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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D-1' 막바지 분주‥이 시각 헌법재판소

'선고 D-1' 막바지 분주‥이 시각 헌법재판소
입력 2025-04-03 16:56 | 수정 2025-04-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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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심판정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김세영 기자 나가있습니다.

    오늘도 재판관들이 모여 평의를 계속했다면서요?

    ◀ 기자 ▶

    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제 18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오늘도 헌법재판관들의 평의는 이어졌습니다.

    재판관 8명은 오늘 오전 10시에 모여 한 차례 평의를 진행한 걸로 파악됐고요.

    오후 3시에 한 번 더 평의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고 일정을 확정한 그제 평결을 통해 대략적인 결론은 정해진 걸로 파악됐죠.

    어제부터 이어지는 평의에서는 최종 결정문을 다듬는 세부 조율 작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날에는 재판관들이 밤 9시를 넘기는 등 퇴근이 늦어지기도 했는데요.

    윤 대통령 사건 살피고 있는 8명의 재판관 역시 선고 전까지 결정문 문구를 다듬는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헌재는 선고 당일 보안과 안전을 이유로 재판관이 출근하는 모습 등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었는데요.

    고심 끝에 제한적으로 일부 취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헌재는 내일 재판관 출근 모습을 포토라인이 설치된 상태에서 질의응답 없이 촬영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헌재 심판정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재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 관심도를 고려해 오후 5시까지 일반인 방청 신청을 받았는데요.

    마감 직후 전자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인원에게 문자 메시지로 방청 절차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9만 4천 명이 신청해, 4천7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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