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첫날 '검은 연기'‥새 교황 선출 불발

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들의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시작된 첫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첫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모두 네 번에 걸쳐 다시 투표를 하게 됩니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반복되며, 교황청은 새 교황이 선출된 소식을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로 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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