ 진행자 > 먼저 한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 한민수 > 지금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하고 한 특검보께서는 현대판 매관매직이라는 저희들이 왕조시대 때 매관매직이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현대판 매관매직을 했다는 규정을 했고 어떠한 지위나 권한이 없는 사람이, 김건희 씨를 얘기하는 겁니다. 김건희 씨가 대통령 배우자 신분을 악용해서 여러 가지 국정농단을 벌여온 거 아닙니까. 금품도 받고 인사에 개입하고 제가 들었던 첫 느낌은 그동안 쭉 수사 과정이 있었습니다만 오늘 발표보면서 지난해 12.3 계엄은 군대를 동원한 국회와 선관위를 장악하는 물리적인 헌법 유린이었다면 저는 김건희와 윤석열의 이번 수사 결과 내용 발표는 이 역시 최악의 헌정질서 유린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건희가 본인 스스로 얘기했잖아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김건희 여사는 도대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이런 범죄를 저지릅니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대한민국 국민이 20대 대통령으로 누구를 뽑았습니까? 어찌됐든 윤석열을 뽑은 거 아닙니까? 근데 그 권한을 이용해서 김건희 씨가 모든 국정 농단을 해오고 악행을 저지른 거 아닙니까? 이후에도 시간이 되면 말씀 나누겠습니다만 이번 특검이 정말 고생했고 여러 가지 결과를 많이 내놨습니다만 미흡한 게 많이 있다고 봅니다. 밝혀지지가 않았어요. 특검이 잘못해서가 아니고 대통령 권력을 이용해서 영부인 권력을 이용해서 벌였던 그 악행들 범행들이 아직 드러난 게 아닙니다. 대표적인 게 양평고속도로 사건 아닙니까. 왜 1조 7천억짜리 국책사업 고속도로가 55%가 노선이 바뀌었습니다. 바뀌어서 가보니까 거기에 대통령 부인의 처가 땅이 축구장 5개 면적이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입니까? 국토부 공무원이 인수위 때 그 얘기를 듣고 바꿨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실제로 국토부 공무원에게 누가 지시했는지, 인수위는 누가 개입했는지 밝혀져야죠. 윤석열이었는지 김건희였는지 이런 말씀 꼭 드리고요. 이번 특검 수사 결과가 끝이 아니다. 저는 왜 그러냐면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 계시는 분 중에 혹시라도 그러시진 아닐 거라고 봅니다마는 피로도 느낀다는 분이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이번에 내란과 김건희 씨에 관련된 국정농단은 끝까지 파헤쳐야 됩니다. 그래야 앞으로 어느 누구도 어떠한 권력자도 어떤 권력자의 배우자도 이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고 저희들이 여기에서 우리 사법시스템이 됐든 수사 당국이 됐든 특검이 됐든 다시 하지 않고 이 상태로 간다면 저는 윤석열 같은 괴물이 또 안 나타난다는 보장이 있겠습니까? 그런 말씀드리고 여기다 하나만 덧붙인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검찰 한번 지적하고 싶어요. 대한민국 검찰 정치 검찰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할 때 서울중앙지검장 할 때 도이치모터스 사건 이런 비리를 그때 검사들이 정말 추상같이 밝혀냈다면 저는 윤석열 씨가 대통령 될 일도 없었을 뿐만 아니고 지금 대한민국을 이렇게 엉망으로 공적 시스템을 이렇게 무너뜨리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 정치 검찰도 여기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제식구 감싸고 대통령 됐다고 수사 안 하고 무혐의 내려주고 검찰도 이번 수사 결과 보면서 반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가 2차 종합특검 법안을 새해 1호 법안으로 통과시키겠다라고 했잖아요. 그 맥락에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 한민수 >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통일교, 신천지 특검과 함께 연초에 사실상 두 개를 같이 하게 되면 1호 법안이 2개가 되겠죠. 1호 법안으로 뽑자면 2차 종합특검이 필요합니다. 제가 하나만 예를 들었습니다만 양평고속도로 의혹 하나도 안 밝혀졌잖아요. 내란도 저는 노상원 수첩 그렇게 간단하게 보지 않습니다. 왜 그런 수첩이 나왔고 그대로 실행이 되어 왔는지 밝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정말 노상원이라는 일개 전 정보사령관이 작성한 건지 아니면 기획자가 따로 있는지 누가 구술해 준 건지 밝혀야 되는 거 아닙니까? 내란은 왜 시작됐는지 기원도 밝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여기에 대한 수사들이 열심히 특검이 했습니다만 내란특검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는 16가지 혐의가 있었고 저는 앞으로 가짓수로 따지면 엄청 많을 거라고 봐요. 지금 많은 언론에서도 절반 정도밖에 수사를 못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원하잖아요. 특검이 또 필요하다. 종합특검에서 밝혀야 된다. 그리고 끝으로 채해병 특검이 있는데요. 영장도 많이 기각됐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씨가 왜 격노했는지가 밝혀지지가 않았어요. 구명 로비를 한 사람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게 윤석열인지 김건희인지 누군지가 밝혀져야 될 거 아닙니까. 정말로 해병대 소장을 구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가 최고 지도자가 그렇게 화를 냈다? 이해가 안 되잖아요. 구명 로비가 있었을 겁니다. 여기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다 이런 말씀드리기 때문에 2차 종합특검은 저는 국민의 뜻이고 명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연초에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행자 > 먼저 조 의원님 오늘 민중기 특검 발표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 조해진 > 우리 역대 대통령들의 끝이 되게 다 안 좋았잖아요. 그 원인이 권력형 비리였거든요. 일단 우리 대통령 시스템이 제왕적 대통령 시스템인데 거기서 권력형 비리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그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제도가 딱 갖춰져야 되는데 거꾸로 그런 제도는 감시 비판 견제 제도는 너무 허술해서 있으나 마나 한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문제는 그전까지는 대통령 권력의 실패가 주로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 측근들의 비리나 잘못에 의해서 본인들도 망하고 대통령도 망하게 하는 그렇게 됐는데 문재인 대통령 때부터 배우자가 등장을 합니다. 그 이전에는 그런 일은 없었거든요. 배우자가 권력남용 형태의 사례가 드러나면서 수사 받기도 하고 그렇게 됐는데 그게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서 이제는 배우자가 보는 것처럼 저렇게 기소되고 재판받는 상황까지 가서 본인도 불행하고 남편도 배우자도 대통령도 불행하게 만드는 게 꽤 됐는데 이걸 앞으로 재판을 통해서 평가하고 판결하고 하는 건 법원에서 할 일이지만 정치권은 특히 현재 집권하고 있는 정부나 여당은 이걸 반면교사로 삼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 때 김정숙 여사, 윤석열 대통령 때 김건희 여사뿐만 아니라 현 이재명 대통령의 김혜경 여사도 그런 여러 가지 사건 때문에 수사나 재판의 대상이 되고 있거든요. 이제 임기 시작했고 앞으로 4년 반이 남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본인들의 근신도 필요하지만, 겸손하고 겸허한 그런 자세도 필요하지만 그런 일의 소지가 있을 때 빨리 발견해서 미리 뇌관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빨리 만들어야 됩니다. 대표적인 게 특별감찰관제 같은 제도를 도입해야 되는데, 지금 이재명 청와대도 의사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자기가 요청하면 되는데 국회에다 공을 떠넘겨놓고 국회에서 추천을 안 하니까 임명 못한다 이렇게 하고 있는 건데 그건 의사가 없는 거거든요. 편할지 몰라도 그걸 틈타서 권력형 비리가 기생하게 되고 그러면 끝을 우리가 보잖아요. 특히 정치 지도자들에 대해서 늘 이해 안 가고 참 실망스러웠던 게 실상황으로 보면서 나는 아니야 나하곤 관계없어라는데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 똑같은 길을 가는 거 보고 정말 어리석다. 어떻게 저렇게 내가 보면 다 보이는데 남이 아니고 딴 일이 아니고 비슷하게 가고 있는데 결국 끝도 같이 갈 건데 왜 저렇게 자기들은 관계없다고 생각하지? 같이 가지? 정말 이해가 안 됐거든요. 이재명 정부는 그런 어리석은 일은 정말 안 했으면 좋겠어요.
◎ 한민수 > 저는 김건희 국정농단을 김정숙 여사나 전 영부인, 지금 영부인이신 김혜경 여사를 비유하는 건 결코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검찰이 김정숙 여사 얼마나 많은 수사를 벌였습니까. 혐의가 드러난 게 있습니까? 다 무혐의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혜경 여사가 지금 뭘로 재판받는지 아시죠? 7만 8천 원 식사비 냈다는 걸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발표가 됐는데 윤석열 검찰에 의해서 7만 8천 원 밥값 냈다고 기소돼서 재판받고 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재명 죽이려고 그 부인인 김혜경 여사까지 타깃으로 삼은 거 아닙니까. 이제 정권이 바뀌어서가 아니고 이제는 진실이 드러날 때가 된 겁니다. 정치 검찰이 얼마나 극악하게 수사를 벌여왔고 그래서 검찰청이 폐지되는 겁니다. 본인들 권한을 생각한 거예요. 국민들이 맡겨놓은 기소권 수사권을 마치 본인들이 갖고 태어난 것처럼 윤석열을 위해서 김건희를 위해서 마구 사용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일을 벌어놨는데 빙산의 일각 같아요, 이번에 발표된 내용. 그런 김건희의 비리와 국정농단을 어떻게 전임 영부인과 현 영부인과 비교할 수 있습니까?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식의 비유는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정치적 프레임으로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2차 종합특검은 어떻게 보세요? 조 의원님.
◎ 조해진 > 그건 비유하자면 축구 경기가 끝났는데 승부도 끝났는데 이기고 지고가 골 넣은 쪽이 이기고 반대편이 졌는데 심판이 다른 마음을 품고 경기종료 안 하고 계속 시간을 끌어서 사실상 연장전에 들어가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거하고 같아요. 축구 경기장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관중들이 가만히 안 있습니다. 야유가 쏟아집니다. 3특검 자체가 유사 이래 대한민국 역사에 처음이죠. 거기에 검사 수사관을 한 500명을 집어넣었지 않습니까? 처음이죠. 그것도 활동 기간을 연장해서 반년을 그렇게 뒤졌지 않습니까. 본건에서 정작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조사할 건 다 끝나버리니까 더 이상 나올 게 없으니까 이제는 본인들 말고 딴 걸 또 조사해서 다른 사람들 별건이라고 그러죠. 다른 사람 걸 조사해서 그 사람들을 기소하고 그래서 특검 성과의 반을 별건으로 채웠어요. 더 수사할 게 있으면 별건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본건을 더 찢어야지 본인들 걸 먼저 더 찢어야지. 본건을 더 하고 별건을 해서 다른 사람 걸 수사해서 기소할 때부터 이미 끝난 겁니다. 그렇게 해놓고서 아직 조사할 게 남아 있다고 남아 있으면 별건하면 안 되죠. 그 시간에 본건 조사해야죠. 다시 한다고 하는 건 그냥 딱 보이는 거죠. 지방선거 때까지 계속 끌고 가겠다는 건데, 그건 제가 볼 때는 정부 여당 계산으로는 도움이 된다고 볼지 몰라도 국민들도 웬만큼 다 알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피로감을 넘어서서 거부감 반감까지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야유하다가 뭘 집어던지는 상황까지 갔기 때문에 2차 종합특검까지 한다? 나라로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고 법적 정의로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정치적으로 정부 여당에게 도움이 될 거다, 저는 별로 그렇게 안 봅니다.
◎ 진행자 > 2차 종합특검 그리고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 여야 입장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요. 어떻게 이 사안이 진행되는지는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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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다] '보수' 이혜훈 발탁에 여권도 부글부글‥논란 뭐길래?
[맞수다] '보수' 이혜훈 발탁에 여권도 부글부글‥논란 뭐길래?
입력
2025-12-29 14:57
|
수정 2025-12-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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