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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첫 TV 토론회‥국민의힘, 공약 대결

민주, 첫 TV 토론회‥국민의힘, 공약 대결
입력 2025-04-18 16:57 | 수정 2025-04-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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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주요 정당의 경선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말 충청과 영남에서 권역별 경선을 치르고, 국민의힘도 후보 여덟 명이 참석하는 TV 토론을 벌입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등 충청권 공약을 전격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가, 오늘은 영남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부울경을 융합 물류 중심지로 키우고, 대구와 구미, 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문화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고 확고한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문화예술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기자들을 만나 "부산을 글로벌금융과 물류의 수도로 만들고, 울산에 첨단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영남 맞춤형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등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오늘 저녁 MBC에서 진행되는 첫 TV토론에 참석해 정책과 차기 정부 구상을 두고 경쟁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대선 공약과 정견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북한 핵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 개발에 나서겠다"고 했고 홍준표 후보는 "4년 중임제와 국회 양원제"를 내걸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구시대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했고, 안철수 후보는 "모든 면에서 이재명 후보를 압도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겠다", 유정복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를 소선거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후보와 개혁신당에서 옮겨온 양향자 후보는 각각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덕에 경제대국이 됐다", "자신이 당선되면 새로운 정권 창출"이라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주말 이틀간 4명씩 두 조로 첫 TV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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