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 협력, 북핵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28분간 이어진 대화에서 한 총리는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동맹이 더욱 확대·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조선과 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를 마친 뒤 소셜 미디어에 "거대한 한국의 흑자 문제와 관세, 그리고 대규모 군사적 보호 대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위한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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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와경제
이기주
이기주
한덕수-트럼프 통화‥관세·조선·방위비 등 논의
한덕수-트럼프 통화‥관세·조선·방위비 등 논의
입력
2025-04-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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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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